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이 11월 한 달간 글로벌에서 총 2만 286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 2274대) 대비 86.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4만 1123대로 동기간(22만 3513대)보다 7.9% 늘었다. 한국GM은 내수에서 2057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21.4%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758대)와 스파크(619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전년 동기(628대) 대비 20.7% 증가했지만 전월(1360대) 대비 44.3% 감소했다. 스파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내수 시장에서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GM이 올해도 같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본사 제너럴모터스(GM)에서 몇몇 수입차를 공수해 왔지만,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반등하지 못한 것이다. 9일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1~10월 국내 시장에서 3만 334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 9156대) 대비 3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현대차(55만 7571대), 기아(43만 8332대), 쌍용차(5만 6725대), 르노코리아(4만 3825대) 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황수남)이 지난달 31일 보유한 차량이 노후화돼 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원봉사단체 5곳에 사회복지 서비스를 위한 차량 5대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금번 전달식에는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와 미래희망포럼(이사장 김명연), 아가페지역아동센터(사무국장 김미녀),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임충열) 등 안산지역 자원봉사단체 관계자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 사랑과평화지역아동센터(대표 김상선) 등 지역아동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번 전달식은 안산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이민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출범이 2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GM은 19일 경남 창원시 창원공장에서 이를 기념하고 최근 창원공장에 진행된 대규모 시설 투자의 세부 현황을 공개, GM의 한국 내 성장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전략과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GM은 2002년 출범 이후 한국에 총 9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지난 20년간 약 2600만대(완성차 1200만대, 반조립부품 14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또한 ▲쉐보레·캐딜락 차량 약 240만대 국내 판매 ▲약 1만 2000명 임직원 고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차 시대를 끝내고 친환경차 시대로 전환하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들어 중고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국토교통부 등록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고 승용차 거래 대수는 총 129만 7796대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휘발유차가 73만 6446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다음으로 경유차가 37만 8656대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사장,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노사가 함께 도출해 낸 2022년 임단협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GM 노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 6월 23일 상견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보다는 국내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국내 여행에 자동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도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아빠차’ 또는 ‘패밀리카’라 불리며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안전·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등을 고루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찾는 이가 많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해 ‘친환경 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가을엔 친환경 SUV를 타고 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가 7일 2022년 한국GM(지엠)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무분규로 타결된 것과 관련해 30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시는 이번 임단협 타결이 한국GM 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과 인천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의미 있는 일로 보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노사간의 양보와 타협을 이뤄낸 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도출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7일 한국GM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이날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717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과반 이상인 4005명(55.8%)이 찬성해 가결됐다. 이는 2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간 교섭을 마무리지은 것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사업 환경 속에 노사 간 도출해 낸 합의안에 대해 생산 차질 없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결단해 준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감사한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8월 수입차 판매량이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로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3850대로 전년 동기(2만 2116대) 대비 7.8% 증가했다. 지난 7월(2만 1423대)과 비교하면 11.3%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8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5일 배포했다. KAIDA에 따르면 8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7303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5214대) 대비 40.1% 증가한 것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5만 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타결 일시금 500만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신차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원 등을 포함하는 총 730만원 상당의 임금 및 일시금, 격려금 관련 사항과 ▲쉐보레 브랜드 수입 차량에 대한 임직원 10% 할인 등을 포함하는 단체교섭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G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지난 1년간 4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차 시장 1위 기아 ‘레이’의 판매량을 웃돌았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29일로 출시 1주년을 맞는 현대차 캐스퍼는 지난해 9월 2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4만 1786대가 팔렸다. 작년 9월에는 29일과 30일 이틀간의 판매량만 9월 판매실적에 포함된 것으로 총 11개월 이틀 치의 실적인 셈이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19년 만에 선보인 경형 신차로 현대차와 광주광역시 등이 출자한 광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이 지난 8월 국내외에서 총 1만 820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 6616대) 대비 9.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3590대와 1만 4618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4.3%, 23.1%를 기록했다. 국내판매에서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 각각 1198대, 958대가 판매돼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21.1%, 54.1% 감소했다. 볼트EV, 볼트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각각 124대, 199대 판매를 기록, 두달 연속 증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아이오닉5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오닉5는 19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힌 것으로,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5를 포함해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및 iX, 쉐보레 볼트 EV,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20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7월 수입차 판매량이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브랜드별 전반적인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1423대로 전년 동기(2만 4389대) 대비 12.1% 감소했다. 지난 6월(2만 2695대)과 비교하면 5.6%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7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3일 배포했다. KAIDA에 따르면 7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5490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6022대)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한국자동차산업의 발자취 19
1~6월, 6만 5170대 판매 연간 10만대 판매 ‘청신호’ 캐스퍼, 9달만 3만대 판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고유가 시대에 저렴하고 경제성을 갖춘 경형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년 연속 연간 판매량이 10만대 아래로 떨어졌던 경차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6만 5000여대의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이에 경차 시장이 다시 연간 판매량 10만대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경차 시장은 지난해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출시하면서 새바람이 불고 있다. 경차 중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는 출시 1
신차 출시·수장 교체 등 변화부진 요인인 ‘신차 부재’ 해소[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의 신차 ‘토레스’의 돌풍으로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실적이 부진했던 르쌍쉐(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차, 한국GM(쉐보레))가 다시 한번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안방인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인 독일 2사(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밀렸던 르쌍쉐는 신차 출시와 수장 교체 등 변화를 꾀어 하반기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모양새다.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쌍용차, 한국GM의 올해 1~5월 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 신차 ‘토레스’를 시작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하반기(7~12월) 신차들을 대거 내놓는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한국지엠(GM)·르노코리아차·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모두 하반기에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가장 먼저 출시되는 신차는 쌍용차 토레스다.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3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토레스는 첫날 계약대수가 1만 2000대를 돌입하며 쌍용차 역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더군다나 쌍용차는 매각을 진행 중이어서 토레스 사전계약 인기가 경영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올 1~5월 5만 3338대 판매반년 안돼서 목표 초과 달성캐스퍼·레이 ‘호실적’ 뚜렷모닝·스파크 ‘감소세’ 지속[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경형 자동차 시장이 3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대 돌파에 도전한다. 2년 연속 연간 판매 10만대 아래로 떨어진 경차 시장에 지난해 10월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출시하면서 새바람이 불고 있다.국내 경차 시장은 한때 한국 자동차 시장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황금기도 있었지만 2012년 20만 2844대를 판매를 끝으로 8년 연속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2020년에는 9만 6231대를 판매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