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우리 당 후보 낙선 활동”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무소속인 이용호·손금주 의원의 입·복당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날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심사위원장인 윤호중 사무총장을 통해 전했다.
윤 사무총장은 “신청인들이 제출한 자료, 보도자료, 행적과 발언, 의정활동 등을 면밀하게 살펴본 결과 신청인들이 우리 당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다수 해왔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타당의 주요 직책과 간부로서 우리 당 후보의 낙선을 위해 활동했고 지난시기 활동에 대해 소명이 부족해 당원과 지지자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지난 2016년 2월 1일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며,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전남 나주시·화순군 선거구에서 민주당 신정훈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전북 남원시·순창군·임실군 선거에 출마해 민주당 박희승 후보를 꺽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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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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