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의를 함에 따라 관련 대응 방안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조치에 맞서 우리도 일본과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주겠다고 맞불을 놨다. 교육부에서 서울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학부모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자사고 재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日 경제보복] 靑, 지소미아 파기 가능성 시사… “日과 군사정보 공유하는게 맞나”(원문보기)☞
청와대가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의를 함에 따라 관련 대응 방안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5조 8269억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정부 “2달내 70% 집행하겠다”☞
대일무역갈등 대책예산 등 총 5조 826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6조 7000억원 규모보다 8500억원 가량 감액된 규모다.
◆[日 경제보복] 강경대응 나선 정부 “우리도 백색국가에서 日배제… 수출관리 강화”☞
정부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조치에 맞서 우리도 일본과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주겠다고 맞불을 놨다. 우리 정부도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수출관리를 강화겠다는 뜻이다.
◆“자사고 평가위원 명단 공개하라”… 학부모들 자사고 지정취소 규탄☞
교육부에서 서울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학부모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자사고 재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르포] 日 ‘화이트리스트 韓 배제’ 조치 결정에 들끓는 민심… “아베 너무 미워”☞
일본 아베총리가 한국에 경제보복을 선언한지 한달이 넘어선 가운데, 이번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 했다고 발표하자 국민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기적의 주인공 조은누리양, 실종 10일 만에 구조… 어머니 “모든 것에 감사”☞
지난달 23일 청주에서 가족 등과 등산을 하던 중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이 2일 기적적으로 발견됐다. 실종 신고 10일 만이다.
◆[정치쏙쏙] 日, 2차 경제보복 강행… 文대통령·국회 정면대응 선포☞
한국 대법원의 일본 강제동원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 조치로 2일 아베신조 총리가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日 경제보복] 국회 “日 수출규제 조치 철회하라”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국회가 2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하라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재석 의원 228명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의결했다.
◆北, 2일 새벽 미사일 2발 또 발사… 트럼프 “걱정 안 해”☞
북한이 2일 새벽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또 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걱정하지 않는다. 단거리이며 일반적인 미사일”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