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주도의 고교체제 단순화 정책 제안[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3개 자사고 등 5개교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이들 학교에 대한 재지정을 결정했다.서울시교육청은 28일 영훈국제중, 서울외고, 경문고, 세화여고, 장훈고 등에 대한 재평가 결과 5개교 모두 지정취소 기준 점수인 60점 이상으로 최종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재평가는 지난 2015년 당시 평가지표와 평가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평가는 서울교육청이 추진하는 ‘초·중등교육정상화를 위한 고교체제 개
대법원 ‘노은신화수산 도매시장법인 지정취소 적법’ 판결[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법원이 ‘대전 노은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시장 법인 지정 취소’를 적법한 것으로 인정했다.이에 대전시 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법적인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은 다시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전시는 대법원 상고 기각에 따라 노은시장관리소와 함께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노은수산시장 혼란의 최소화를 위해 2014년 노은시장 수산부류 도매시장법인 지정 심사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우신고등학교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 협의 신청과 관련해 일반고 전환에 필요한 절차를 추진한다.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우신고등학교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 협의 신청과 관련해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청문 실시,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 등 일반고 전환에 필요한 일련의 절차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관련 법령(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처리 기한이 촉박함을 고려해 오는 21일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지정 취소 여부를 우선 심의할 계획이
11월 16일부터 원서모집 시작[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23개교가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총 8842명의 학생을 선발한다.서울시교육청은 이들 학교가 제출한 ‘2016학년도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입학전형 요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2016학년도 자사고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이다. 이어 같은 달 28일 면접을 거쳐 12월 3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2016학년도 서울 지역의 자사고는 선지원 추첨 또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지난해부터 내신 성적 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오는 17일 미림여자고등학교에 대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를 확정 통지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이 요청한 미림여자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 신청에 대해 13일 ‘동의’ 의견을 통보해 왔다. 미림여자고등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되며, 후기 일반고 전형으로 신입생을 배정받게 된다.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이 취소돼도 2014~2015학년도에 입학한 재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지위가 유지되고 자율형 사립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한 학교 세 곳에 대해 8일 추가로 마련된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열렸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경문고, 세화여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대상 청문회에 학교장과 재단 관계자가 출석했다. 또한 장훈고 청문회에도 학교 관계자가 출석해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지적된 내용에 관해 해명하고 개선계획을 제시했다.이들 3개교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청문회는 지난 6일과 7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학교장들은 교육청 정문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이던 학부모들에 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외국어고의 특수목적고 지정취소 여부가 오는 8월 말 최종 결정된다.교육부는 27일 서울외고의 특수목적고 지정취소 여부를 결정해 서울시교육청에 통보하는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은 필요한 경우 지정취소에 대한 결정 통보를 2개월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서울외국어고는 지난 5월 초 서울교육청으로부터 특수목적고 재지정 평가 기준점에 미달한 점수를 받았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지정취소를 결정, 교육부에 동의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지정취소에 대한
“이재용 삼성 부회장 아들 성적조작 등 사회적 물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7일 서울시교육청의 영훈국제중학교 2년 유예 조치에 대해 “대단히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며 비판했다. 정진후 의원은 이날 교육청이 특목고·국제중 평가 최종결과 발표에서 영훈국제중을 2년 유예하고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지정취소한 것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영훈국제중은 2013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의 성적조작 입학문제를 통해 불거진 대규모 입시비리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영훈국제중은
교육부에 동의 절차 착수… 학부모 반발[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외국어고등학교가 특수목적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함에 따라 결국 ‘지정취소’ 처분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서울외고에 대해 특목고 지정취소 결정과 함께 교육부 동의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외고는 지난 2010년 관계법령 개정 이후 특목고 운영성과 평가에 따라 교육청으로부터 지정취소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남은 것은 교육부의 동의 절차다. 현행법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청 동의신청 날짜로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만약 동의
학부모·학교 측 “어문·인문·사회계열 진학률 설립취지 지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특목고 지정취소 위기에 놓인 서울외국어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지정취소를 철회하라”며 강도 높게 항의했다. 서울외고 학부모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하고 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360여명(주최 측 추산)의 학부모들은 ‘설립취지 잘 지킨 서울외고 살려내라’ ‘정치논리 백년 교육 우리 아이 미래 없다’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지정취소 결사반대’ 등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이들은 호소문을 통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외고 영훈국제중이 특목고 및 특성화중학교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수를 미달해 청문대상 학교로 확정됐다. 두 학교는 지정취소 기준점수인 60점에 미달했다.서울시교육청은 특수목적고등학교 10교와 특성화중학교 3교의 운영성과 평가 결과, 기준점수(6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서울외고와 영훈국제중을 청문 대상학교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교육청 측은 서울외고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영훈국제중은 비리로 인한 감사 지적 사례가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14일부터 17
지난해만 665곳 적발, 402개 기관은 행정처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 A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로 등록된 3명 중 2명은 조리업무를, 1명은 세탁 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요양시설은 이들이 17개월 동안 요양보호사로 어르신을 수발한 것으로 속인 후 1억 3000만원을 부당청구했다. #2. D재가기관은 장기요양수급자 20명에게 6개월간 실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1명에게는 10개월 동안 서비스 시간을 늘려서 제공한 것으로 꾸며 8000만원을 부당청구했다. 장기요양기관들이 정상적인 인력배치기준을 지키지 않았음에도, 서비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 부천시는 ‘2014년도 부천의 특색음식점 20곳’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의 대표음식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선정된 음식점은 대물림분야의 ‘최복집’ 등 7개 분야 20개소이다.특색음식점 선정은 1차 시민평가단의 이용자 설문조사, 2차 현장방문 맛 심사 및 위생기준 평가를 실시한 후 대학교수, 요리전문가, 외식업협회 민간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특색음식점 지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음식점에 지정증 및 지정 표지판을 배부하고 시설수준 향상을 위한 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내년부터 시·도교육감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를 지정하거나 지정취소할 때 교육부 장관의 사전동의를 거쳐야 한다.교육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령은 교육감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의 지정 또는 지정취소 시 거쳐야하는 교육부장관의 사전 협의의 의미를 동의로 명확히 했다.또한 교육부장관 소속으로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위원회’를 설치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및 자율형 사립고의 지정 또는 지정 취소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교육부가 ‘자율형 사립고 지정취소’ 처분을 직권취소한 것과 관련해, 2일 대법원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행정처분 직권취소처분 취소 청구의 소’를 접수했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월 31일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은 자치사무로서 법령에 위반한 바가 없는 적법한 처분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지난 11월 18일 직권취소 처분을 했다”며 “소송대리인으로 법무법인 공존(담당 변호사 탁경국)을 선임해, 교육부의 그릇된 직권취소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경희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교육부가 시·도교육감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에 앞서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얻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사실상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권을 교육부에 준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미 자사고 6곳에 대해 지정취소를 내린 상태여서 파장이 예상된다.26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에는 특성화중·특목고·자사고의 지정 및 지정 취소, 운영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개정안은 교육감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사고를 지정 또는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조치에 대해 ‘직권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지정취소 처분을 시정하라는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으니 교육부 직권으로 그 결정을 취소하겠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경희고와 배재고, 세화고와 우신고, 이대부고와 중앙고 등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했던 서울 시내 6개 자사고는 2016학년 이후에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교육부의 직권 취소 결정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지정취소는 교육감의 정당한 권한 행사”라며 “법원에 소송을 내겠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서울시내 14개 자율형사립고 가운데 6곳이 지정취소됐다.서울시교육청은 31일 지정취소 대상 학교 8개교 가운데 6개교를 지정취소하고 2개교는 지정취소를 2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정취소 대상은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6개교다. 지정취소 유예 대상은 숭문고와 신일고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정취소 처분을 즉각 취소하라며 시정명령을 내렸고, 해당 학교들은 법적 소송 의사를 밝혔다.이날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 자사고 6곳 지정취소… 2곳은 취소유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31일 오후 일반고로 전환되는 자사고의 명단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정 취소 대상에 오른 자사고 8곳 가운데 6개 학교가 소송대리인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대상 8개 학고 가운데 경희고와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중앙고 등 5개 학교는 30일 교장단 회의를 열어 소송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임했다. 이대부고는 이들과 별도로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개별적으로 소송을 진행키로 했다. 이들 6개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지정취소를 확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