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1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1

“틈만 나면 민생타령… 정작 임시국회는 철저 거부”
“미세먼지, 땜질식 처방… 정확한 분석 뒷받침 돼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5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월 임시국회 소집 합의 불발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했으나 결국 1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하지 못했다”면서 “민생과 경제, 정치 개혁을 외면하고 있는 민주당의 반대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틈만 나면 민생을 챙기기 위한 국회를 열자는 말을 했지만, 정작 민생을 위한 1월 임시국회는 철저히 거부하고 있다”며 “이것이 정부의 국정운영의 책임을 같이해야 하는 여당의 태도인지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규제개혁 등 각종 개혁을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임시국회를 거부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규제개혁 등 각종 개혁을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임시국회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선 “땜질식 처방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주길 바란다”면서 “중국발 미세먼지로 의심되지만 정확한 분석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중국 정부에 대해 한마디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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