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음주 파문과 관련해 사과했다. 협회는 김현수(LG 트윈스) 회장의 이름으로 ‘국민 여러분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사과문에서 “프로야구 선수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과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WBC를 마쳤고, 무거운 마음으로 리그를 시작했다”며 “이런 가운
[서울=뉴시스] SSG 랜더스 김광현(가운데), NC 다이노스 이용찬(왼쪽), 두산 베어스 정철원이 1일 각각 인천 SSG랜더스필드, 창원NC파크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음주 관련 입장을 밝히며 사과하고 있다.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김포·파주·연천 등 접경지역을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평화경제특구법’이 2006년 첫발의 후 17년 만에 국회 본 의회를 통과했다.경기도는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 2월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통과한 후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를 거쳐 2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평화경제특구법안은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 지난 2006년 처음 발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법」전부개정안이 5월 25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의 3대 의미는 첫 번째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적인 출범으로 ‘이름만 바뀌는 특별자치도’, ‘실질적 변화가 없는 빈껍데기뿐인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두 번째로는 도민의 힘으로 만든 ‘도민의 특별자치도’로 중앙정부가 만들어준 특별자치도가 아닌, 300만 강원도민이 제안하고, 18개 시군의 특례‧안건 요청을 모아서 법안을 만들어, 상경투쟁‧결의대회 등 도민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15일부터 16일까지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6.25전쟁 미군 실종자일 가능성이 있는 유해 4구에 대해 공동 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미 공동감식은 국유단이 창설된 2007년부터 매년 2∼4회 공동감식을 하고 있다. 이번 감식 과정을 위해 DPAA 측에서는 존 버드 중앙감식소장과 제니 진(한국명 진주현) 박사가 참여했다.지난 2021년 5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1구와 2023년 3월 충남 서산시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3구가
류병추 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회장올해는 6.25 전쟁 정전 70주년(7월 27일)을 맞는 해이다. 여전히 종전이 아닌 정전의 상태라는 점에서 6.25 전쟁은 아직 우리에게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남아있다. 여전히 남과 북을 가르는 군사분계선을 ‘휴(休)전선’이라 부른다. ‘장사리 전투’에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류병추 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회장을 만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를 들어봤다. [천지일보=홍수영-최윤옥 기자] “총알을 피하다 동아줄을 놓쳐 파도에 휩쓸려 가기에 ‘이제는 죽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파도가 육지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곱 아들을 두고도 20년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비롯해 사정이 있어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거나 연기한 육군 간부의 특별한 합동결혼식이 열렸다.육군은 5일 서울 용산구 육군호텔 '로카우스'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모범간부 대상 합동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육군이 이런 행사를 개최한건 6년 만이다.결혼식의 주인공은 7형제 다둥이가족인 최창규 상사, 전방 대기와 암투병 중인 모친 간호를 위해 10여년간 결혼식을 미뤄온 라종우 대위 부부, 4남매 가족인 박철우 상사 부부, 미얀마인 아내와 다문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3일 백화점 소식을 전한다.◆현대百 ‘봄날엔약과’ 팝업스토어 진행… ‘여수언니’ 론칭현대백화점이 오는 27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인기 유튜버 ‘여수언니’가 론칭한 디저트 브랜드의 첫 제품인 ‘봄날엔약과’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백화점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 판매 오픈 1분 만에 전량 완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봄날엔약과가 기존 온라인용(10개입)이 아닌 현대백화점 팝업 특별 패키지(12개입, 1만 2000원)로 재구성돼 구매 개수 제한 없이 판매된다.팝업 행사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해 범국민적 농촌 일손돕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영농인력 공급 계획을 밝혔다.농협은 올해 영농 인력 500만명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130만명 늘어난 규모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261개소에서 올해 281개소로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 외국인 인력 지원도 지난해 5개소에서 올해 1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또한 법무부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농촌인력지원과 같은 민관 협력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11일 한탄강 일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시사는 이날 포천시와 연천군 한탄강 일대에서 진행 중인 경기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과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찾었다. 한탄강 주상절리 길 조성사업 은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지원받았다 .도는 포천과 연천, 강원도 철원군 3개 시·군을 주상절리길로 연 결해 세계지질공원 의 명성 에 걸맞는 관 광자원 을 조성해 나갈 방침 이 다. 주상절리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왕건은 918년 고려를 건국하고 이듬해 수도를 철원에서 개성으로 옮겼다. 역사학자들은 왕건의 개성 천도를 정치적 안정을 고려한 현실적 선택으로 평가한다.당시 왕건은 궁예를 내몰고 나라를 세웠기 때문에 반대파를 제압하고 민심을 수습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 점에서 천도는 국면을 전환하기 좋은 방책이었다. 그러나 왕건이 애초에 새 수도로 삼고자 한 도시는 서경, 즉 평양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의 근거지였고 궁예가 한때 수도로 사용해 기반 시설이 남은 개성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에스티는 5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식목일을 맞이해 개최된 ‘모동숲’ 조성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모동숲은 ‘모여봐요 동아에스티 숲’의 준말로 2018년부터 시작한 동아에스티의 숲조성사업의 새로운 명칭이다. 이번 모동숲 조성 행사는 접경지역 내의 생태계 복원 및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본 행사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워터스톤 앱 기부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행사를 하기에 앞서 임직원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동아에스티는 모동숲에 버드나무,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 삼서면과 영광군 군남면이 상생 협력의 길을 함께 걷는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삼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삼서면과 영광군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수영 삼서면장과 나철원 장성군의원, 박순희 군남면장, 조일영 영광군의원, 삼서·군남면 이장협의회장 등 양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을 마친 삼서면과 군남면은 이장단 주관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삼서면 공중목욕탕 건립, 맨발황톳길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을 폭넓게 교류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날씨가 건조한 탓에 철원·원주에도 산불이 발생했다.2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1일 오후 1시 50분쯤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에서, 이날 오후 3시 28분쯤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당국은 잔불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피해면적과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경기 포천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돼지 폐사체 4마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해당 농장은 지난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 농장과 같은 소유주가 운영한다. 11일만에 추가 발생하며 올 들어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6건이 됐다.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오는 4월 21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인근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자유와 안보,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1개 테마노선이 전면 개방된다. 참가 희망자들은 31일부터 ‘평화의길’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를 접하고 있는 10개 접경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11개 테마코스이다.각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의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선정을 건의했다.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북교류의 중심, 평화를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했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온라인 우선 예약 및 회차별 운영을 통해 입장객을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김포시를 비롯해 강화군, 옹진군,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 야구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에 완패하며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에 4-13으로 졌다.대표님은 투수진의 난조로 또다시 일본에 패했다. 2019년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때 패배 이후 일본전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먼저 3득점 했지만, 4점 이상 빅이닝을 두 번이나 내주며 마운드가 처참하게 무너졌다. 10점 차 이상 나면 콜드게임을 당하는 대회 규정이 있었는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23년 강원도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현장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6425명을 위해 외국인 인력도입 및 지원, 내국인 인력수급 활성화, 농업인력 지원 시스템 구축 등 3개 분야 12개 과제를 담은 농업인력 지원계획을 추진한다.강원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립식 주택을 지원하고, 의료혜택 지원 등을 확대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가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해 성실히 참여한 계절근로자의 재입국을 추천하고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하고, 내국인 농업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