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내주 초 한국당 입당… “입당식서 소회 밝힐 것”
황교안, 내주 초 한국당 입당… “입당식서 소회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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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 ⓒ천지일보 2018.9.26
황교안 전 국무총리. ⓒ천지일보 2018.9.26

심재철 “무혈입성… 보스 되려 해”
박지원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우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일 내주 초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황 전 총리는 한국당 입당 시기를 내주 초에 밝히는 동시에 소회나 입당계기를 함께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오는 2월 27일께 열릴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입당 후 이야기하자’고 말해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황 전 총리는 그동안 한국당 내 일각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다. 

반면 이를 거북하게 여기는 시선도 있다. 당장 한국당 일부 당권 주자는 황 전 총리의 입당에 견제의 목소리를 냈다.

심재철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황 전 총리의 입당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도 “이제 간신히 탄핵 프레임에서 벗어나 좌파 권력에 맞설 만해지자 당에 무혈 입성해 보스가 되려 한다는 따가운 시선은 느껴지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의 최대 수혜자인 황 전 총리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소추를 당할 때까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박 전 대통령의 비극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문재인 정권 들어 자유민주주의가 훼손될 때 왜 맞서 싸우지 않는지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자기 페이스북에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전 국무총리, 전 법무부 장관은 박근혜 국정농단의 실질적 책임 있는 종범 수준”이라며 “그가 정치한다는 것은 그가 선택할 문제이지만, 최소한 그의 처절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 책임은 피해갔다고 할망정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실로 국민과 역사 앞에 막중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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