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구 북구에서 같은 의사에게 수술받던 환자가 1년 새 2명이나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다리 저림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수술 후 거동까지 힘들게 됐다는 환자의 자녀가 피해를 호소했다.15일 “의료사고를 당한 어머니의 자녀”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어머니가) 수술 때문에 왼쪽 다리에 힘을 못 쓸뿐더러 거동 자체가 안 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전했다. 현재 A씨 어머니의 왼쪽 다리는 힘을 못 쓸뿐더러 복사뼈가 안 보일 정도로 퉁퉁 부었고 발가락까지 검게 변했다고 한다.A씨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보
모텔에서 낳은 신생아 딸을 객실 2층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4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1일 영아살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김재향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고 (A씨에게) 일정한 주거지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갓 태어난 딸 B양을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닷새 만인 지난 9일 인근 주민에게 발견된 B 양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모텔에서 낳은 신생아 딸을 객실 2층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1일 영아살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김재향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고 (A씨에게) 일정한 주거지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갓 태어난 딸 B양을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닷새 만인 지난 9일 인근 주민에게 발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김씨를 배임증재와 청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김씨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달 7일 1심 구속 기간(6개월) 만료로 풀려난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씨가 연루된 혐의로는 대장동 개발 특혜, 50억 클럽 의혹, 허위 인터뷰 의혹 등 크게 세 가지로 검찰은 이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씨가 더
(광주=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강기정 광주시장, 나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과 테크놀로지관에서 4560디자인하우스의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유럽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역사'를 관람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지난달 27일 백현동 개발 특혜·쌍방울그룹 대북송금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후 9일 만의 첫 외부 일정이다. 이날은 보석 상태로 풀려나 재판을 받고 있는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도 법정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그들(민간업자)이 원하는 바를 제 입장에선 단 한 개도 들어준 게 없다”며 “내가 살아 있는 한 검찰이 계속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단식 여파로 중단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 대표의 재판리스크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재명 대표는 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배임·뇌물 등 혐의 첫 공판에 지팡이를 짚고 출석했다. 이날 출석은 지난달 27일 백현동 개발 특혜·쌍방울그룹 대북송금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후 9일 만의 첫 외부 일정이다.당초 재판부는 지난달 15일 첫 공판기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최근 8년간 병원에서 태어난 후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유령 영아’ 중 사망한 아동 27명을 추가로 파악했다.병원에서 태어난 후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유령 영아’ 수사는 현재까지 약 90% 종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이후 올해 7월까지 태어난 출생 미등록 아동 중 정부 전수조사와 경찰 수사로 확인된 사망자 수는 모두 283명으로 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실이 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2015년~2022년 출생미등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은 피했지만 이번주부터 대장동 사건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28일 영장이 기각된 백현동과 대북송금 혐의까지 기소 시 이 대표가 주 3회 이상 법원에 출석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성남FC 불법 후원금 혐의와 관련한 첫 재판이 열린다.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리는 자신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형 선고가 확정되고 집행을 기다리던 중 숨진 미집행자가 25년간 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1일 법무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형집행이 아닌 병사, 자살 등 기타 사유로 사망한 사형확정자는 총 12명이다. 2021년·2019년 1명과 2015년 2명, 2011년 1명, 2009년 4명, 2007년 2명, 2006년 1명의 사형수가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지병 등으로 숨졌다.2019년 7월 서울구치소에서 지병으로 숨진 이모(당시 70세)씨는 부인과 내연관계로 의심한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한국이 7일 연속 금메달 행진이자 30일 유일하게 따낸 금메달의 주인공은 롤러스케이트 정병희(충북체육회)였다. 관심을 모았던 농구 한일전과 여자축구 남북 대결에서는 모두 패했다. “와~ 궁궐이다! 엄마, 여기가 임금님이 살았던 곳이에요?” 추석 다음날이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 주요 고궁을 비롯해 도심은 아이 손을 붙잡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부터 연인,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종일 북적거렸다. 이외에도 지난달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아시안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지난 26일 논산 연산문화창고 스튜디오W에서 지역 학교 예술강사 대상으로 ‘지역별 간담회:아르떼 토킹 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충남지역 학교 예술강사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보령, 6월 서산, 9월 논산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아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간담회는 예술강사와 운영기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수업 운영, 협력수업 준수사항 등을 전달하고 상반기 수업 운영 시 발생한 학교교육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법원에 출석했다. 제1야당 대표가 구속에 대한 판단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분쯤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이 대표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됐는데 한 말씀 해달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순호 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현 경찰대학장·치안정감)의 과거 ‘밀정 의혹’과 관련된 활동이 담긴 국군보안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자료가 유출된 데 대해 경찰이 유출 경위를 수사 중이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김 전 국장의 대학 동기인 박모씨의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한 뒤 최근 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지난해 7월 김 전 국장은 행정안전부 초대 경찰국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같은해 8월 한 언론사는 1983년 당시 성균관대 재학생이던 김 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윤종(30)이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 심리로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최윤종은 살인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하면서도 반성의 기미나 위축된 기색은 없이 무덤덤한 반응으로 일관했다.최윤종은 수의를 입고 수갑을 착용한 채 재판정에 들어섰다. 그는 피고인석에 시종일관 삐딱하게 앉아 방청석을 살펴보거나 자신의 기소 범죄사실이 적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26일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헌정 사상 최초로 있어지는 제1야당 대표의 영장심사에서는 검찰의 혐의 소명 정도와 증거인멸 우려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구속영장 발부 여부의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구속 사유에서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 한편 주거가 일정치 않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을 때 등 세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할 경우로 규정한다. 또 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불법 선거 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씨에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조병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정치자금법 위반‧뇌물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억 8000만원을 선고하고, 7억 9000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함께 재판을 받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선고와 1억 4000만원 추징, 남욱 변호사에게는 징역 1년 선
“은둔형 외톨이들이 무조건 문제가 있거나 억지로 치유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발적인 방문, 참여를 유도해 조금씩 다가가길 권장해 드립니다.”은둔형 외톨이를 경험하다 가까스로 나온 이들은 한결같이 이같이 말합니다.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없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섣부른 접근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분한 방법의 모색과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입니다.6년간 은둔생활을 겪다 탈출한 배경근씨는 은둔하면서 가장 필요로 했던 것은 편히 쉴 수 있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만국회의 9주년을 맞아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강조했다.IWPG는 19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에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IWPC)’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여성들이 각 영역에서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IWPG의 평화 협력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마리아 데 파티마 아폰소 빌라 노바 상투메 프린시페 영부인이 19일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열린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IWPG의 평화협력단체인 HWPL은 오는 21일까지 ‘제도적 평화를 위한 다각적 전략 실행’라는 주제로 평화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만국회의 기념식은 지구촌 분쟁 해결과 지속 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4년 첫 회의가 열린 이래 팬데믹 코로나19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돼 왔다.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평화와 관련된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