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문화재 복원사업 강조해와”“언론 보도, 사실과 다른 부분 있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저는 손 의원 측 부동산 매입을 투기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16일 박 의원은 자기 페이스북에서 “손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보도 이후 많은 질문이 온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손 의원은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 내 건물들을 투기 목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일자 박 의원이 이에 대해 답변을 한 것이다.박 의
“정부여당, 정부와 국회 논의 시작할 것 제안”[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6일 정부의 탈원전 정책 논란에 대해 “사회적 국민적 공론화 합의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독립적·중립적·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민주적 절차와 충분한 국민적 공감대 없이 졸속으로 탈원전에 대한 일방통행만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탈원전 공론화위원회에 대해 ‘불명확한 지위·전문성 결여’ 등을 들며 아쉬움이 남았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최근 청와대는 더불
美국무부·백악관은 침묵최종확정까지 신중한 모습이번 주 후반 개최될 수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는 17~18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주에 북미 고위급회담 개최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각종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때 김 부위원장과 회담을 갖기로 하고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통상적으로 정상회담 한 달 이전에는
“틈만 나면 민생타령… 정작 임시국회는 철저 거부”“미세먼지, 땜질식 처방… 정확한 분석 뒷받침 돼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5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월 임시국회 소집 합의 불발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꼬집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했으나 결국 1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하지 못했다”면서 “민생과 경제, 정치 개혁을 외면하고 있는 민주당의 반대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은 틈만 나면 민생을 챙기기 위한 국회를 열자는 말을 했지만, 정작 민생
“국내 일자리 없애는 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개성공단을 재개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국내 일자리를 없애는 일”이라고 작심 비판했다.이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개성공단 재개가) 뭐 그리 좋은 일이라고 자꾸 선전하는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개성공단 가동은) 국내 일자리를 없애는 일이면서 (북한의) 외화벌이를 도와 핵탄두 생산 등에 지출돼 우리 눈을 스스로 찌르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는 우리 경제 수준을 넘어서는 무리한 최저임금을 강요해 일자리가 없어져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추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14일 남북 이산가족을 위한 화산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을 설 명절을 계기로 성사될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북 간에 그리고 국제사회와 협의해 나가면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백 대변인은 “작년부터 논의가 시작됐고, 저희는 이산가족 문제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보통 이산가족 상봉은 명절 계기에 저희가 추진하는 방향으로 한다”고 설명했다.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특별법 시행 막는 직무유기”[천지일보=이민환 기자] 5.18 관련 및 5월 단체가 14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조속한 5.18진상규명 조사위원회 위원 추천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광주시민단체총연합회와 민주평화당 의원들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이들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지 1년이 다 되어감에도 자유한국당은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조차 추천하지 않고 있다”며
김관영 “송영길 탈원전 발언, 용기 있는 고백”[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4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과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박근혜 정부 총리,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한 전 총리가 한국당을 장악하게 되면 한국당은 다시 수구보수 원형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날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은 한국당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황 전 총리가 한국당 차기 전당
이해찬, ‘선입선출’ 원칙 강조김부겸·김영춘·김현미·도종환 우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설 연휴 전 개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자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13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설 전에 개각하려면 청와대 검증 시스템에 비춰볼 때 이미 유력 주자들이 언론에 다 나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검증 과정에서 언론이 하마평을 다 실을 정도가 돼야 설 전에 할 수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이는 청와대가 현 정부 출범 이후 연이어 지적된 부실검증 논란을 피하기 위해 각 후보자들에
윤호중 “우리 당 후보 낙선 활동”[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무소속인 이용호·손금주 의원의 입·복당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이날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심사위원장인 윤호중 사무총장을 통해 전했다.윤 사무총장은 “신청인들이 제출한 자료, 보도자료, 행적과 발언, 의정활동 등을 면밀하게 살펴본 결과 신청인들이 우리 당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다수 해왔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어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타당의 주요 직책과 간부로서 우리 당 후보의
대통령 결재문서 관리 부실특감반 이어 논란 거세질 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해 말 군 인사 관련 청와대 내부 문서의 복사본이 카카오톡을 통해 무단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13일 군 장성 인사 명단을 무단으로 공유하던 청와대 파견 영관급 장교들이 원대로 복귀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전날 청와대는 지난해 11월 22일 군 장성 진급인사 당시 보도자료에 담기지 않은 세부적인 준장 진급자 명단 등 대통령 결재를 받은 청와대 내부 문서가 사진 파일로 카카오톡을 통해 군 간부들 사이에 공유된 사실을 인정했다.군에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사법농단 의혹을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이르면 내일 재소환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높은 문화의 힘을 강조했지만 남북 문화·체육 교류가 막혀 있다.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이 199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내주 자유한국당으로 입당 계획을 밝히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양승태 이르면 내일 재소환… ‘4無 진술전략’ 전망☞(원문보기)‘사법농단’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양승태(71, 사법연수원 2기) 전(前) 대법원장이 이르면 내일(13일)
포린폴리시 보도… 물자전달·인력파견 일부 허가“비핵화 협상 위한 유화적 제스처인지는 불분명”[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따라 단행한 대북 인도적 지원 제한을 해제하는 방침을 민간 구호 단체에 통보했다.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P)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의약품 등 인도적 목적의 품목을 북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민간 기관의 구호 인력을 대상으로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조처를 부분적으로 해제했다.지난 9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정책특별대표는 워싱턴 DC에서 대
민주당 “국회 운영위서도 비위 행위 드러나”한국당 “권력형 비리 무마의 신호탄” 비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대검찰청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였던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해임 중징계를 확정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12일 구두 논평에서 “(김태우 수사관 해임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며 “청와대가 관련 내용을 발표했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도 김 수사관의 비위 행위가 명백히 드러난 바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검이 해임 결정을 내린 만큼 한국당은 특검 요구 등 정치 공세를 중단해야
“반성·사과 우선돼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12일 자유한국당 입당을 비롯해 정치 활동을 예고한 황교안 전(前) 국무총리에 대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법무장관 등 내내 요직을 차지했던 황 전 총리는 국정농단 사태에 책임을 가장 크게 느껴야 할 사람”이라고 지적하며 “정당 가입은 헌법상 자유지만, 당권 도전을 하려면 박근혜 정부 때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바른
“한국은 미래 앞에 겸허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강북구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의 의암 손병희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이날 이 총리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이같이 참배한 뒤 “일본이 지도국가에 걸맞은 존경과 신뢰를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일본은 과거 앞에 겸허하고, 한국은 미래 앞에 겸허해야 한다”고도 말했다.이 총리는 “일본은 근대화를 이루고 아시아 지도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이웃 나라들을 침략하고 지배했다”면서 “그 상처가 적어도 피해 당사자의 마음에
심재철 “무혈입성… 보스 되려 해”박지원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우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일 내주 초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황 전 총리는 한국당 입당 시기를 내주 초에 밝히는 동시에 소회나 입당계기를 함께 밝힐 예정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오는 2월 27일께 열릴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입당 후 이야기하자’고 말해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황 전 총리는 그동안 한국당 내 일각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다. 반면 이를 거북하게 여기는 시
14일 새 비서진과 수석·보좌관 회의15일 대기업·중견기업 초청 간담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마무리한 문재인 대통령이 내주부터 경제 행보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집권 3년 차를 맞은 문 대통령은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이제껏 성과를 얻지 못했던 경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집중하겠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각 부처의 정책 추진력을 위해 개각을 어느 시기에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문 대통령은 주말인 12~13일간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내주 경제행보를 위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오는 14일 문 대통령은
“측근뿐 아니라 야당과도 끊임없이 대화하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영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12일 입당 약 1년 8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날 김 상임이사는 자기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부족한 저는 더 이상 현 정부의 정책과 방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짧은 민주당 생활을 접고자 한다”고 말했다.김 상임이사는 정부 정책과 의견 차이가 있음을 밝히면서 정부 정책 수정을 요구하기도 했다.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만원, 5.18 ‘북한 소행’ 주장나경원 자택 앞서 욕설 시위도조사위원 늦어지면 총선 영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이 5.18 진상조사위원회의 위원으로 극우 논객 지만원를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국회에서는 국방부가 5.18 만주화 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특별법 시행령을 공포하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위원을 뽑고 있었다. 조사위원은 총 9명으로 국회의장 1명, 여당과 야당이 각 4명을 추천해야 한다. 하지만 3명을 추천해야 하는 한국당은 지난 5개월째 명단을 확정하지 않았다. 이에 조사위원 명단에 관심이 쏠리면서 자칭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