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고(故)손명순 여사가 지난 7일 별세한 가운데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고(故)손명순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공의 우대’ 구인 공고를 내며 ‘후배 의사’ 돕기에 나선 일부 개원가의 움직임에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별세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과정 부정 평가가 각각 42%, 5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패배하면서 ‘비명횡사’ 파동이 파국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서방 국가가 북한과의 외교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한껏 높아진 금리가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서울=연합뉴스) 7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금 휴스템코리아 팬덤이 신용불량자에 다들 힘들어하는데 회장님은 어떻게 방법을 제시하기는커녕 칭찬만 하셨다고요? 이게 3월까지 기다린 팬덤에게 주는 답인가요? 욕 나오네요.”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새로운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회원 단톡방에 올라온 글이다. 이상은 휴스템코리아 회장이 구속된 직후부터 3개월간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정책에도 뚜렷한 환불 계획이 없자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다.회사가 내놓은 새로운 정책은 업체명과 명칭만 다를 뿐 기존 사업과 같은 구조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경찰에 출석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부가 고발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 주 위원장을 마포구에 있는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고발당한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하고 6∼7일 경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오전 9시 46분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 주 위원장은 “말 그대로 숨길 것도, 숨길 이유도 없어서 편하게 왔다. 의료계 대표들을 고발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촛불행동이 2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79차 촛불집회를 열었다.진보 성향의 촛불행동은 이날 ‘김건희 방탄 정권 투표로 심판하자’라는 주제로 집회를 열었다. 촛불행동은 매주 토요일 시청역 인근에서 반정부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79번째 거리에 나선 촛불행동은 빨간색 피켓을 들고 ‘탄핵으로 총단결 윤석열 탄핵하자’ ‘민주 세력 총단결로 탄핵 국회 건설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촛불행동은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 최종 부결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김건
[천지일보=홍수영·유영선 기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를 상대로 정부가 하루 동안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논의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 고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당근과 채찍’을 나란히 내밀었다. 정부의 전략이 통할지 관심을 모은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사고 처리 법률 제·개정 방안을 중대본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의료인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부가 26일 나란히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의대 증원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복귀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미-중 관계 악화 여파로 미국에서 열린 ‘CES’에 불참했던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기업들이 유럽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대거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 탑재 신제품을 쏟아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같은날 법정 출석한 이재명·김혜경 부부, 모두 ‘혐의 부인’☞(원문보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부가 26일 나란히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는 검찰이 공범 김진성씨와 휴대전화 통화녹음을 짜깁기했다고 주장했다.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은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 역시 검찰의 억지기소를 비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이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위증교사 혐의 2차 공판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무죄라는 입장을 고수했다.이 대표는 “검찰이 극히 일부 녹취록만 보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첫 공판이 오늘(26일) 열린다. 김씨는 법원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의 첫 재판이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김씨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둔 2021년 8월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민주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총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기부행위)한 혐의를 받는다.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시동생을 협박한 혐의를 부인해 온 축구선수 황의조(32)의 형수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황의조 형수 이모씨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성문에는 앞서 해킹당했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태도를 바꿔 혐의를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씨는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박 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비대위 구성도 마쳤다. 대전협은 지난 13일 박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면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박 회장은 전날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세브란스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비대위원은 이른바 ‘빅5’로 불리는 병원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개별적인 자유 의지로 사직한 전공의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을 행사한 것”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20일 비대위는 성명을 내고 “정부가 사직해 직장이 없는 의료인들에게 근로기준법과 의료법을 위반한 강제 근로를 교사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효력이 부인되는 것이 법치주의 국가의 상식”이라며 “잘못된 정책에 의사로서의 길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악마화해 비난하고 폭력적인 명령으로 강제 근로를 시키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당시 출생등록을 하지 않아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 2010~2014년생 9603명 중 2547명(25.6%)이 수사의뢰됐고, 469명(4.9%)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의뢰 대상이 된 부모 중에는 연락두절이나 방문을 거부하는 사례가 적지 않고 베이비박스 등에 유기했거나 출생사실을 부인하는 사례도 포함돼 있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질병관리청)에 주민등록번호로 전환되지 않고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 2010~2014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해외거래소에 상장됐다가 폐지되면서 ‘스캠 코인(사기 목적의 암호화폐)’ 의혹을 받고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한국청년위원회의 ‘청년페이 코인’과 관련해 해당 코인 백서에 전·현직 국회의원 등 다수의 정치인이 ‘명예고문’이라는 직함으로 등재돼 있었던 사실이 파악됐다. 백서에 수록된 정치인들의 사진과 이름은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등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18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청년페이(TYP, The Youth Pay) 코인 백서에 따르면 청년페이 프로젝트 개요 2-3 함께하는 사람들과 로드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14일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동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김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정지된 지 1년 5개월 만에 수사가 마무리됐다.김씨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8월 2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민주당 관련 인사 3명과 함께 식사한 자리에서 이들과 경기도청 공무원 등 6명의 식사비 10만 4천원을 공범인 배모 전 경기도 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는 등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씨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병철)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 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죄 수익으로 사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에게 선물한 명품 가방 등도 몰수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형량이 대법원의 양형 기준 상한인 징역 10년 6개월을 넘어선다고 설명했다.당초 전씨와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관련해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이었던 최윤길(65)씨에게 금품을 주기로 약속하고 부정청탁을 한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검찰이 2022년 2월 김씨를 불구속 기소한 지 2년여만에 나온 법원 판단이다. 이번 판결은 김씨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7건 가운데 지난해 2월 곽상도 전 의원에게 50억원을 준 혐의(뇌물공여 및 횡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14일 뇌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