[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북부 등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평화경제특구법)’이 지난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데 이어 17일 외통위 전체 회의에 상정됐다. 평화경제특구법은 북한 인접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 지난 2006년 처음 발의됐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조세·부담금 감면 및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디엠지(DMZ)의 산림을 지상 라이다로 측정·조사하고 위성영상을 통해 비교한 결과, 산불 흔적이 많고 임목축적이 33.9㎥/㏊에 불과해 산림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 지난 2016~2020년 실시한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 디엠지(DMZ)의 64%가 산림으로 나타났다. 다만, 산림이 얼마나 울창한지를 나타내는 임목축적은 우리나라 평균 헥타르당 165㎥의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엠지(DMZ) 산림을 건전하고 우량한 산림으로 가꾸기 위해, 산
훈련 도중 등줄쥐에 감염돼 발열 진단감별 키트 미사용 경찰, ‘업무상과실치사’ 입건 검찰 ‘혐의없음’ 불기소 결정 유족, 재정신청·인권위 진정 “후송 빠르면 상황 달랐을 것” 軍에 ‘신속 대응체계’ 마련 권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신증후군출혈열(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육군 병사의 사망이 군 의료의 부실 탓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A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군 당국이 장병의 생명권·건강권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국방부 장관에게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16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소멸 위험지역, 자매도시 등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이재준 시장은 14일 집무실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충북 괴산군, 경북 봉화군, 강원 철원군, 경남 거창군, 제주도, 화성시 등 6개 지자체에 기부했다. 괴산 군은 창립 준비 중인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장 지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기·강원·충북·경북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양돈농가에서 경기 포천·김포, 강원 철원 발생 이후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돼지 23마리가 폐사해 신고했으며, 가축방역관이 현장 출동해 정밀검사 결과 지난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01시 30분부터 내일(14일) 01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철원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2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산리오캐릭터즈’ 못 참지… 세븐일레븐, 캐리어 10만여개 조기 완판 최근 가장 핫 한 캐릭터는 ‘산리오캐릭터즈’다. 산리오캐릭터즈가 유통업계의 성공 보증수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산리오캐릭터즈 상품을 단독으로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2023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준비한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10만여개가 판매 약 10만에 조기 완판됐다.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는 세븐일레븐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단독으로 판매한 상품으로 미니 캐리어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포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 8일 00시부로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지난달 7일)에서 30일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추가확산이 없고, 방역대 농가의 사육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해제 대상은 포천지역 양돈농가 30개소이며, 방역대에 포함된 강원도 철원지역 양돈농가 6개소도 함께 해제됐다. 앞서 도는 지난달 6일 도축장에 출하한 돼지에서 ASF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홍범도는 1868년 음력 8월 27일 평양 보통문(서문) 안 문열사 앞마당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홍윤식(洪允植)은 머슴, 어머니는 태어난 지 7일 만에 출산 후유증으로 사망하여 홍범도는 홀아버지 밑에서 동네 젖을 먹고 자라야 했다. 그가 태어나기 2년 전 평양에는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가 대동강을 따라 평양까지 와서 통상을 요구하며 행패를 부리다가 평양감사 박규수를 비롯한 관민의 분노를 사서 불 공격을 받고 침몰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홍범도의 생애가 나라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DB산업은행이 30일 단장·팀장급 인사 이동을 발표했다. < 인사이동 명단 > ◇지역성장부문 □단장 ▲도곡지점 정옥림 □팀장 ▲지역성장지원실 장용석 ▲동남권투자금융센터 김갑훈, 정재혁, 박재범 ▲경인지역본부 엄재규 ▲중부지역본부 박현욱 ▲동남권지역본부 신희준 ▲대구경북지역본부 김동기 ▲충청지역본부 박정호 ▲호남지역본부 송춘근 ▲강남 유여리, 김혜정 ▲반포 강상구, 김동현 ▲압구정 이재복 ▲잠원 이상원 ▲하남 서장호 ▲한티 김은경 ▲금천 김영 ▲마곡 이승철 ▲마포 유승민, 함미선 ▲서소문 김성훈 ▲성동 정희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이 지난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발생농장 살처분 등의 작업 중인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축수산과 직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엄 부시장은 이날 방문한 현장행정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 및 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는 한편 3km 내 방역대 양돈 농가 통제소 설치, 이동 통제 등의 철저한 조치로 김포시 축산업 기반을 지켜낼 것을 주문했다. 시는 24시간 내 발생농장 돼지를 살처분 완료 조치하고 관내 양돈 농가에 대한 채
‘영하 26도’ 올겨울 가장 추워 북서쪽에서 내려온 냉기 영향 하늘·뱃길 모두 막혀 ‘발 동동’ 서울 ‘동파 심각’ 겨울 첫 발령 25일까지 강추위 이어질 전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부터 올겨울 최강한파가 들이닥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데다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40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기온이 급하강함에 따라 전국에서 동파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제주국제공항에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귀경길 대혼란도 빚어졌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장 4㎞ 석성으로 구축한 포곡식 대성 보개산성의 축조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자료를 보면 좁고 긴 계곡의 한쪽 면을 이용하여 돌로 축조한 산성이라고 되어있다. 산성 서쪽으로 지장봉, 북대와 동쪽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기 북부와 강원 철원 일부 지역에 19일 10시 5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는 지역은 경기 가평군과 강원 춘천·화천·양구군평지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0분에는 경기 포천·동두천·연천, 강원 철원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포천과 인근의 강원도 철원은 고대 고구려 지명이 확실하게 남아있는 곳이다. 포천은 ‘마홀(馬忽)’이고 철원은 ‘모을동비(毛乙冬非)’였다. 고구려가 대 백제, 신라 공격을 위해 내려온 교통로에 위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위원장 송인헌) 구성을 위해 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회의는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괴산군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강화군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양양군 ▲충청남도 청양군 ▲전라북도 임실군 ▲전라남도 신안군 ▲경상북도 고령군·영덕군 ▲경상남도 거창군 등 11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인 송인헌 괴산군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해 10개 지역의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12일 6개 지자체장과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종 보존을 위한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노 시장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해 강원도 철원군, 충청남도 서산시, 전라남도 여수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등 6개 지자체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에 흑두루미 서식지 분산을 위한 남해안 벨트 조성을 건의했다.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228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축산물 안정 수급 및 방역 관리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12일 AI 및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0월 17일을 시작으로 전국 총 63건이 발생했다. 이에 닭·오리 532만 9000마리가 살처분됐으며 이중 산란계는 272만 8000마리다. 2019년 9월 국내에서 첫 사례가 나타난 후 ASF도 올해 들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지주 및 KB국민은행이 10일 부서장급 인사 발령을 진행했다. [KB금융지주] ◇ 승진 ▲전략기획부장 신학철 ▲ESG전략부장 전윤재 ▲모델검증부장 정관오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창원 ▲브랜드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현 ◇ 전보 ▲HR부장 전효성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배신욱 ▲KB Innovation HUB센터장 김대형 ▲법무Unit장(부서장 대우) 김성수 [KB국민은행] ◇ 승진 (부장) ▲정보보호부(고객정보) 김동선 ▲국군마케팅부 김빛남 ▲구조화금융3부 김형태 ▲글로벌지원부 남유우 ▲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GC인삼공사가 2022년 한해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년근 인삼을 구매한 결과 10a(아르) 단위면적 기준 780㎏의 인삼을 수확하며 역대 최대규모 생산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폭염 사태 등 이상기후에서도 정관장 계약재배 인삼의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10a(아르) 면적당 780㎏의 인삼을 수확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이 향상되며 10a당 인삼 생산량이 최근 10년간 37% 증가했다. KGC인삼공사는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경기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3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천시는 그간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예산 반영을 위해 철원군과 함께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건의했으며, 한기호, 최춘식 국회의원 등이 예산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다. 지난 9월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철원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원군과 함께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해 약 33만명의 서명을 받은 바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회와 정부에서 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