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계획살인 아냐”“의붓아들, 꿈에도 나타나”“하늘이 안다. 공소장은 억지”“판사와 뇌 바꿔 보여주고 싶어”남편잠버릇·영아돌연사 언급 등법원 남은 의문점 집중 추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하고, 또 의붓아들을 숨지게 한(살인·시체손괴·은닉)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이 최후진술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2시 고유정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이날 최후진술에서 고유정은 “제가 믿을 곳은 재판부와 변호사님 밖에 없다. 모든 진
檢, 법원에 “사형 판결 달라”‘김성수·안인득’도 사형 구형法, 김성수 ‘징역 30년’ 선고‘발화살인’ 안인득, 사형 결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살인·시체손괴·은닉)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가운데 재판부가 검찰의 요청을 그대로 수용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강서 PC방 살인사건’의 김성수,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장대호,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의 안인득이 모두 검찰로부터 사형을 구형 받았으나 안인득만 사형을 선고 받았고,
檢 “아들 앞에서 아빠, 아빠 앞에서 아들 참살”변호인 “국과수 감정 사실조회 아직 미도착”내달 10일 공판까지 사실조회 결과 기다리기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살인·시체손괴·은닉)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0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유정의 결심 공판에서 고유정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전 남편)를, 아빠(현 남편)앞에서 아들을 참살하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살인·시체손괴·은닉)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유정의 결심 공판에서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전 남편)를, 아빠(현 남편)앞에서 아들을 참살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두 사건 모두 극단적 인명경시태도에서 기인한 살인으로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검찰, 전남편·의붓아들 살해 고유정에 사형 구형
20일 2건의 살인 사건 결심고씨, 우발적 살인 전면 부인검찰, 고씨에 사형 구형할 듯[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하고,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7, 여)의 1심 재판이 오는 20일 마무리 된다. 고씨가 결심 공판에서 하게 될 최후 진술이 관심을 모은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지법 201호 법정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씨에 대한 12차 공판을 연다. 결심 공판으로 이뤄질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의 구형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청와대가 국정운영 후반기를 맞아 비서관급 일부 자리를 신설·통합하는 등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의 조선업 수주량이 하반기 집중 수주로 중국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새로운 세계경제 리스크로 등장하면서 장기전으로 갈 경우 세계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군의 공습으로 이라크에서 사망한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이 열렸다. 성적증명서와 졸업증명서에 대한 조작 의혹을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
부부, 두 차례 유산 뒤 다툼 잦아베개 질식 살인 기사 검색하기도고유정 혐의 부인… 2주 뒤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6)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고씨가 의붓아들을 계획적으로 살인했음을 입증하는 새로운 정황을 검찰이 추가로 제시했다.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6일 오후 201호 법정에서 고씨에 대한 열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에서 검찰은 의붓아들 홍모군이 사망하기 일주일 전인 2019년 2월 22일 오후 1시 52분께 고씨와 현 남편 홍모씨가 다투다가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강력범 얼굴을 ‘머그샷(Mugshot)’이나 신분증 사진으로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4일 경찰청은 법무부와 행정안전부(행안부)로부터 강력범 신상공개 자료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사진을 사용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강력범을 찍은 머그샷을 공개하는 방안과 관련해 법무부는 ‘가능하지만, 본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이에 경찰청은 강력범이 공개를 거부할 경우 신분증 사진을 공개하는 방안을 행안부에 의뢰했고,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경찰
“새해엔 공무원시험 합격하길”“정부가 중심을 바로 잡아야”‘펭수’보러 보신각 찾은 시민도[천지일보=최빛나·이수정 기자] “10, 9, 8, 7, 6, 5, 4, 3, 2, 1. 땡! 땡! 땡!”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카운트다운과 함께 쩌렁쩌렁 울린 33번의 종소리로 2020년 1월 1일 흰쥐의 해인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시작됐다.제야의 종소리가 울리자 시민들은 너도 나도 큰 환호성을 질렀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거나 꼭 끌어안아주며 희망 가득한 새해를 맞이했다.앞서 보신각 주변거리에는 이른 저녁부터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 귀마개로
올해도 정치·경제·사회의 흐름이 모두 평탄치 않았다. 사법부에선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법원장이 수감되는가하면 입법부인 국회에선 패스트트랙 사태로 인한 갈등으로 노루발못뽑이, 일명 ‘빠루’라는 연장까지 등장하며 ‘동물국회’라는 치욕적인 수식어가 나오게 됐다. 경제적으로는 일본의 일방적인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인해 반도체 핵심 부품의 공급이 단절되며 큰 타격을 입게 됐고, ‘조국 사태’에 둘로 나뉜 민심은 제각기 대형집회를 개최하며 혼돈의 끝을 보여줬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 10대뉴스를 천지일보 뉴스팀이 선정했다.1.
서울시, 31일 보신각서 ‘2019년 제야의 종’ 타종식노브레인, HINAPIA, 조정민 등 K-pop공연 마련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등 시민대표 11명 타종버스·지하철 막차 2시간 연장 운행, 시간확인 필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EBS 캐릭터에서 국민 스타로 등극한 펭수가 2020년 새해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을 울린다. 서울시는 펭수를 비롯한 시민 대표 11명이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내년 1월 1일 0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26일 밝혔다.시민대표 11명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를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선거법 필리버스터가 50여 시간 만에 자동종료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얻어낸 결과물들이 이슈로 쏟아졌다.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는 양자회담을 통해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원칙을 고수한다는 의중을 피력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내년 상반기 방한 소식도 전해졌다.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막말은 거룩한 성탄절에도 이어졌다. 북한은 ‘성탄절 선물’로 도발을 시사해 한반도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국회 필리버스터 ‘종료’… 50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새해가 되면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하는 것이 모든 이들의 염원이지만 한 해를 뒤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 충격적인 사건들로 잠시도 평온할 틈이 없었다. 본지는 연말을 맞아 ‘유치원 개학연기 사태’부터 ‘화성연쇄살인범’, 국민을 둘로 나눈 ‘조국 사태’에 이르기까지 올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쳤던 10대 이슈를 키워드로 재조명해봤다.‘고유정·안인득·장대호’ 사건전 남편 수면제 먹이고 살해불 지르고 주민 무차별 공격흉악범 “또 그럼 또 죽는다”[천지일보=김빛이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반응하면서 밀당이 이뤄지고 있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러시아를 방문해 대미 압박에 나선다. 정부가 중소기업에 적용될 주 52시간제와 관련해 계도기간을 주겠다고 하자 노동계가 반발했다. 제도 시행이 무기한 연기되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미 양국이 방위비 3차 회의를 벌였다. 고유정의 결심공판이 연기됐다. 고유정은 검사가 무섭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고유정 “여론으로 죽이려 한다”피해자변호인 “반성 없어 무서워”의붓아들 사건 병합 결정 미뤄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살인·시체손괴·은닉)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6)의 결심공판이 연기됐다. 고유정 측이 준비가 덜 됐다며 미뤄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고유정 측은 검찰의 신문에서도 답변을 거부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수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고씨에 대한 7차 공판을 열었다.애초 이번 재판은 검찰이 피고인에 대한 형량을 재판부에 요청하는 결심 공판으로 진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최근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와 관련된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수십년 만에 화성살인사건이 집중 조명 받으면서 장기 미제에 갇혔던 사건들이 제대로 추적이 되고 미제사건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경찰은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한 것을 계기로 미제사건전담팀 인력을 보강했다며 뒷북치듯 조직을 추가 개편했다. 경찰은 “개구리소년 실종 암매장 사건과 이형호 군 유괴사건 등 남은 미제사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청 광역수사대 밑에 4개 팀을 추가 투입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모든 공권력은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 특히 권력기관일수록 더 강한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검찰은 행정부를 구성하는 정부 기관이다. 따라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대해 검찰은 물론 법무부와 대통령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부족했던 점을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대해 “검찰 개혁을 향한 국민의 명령”이라며 검찰과 일부 야당에 대해 경고했다. 전
잠 자는 사이 몸 눌러 숨지게 한 혐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보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 상당경찰서는 고씨의 의붓아들 A(4)군이 잠을 자는 사이 몸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고씨를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이날 송치했다.이는 고씨의 현 남편 B(37)씨의 과실치사 혐의에 무게를 두고 진행했던 초반 수사와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경찰은 지난 7월 말 B씨의
(제주=연합뉴스)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30일 오후 네 번째 재판을 받기 위해 제주지법으로 이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