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만에 결정, 세화·배재고 자사고 지위유지서울시교육청 “법원 판결에 깊은 유감, 항소할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한 것을 두고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와 교육계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사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계획’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18일 세화·배재고 학교법인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법원의 결
분쟁 종결로 현덕지구 개발 추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권관리 일원에 231만 6000m2 규모로 추진하는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경기주택도시공사(30%+1주)와 평택도시공사(20%)가 참여해 민간사업자(50%-1주)와 지분을 나눠 갖고 사업을 진행한다.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취소를 둘러싼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간 행정소송이 1심,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황해청의 최종승소로 결론나면서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대법원 특별1부는 지난 24일 중국성개발이
국제중 관련 법령개정 통한 일괄전환 건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법령 개정을 통한 국제중학교의 일반중 일괄 전환을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요청은 중학교 의무교육과정에서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국제중은 그간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의무교육 단계에 맞지 않는 학교 체제를 유지하면서 과도한 교육비와 과열된 입학 경쟁 등의 부작용을 낳았다는 교육계 일각의 비판을 받아왔다.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청 “지정 취소 확정 통지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소재 사립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에 교육부가 동의하면서 두 학교가 일반중학교로 전환될 예정이다. 하지만 학교 측은 졸속으로 평가됐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20일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국제 분야 특성화중(국제중) 운영 성과 평가에 따라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17일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국제중 지정 취소 절차 및 평가 지표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중 전형 적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동의 신청에 대해 교육부로부터 ‘동의’ 의견을 통보받았으며, 두 학교에 대한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를 확정 통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중학교 지정이 취소돼도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특성화중학교 학생 신분을 유지한다. 또한 특성화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두 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받는 시점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되며, 일
회계부정 따른 ‘최초의 자사고 취소’ 사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회계 부정 사실이 밝혀진 휘문고등학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자사고가 회계 부정 사건으로 인해 지정 취소 결정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감사, 경찰 수사 및 법원 판결로 회계 부정 사실이 밝혀진 휘문고에 대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 민원감사를 통해 학교법인 휘문의숙 제8대 명예이사장이 지
서울시교육청 “교육격차 해소 노력 부족”학교 측 “지정취소 확정 시 행정소송 제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내 사립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를 내년까지 일반중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국제중 지정취소가 확정될 시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조 교육감은 1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중학교 의무교육 단계에서 국제
‘일학습병행제’ 법적 근거 마련[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정부의 책무, 학습근로자 보호, 학습기업의 일학습병행 실시 및 일학습병행 자격 부여 등을 규정하고 있다.일학습병행은 사업주가 청년 등을 먼저 고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기업의 생산시설·장비를 활용해 현장훈련(도제식 현장 교육훈련)을 하고,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사업장 외 교육훈련)을 보완한 후, 내부·외부평가를 거쳐 국가가 해당
신산업 육성·투자수요 요인 용이새만금 유역 수질개선 탄력 기대[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새만금 개발사업 활성화와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사업 추진 내용을 담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사업 착수 등을 아니한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및 대체지정, 외국인 출입국관리 특례 부여 ▲연구기관도 국·공유지 임대료 감면 및 수의계약 특례 부여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을 위한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유효기간 연장 등이다.그동안 현업축사 매입 사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새해가 되면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하는 것이 모든 이들의 염원이지만 한 해를 뒤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 충격적인 사건들로 잠시도 평온할 틈이 없었다. 본지는 연말을 맞아 ‘유치원 개학연기 사태’부터 ‘화성연쇄살인범’, 국민을 둘로 나눈 ‘조국 사태’에 이르기까지 올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쳤던 10대 이슈를 키워드로 재조명해봤다.대통령의 공약 ‘자사고 폐지’일선교육청 엄격한 평가적용자사고 “평가기준 인정 못해”당정 논의 후 교육당국 결단“2025년 일반고로
최병용 칼럼니스트12개 시·도 교육감들이 정부의 ‘정시확대’ 움직임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교육감들은 “정시 비율 축소, 고교학점제 실시가 현 정부의 공약이었는데 대통령이 갑자기 정시 비중을 높이겠다고 말해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를 당혹스럽게 했다”고 지적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년에 두 번 치르고, 전 과목을 절대평가하자”는 자체 대입안을 내놓았다. 또 “대입정책이 정치논리가 개입되지 않도록 정책연구에 교육부가 빠져야 한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대입 제도가 움직이는 시대는 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지금까지 교육을 가장 정치적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입시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호보자의 딸을 지지하는 입장을 올렸다. 서울·경기·부산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낸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올해 고교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31일 예고됐던 대규모 홍콩 민주화 시위가 시민 안전을 이유로 취소됐다.◆문준용, 조국 딸에 “숨지 않아도 된다… 원한다면 목소리 내도 돼”☞(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입시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
효력정지 가처분 잇달아 인용고교입시 예년대로 진행될 듯[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경기·부산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낸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올해 고교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30일 서울행정법원은 올해 자사고 재지정평가(운영성과평가) 점수미달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자사고가 낸 지정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앞서 부산 해운대고와 경기 안산동산고가 각각 부산시교육
경희고·한대부고·중앙고·이대부고 신청 인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서울지역의 8개 고교 중 4개 학교가 일단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나머지 4곳의 경우 법원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경희고와 한대부고가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이날 받아들였다.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교육청이 지난 5일 이들 학교에 대해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은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교육청 “무리한 부동의 처리”전교조 “정부 공약과도 충돌”교총 “학생·학부모 혼란 우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북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대법원에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부동의 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하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교육계에선 이에 대한 찬성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12일 정옥희 전북교육청 대변인은 “법령을 위반하지 않는 한 지방자치단체(전북교육청)의 권한은 존중돼야 하는데 교육부 장관은 무리하게 부동의 처리했다”면서 교육부의 ‘상산고 자사고 부동의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자율형사립고(자사고)교장연합회가 8일 서울행정법원에 8개 학교(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에 내려진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해당 처분 취소를 요청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서울 자사고들은 올해 재지정평가(운영성과평가)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정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소송을 내겠다고 예고해왔다. 이들은 재지정평가가 ‘자사고 죽이기’가 목표인 부당한 평가여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쳐왔다.서울시교육청은 5일 경문·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
최병용 칼럼니스트전북교육청의 상산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가 교육부의 부동의로 무산됐다.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지표가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고, 평가 적정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해 부동의 하기로 결정했다”며 상산고의 자사고 유지가 적법하다고 했다. 교육부 장관의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권’은 선출직 교육감의 독단적 자사고 지정 취소를 막기 위한 안정장치로 박근혜 정부에서 도입한 최소한의 자구책이다. 이를 문재인 정부의 교육부가 처음으로 활용한 셈이니 참 아이러니하다.반면 교육부는 상산고를 제
8개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할 듯[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경문·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대한 지정취소를 5일 통지했다.앞서 서울교육청은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경희고 등 8개교를 비롯해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경문고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26일 교육부에 동의를 요청한 바 있다.교육부는 운영평가 등 지정취소 결정 과정이 적법했다고 판단, 지난 2일 지정취소에 동의한다는 공문을 서울교육청에 보냈다. 서울교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청와대가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의를 함에 따라 관련 대응 방안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일무역갈등 대책예산 등 총 5조 826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교육부에서 서울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학부모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자사고 재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의를 함에 따라 관련 대응 방안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조치에 맞서 우리도 일본과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주겠다고 맞불을 놨다. 교육부에서 서울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학부모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자사고 재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