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S전선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Enamel wire)을 단독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LS전선은 국내 최초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을 양산, 관련 매출이 향후 6년간 20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킨다. LS전선은 고기능 절연재질을 사용, 효율을 향상시킨 고전압 권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전기차 업계의 충전 속도에 대한 경쟁이 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BNK캐피탈(대표이사 이두호)이 한국지엠과 금융상품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콤보 할부프로그램’을 진행한다.BNK캐피탈의 ‘콤보 할부프로그램’은 쉐보레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제휴 할부시스템으로 적용 차종은 말리부·이쿼녹스·트래버스·트랙스·트레일블레이져·볼트 EV·스파크 등 7종이다.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7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하며 할부금리는 할부기간에 따라 최저 4.1%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BNK캐피탈은 기존 중고차금융상품에만 적용되던 ‘모바일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를 이번 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지난 2월 국내외 총 2만 426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만 6126대) 대비 13.7%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내수와 수출은 각각 5098대, 1만 916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2.4% 증가하고, 수출은 17.2% 감소한 수치다.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1759대)와 트레일블레이저(1285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했다. 이와 함께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쉐보레 수입 RV 라인업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쉐보레 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잇따르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생산 차질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5’의 정상 생산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일단 다음달 중순까지 부평2공장(쉐보레 말리부, 트랙스 생산)을 절반만 가동한다. 이후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을 보고 생산 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한국GM은 지난 8일부터 부평2공장의 생산을 50%로 줄였다. 부평1공장과 창원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앞서 제
배기가스 배출 없는 친환경차보조금 덕에 가격경쟁력 올라판매가 따라 보조금 차등 지급[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가 화두다. 완성차업체들도 전기차를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정부 역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왜 전기차를 주목하는 지 짚어본다.◆환경이 오염되자 주목된 전기차최근 전기차가 급부상한 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한몫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에서 자동차, 공장 등이 멈추자 항상 미세먼지가 뒤덮고 있던 하늘에는 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1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최우수 내구품질 일반브랜드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고급브랜드까지 포함한 32개 전체 브랜드에서는 3위를 차지해 기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이번 일반브랜드 부문 평가에서 기아가 97점을 받아 한국 자동차 사상 가장
1·2위 차이 불과 201대[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이 연초부터 뜨겁다.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 2321대로 전년 동기(1만 7640대) 대비 26.5% 증가했다. 지난해 12월(3만 1419대)과 비교하면 29% 감소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3일 배포했다.KAIDA에 따르면 1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5918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것이다. 이어 BMW가 전년 동기(270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GM이 지난 1월 국내외 총 3만 612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만 484대) 대비 76.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내수판매(9270대)와 수출(2589대)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7%, 95.2% 증가했다.내수시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한국GM의 1월 내수 판매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총 2276대 판매돼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트레일블레이저가 1189대로 뒤를 이었다.쉐보레 콜로라도는 499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전년 동기 대비 293.5% 증가한 30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황수남)이 한국GM과 함께 1월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KB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제공하는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은 스파크·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볼트·트래버스·트레일블레이저·다마스·라보 9개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예를들어 KB캐피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가 1125만원인 스파크(2021년형 1.0 LT M/T)를 구입할 경우 현금 할인 100만원을 적용 받고 할부 기간을 72개월로 하면 월 16만 2000원(할부 금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연간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입차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30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24만 3440대로 이 중 개인이 구매한 차량은 총 15만 4501대로 집계됐다.연령별로 보면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30대로 4만 9650대를 구입해 전체의 32.1%를 차지했다. 이어 40대(4만 9617대, 비중 32.1%), 50대(3만 672대, 19.9%), 60대(1만 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한다.양사는 자동차의 전동화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대량생산체제를 조기에 갖추고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뜻을 같이 했다.모빌리티 기술 회사인 마그나는 1957년에 설립됐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하나이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3위다. 파워트레인 외에 샤시, 내·외장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전기차 시대에 맞춰 내년 전기차 보급 규모를 23만대까지 끌어올리고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일몰 예정인 전기 통행료 할인을 2년 연장하고 전기차 보조금도 상한제를 도입하지만 지원은 계속된다.정부는 지난 17일 ‘2021년도 경제정책방향’에 21조원을 투입하는 한국판 뉴딜의 내년도 실행계획을 담아 발표했다. 이 안에는 올해 말 기준 13만 4000대 수준인 전기차 보급 규모를 내년에 23만대까지 끌어올리고 2025년에는 113만대까지 높인다는 계획이 담겼다. 정부가 앞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수입차 시장이 지난달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간 판매량이 역대 최대 판매량인 26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2만 5514대) 대비 7.5% 증가한 2만 7436대를 기록했다. 전월(2만 4257대) 대비로는 13.1%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별 최대 판매 기록이다.올해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24만 3440대로 전년 동기(21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이 11월 한달 동안 국내외 총 2만 138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만 9317대) 대비 45.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6556대이며, 수출은 1만 4828대다.한국GM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11월 내수 및 수출은 최근 노동조합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주춤했다”고 설명했다.쉐보레 스파크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총 1987대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가 1325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콜로
1~10월 21만 6004대 팔려벤츠·볼보 등 6곳 1만대 돌파할인공세로 판매량 급증 전망[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수입차가 질주하고 있다. 올해 들어 1월을 제외하고 월별 전년 동기 대비는 모두 성장했으며, 1~10월 판매 대수를 볼 때 역대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던 2018년의 1~10월 판매(21만 7868대)와 불과 1000여대 차이를 보였다. 이에 올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
현대차·GM 등 글로벌 리콜화재 원인 따라 피해 불가피고전원배터리 검사기준 강화[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국내외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들이 시정조치(리콜) 결정을 내린 가운데 정부는 관련 법 강화에 나섰다.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자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리콜 결정을 내리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리콜 결정에 따라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과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근심은 깊어지고 있다.화재 원인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피해는 불가피하기 때문이다.16
“LG화학서 생산된 배터리 장착 쉐보레 볼트 전기차”[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14일 화재 발생 위험을 이유로 LG화학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한국 오창에서 생산된 LG화학의 고압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형 쉐보레 볼트EV로 6만 8600여대다. 이 중 미국 내 판매분은 5만 900여대다.GM은 완전 충전 혹은 완전 충전에 근접해 충전할 경우 잠재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선제적인 리콜에 나섰다.이번 사안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쉐보레가 스타일과 편의성이 더해진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연식변경을 통해 시크한 블랙과 강렬한 레드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됐으며 말리부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하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가 새롭게 업데이드 됐다. 또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이 신규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시저 톨레도 한국지엠(GM) 영업·서비스·
전년比 내수 23.3% 늘어수출, 꾸준히 감소폭 줄어지엠, 실적 두배가량 증가르노, 국내외 판매 반토막[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올해 9월 국내외 판매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지엠(GM)은 두배가량 성장한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실적이 반토막 났다.5일 각사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GM)·르노삼성차·쌍용차 등 완성차5사는 9월 한달간 국내외 67만 854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6만 3606대)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인함 더한 부분변경 모델더 강력해진 오프로드 성능아웃도어 활용성 ‘안성맞춤’[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00년 픽업트럭의 노하우가 집약된 ‘리얼 뉴 콜로라도’는 물이면 물, 산이면 산 모두 거침없이 돌파 가능했다. 운전자로 하여금 모험심을 일깨워주는 차다.쉐보레는 지난 1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신형 콜로라도 시승회’를 열었다. 이날 시승은 신형 콜로라도가 픽업트럭인 만큼 일반적인 포장도로 주행이 아닌 오프라인 코스로 준비됐다. 시승차량은 신형 콜로라도 Z71-X 모델이다.처음 본 리얼 뉴 콜로라도는 커다란 덩치와 함께 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