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건주·분원장, 법적 대응 나서“이사회는 꼭두각시 노릇 그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은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에 대해 창건주와 분원장들이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선학원미래포럼 창건주·분원장협의회 소속 48명 스님은 11일 법진스님을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이사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처분 신청인에는 법인 현직이사인 현호스님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선학원 현직이사가 법진스님의 자격문제를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젊은빙상인연대, 빙상계 성폭력 추가 폭로“피해 성폭력 사례만 6건 확인… 전 교수가 은폐” 심석희 폭력 고발 기자회견 저지했다는 의혹도전 교수 “알지 못하는 일” 부인… 논란 커질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피해 선수들은 자신의 신원이 공개될 경우 빙상계를 좌지우지하는 이른바 ‘전명규 사단’으로부터 2차 가해를 당할까 두려움에 떨며 살아왔습니다.”젊은빙상인연대와 손혜원 국회의원이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성폭력 피해 추가 폭로에 나선 가운데 빙상계 성폭력 은폐의 배후로 전 대한빙상연맹 부회장인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4차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그가 제기한 각종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한다. 검찰이 김 수사관을 참고인으로 소환한 것은 지난 3일과 4일, 10일에 이어 일주일 만이다.김 수사관은 앞서 특감반장 등의 지시에 따라 민간인 신분인 전직 총리 아들과 민간은행장 등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한편 청와대 특별감찰반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전직 대법원장으로는 처음 검찰에 출석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시절 비위를 저지른 혐의로 징계위에 회부된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해임 중징계가 확정됐다. 자유한국당이 5.18 진상조사위원회의 위원으로 극우 논객 지만원를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청주지법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뒤 법정 구속 직전 도주한 20대 피고인 김모(24)씨가 하루 만에 경찰에 스스로 출석했다.◆“부덕의 소치” vs “法 욕되게 말라”… 아수라장된 양승태 검찰 출석 현장☞(원문보
‘공무상 비밀누설’ ‘경찰 수사개입’ 등 비위 혐의건설업자 최씨에 특별감찰반 파견 인사 청탁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 시절 비위를 저지른 혐의로 징계위에 회부된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해임 중징계가 확정됐다.대검찰청 보통 징계위원회(위원장 봉욱 대검찰청 차장)는 11일 김 수사관에 대한 징계를 두고 회의한 결과 대검 감찰본부가 요청한 대로 해임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수사관과 함께 골프접대를 받은 이모 전 특감반원과 박모 전 특감반원에겐 견책 징계만 내려졌다.앞서 대검 감찰본부는 지난달 27일 김
“무섭고 불이익 있을까 두려워”檢, 김 수사관 징계 11일 결정김 수사관, 징계절차 중지요청[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 시절 민간인 사찰 등 비위를 목격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3차 검찰 조사를 마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해 언급한 데 우려를 나타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10시 15분쯤부터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다음날 0시를 넘겨서 돌려보냈다. 김 수사관이 참고인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3일과 4일에 이
김 수사관 변호인단, 징계절차 중지 가처분신청[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 재직 당시 비위를 저지른 혐의로 해임의 중징계가 요청된 김태우 수사관의 최종 징계 수위가 오늘(11일) 결정된다.대검찰청 보통 징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대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 수사관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지난달 27일 대검 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에 대한 청와대의 징계 요청과 각종 의혹을 확인한 결과 비위가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며 “해임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내려달라”고 징계위에 요청했다.김 수사관은 특감반원으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할 당시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김태우 수사관에 대한 검찰 징계위원회가 다음달 11일 개최된다.앞서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27일 김 수사관에 대한 청와대 징계 요청을 비롯한 각종 의혹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거친 결과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당시 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이 특감반원 재직 시절 ▲감찰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해 공무상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한 혐의 ▲민간업자와 부적절한 골프 회동을 한 혐의 등이 모두 부적절한 비위라고 판단해 중징계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감찰본부 감찰결과 발표수집 첩보 언론 제공 등부적절한 비위로 판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할 당시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김태우 수사관을 중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대검찰청 감찰본부(정병하 검사장)는 김 수사관에 대한 청와대 징계 요청을 비롯한 각종 의혹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거친 결과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감찰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당초 예상됐던 수사의뢰는 포함되지 않았다. 수원지검과 서울동부지검에서 이미 일부 사건에 대해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만큼 별도 수사의뢰는
사내서 조사요구 글 올라와사실 시 무관용 원칙 적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의 한 해외법인장이 현지에서 직원들에 대한 폭언과 성희롱성 발언 등 ‘직장 갑질’을 일삼았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삼성전자 측은 조사에 나섰다.25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사내게시판에는 한 해외법인장이 평소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아 법인에서 퇴사하려는 직원들이 늘고 있으며 회사 차원의 조사를 요구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해당 법인장이 한국말을 못 하는 현지 직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고 한국인 직원과 현지 직원에게 폭언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강릉 펜션 참사의 원인과 관련해 고3을 방치한 문제라는 시각과 교육이 아닌 안전문제라는 시각이 상충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김태우 수사관 고발에 따라 특감반 사태의 공이 검찰로 넘어갔음에도 양측 간 폭로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경기 등 전국의 택시 노동자들이 20일 운전대를 놓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이 밖에 정부가 경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을 ‘3기 신도시’로 선정했습니다. ◆“드루킹 특검 후보 평판 수집 지시” vs “정당한 업무 절차”… 계속되는 폭
내년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교단연합기구로 활동해왔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한기총이 걸어온 길은 한국교회 주류 교단들의 발자취와 맥을 함께한다. 보수진영이 주를 이룬 한국교회에서 한기총이 남긴 역사적인 족적을 살펴보며, 무소불위 권력집단에서 몰락을 앞둔 현재까지 원인과 실태를 진단한다.범죄조직 방불케하는 범죄율목사범죄 10년간 1만2000건목사 5명 중 1명꼴 범죄연루한기총보고서, 재정비리 공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사례1. 1982년 만민중앙성결교회 창립한 이재록 목사는 지난 1990년대부터 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강원 강릉의 한 펜션에서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들이 숨지거나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한 후 간부들과 함께 서울역에서 KTX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향하며 “사고 경위와 원인이 확인되는 대로 정부 차원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황망하고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애도했다.◆[강릉 펜션 참사] 유은혜 “사고원인 확인 후 정부차원 후속 조치”☞(원문보기)교육부는 차관을 반
정직·감봉·견책 등 징계 결정2명 불문 3명 무혐의 결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농단’에 연루된 의혹으로 징계에 넘겨진 법관 13명 가운데 8명을 징계하기로 했다.18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관징계위원회는 17일 법관 13명에 대한 제4차 심의기일을 열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8명의 법관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징계위는 이규진·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정직 6개월, 방창현 대전지법 부장판사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이규진 부장판사는 통합진보당 관련 소송에 개입한 혐의로 법관의 품위를 손상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돼 징계에 넘겨진 법관 13명 중 8명에게 징계처분을 내리기로 했다.18일 대법원은 법관징계위원회는 17일 법관 13명에 대한 제4차 심의기일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법관징계위, 3차 심의올해 내 징계 마무리 계획[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에 연루돼 징계 절차를 밟게 된 13명의 법관에 대해 징계심의를 진행했으나, 일부 법관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달 중순 다시 심의기일을 갖기로 했다.4일 법원에 따르면 법관징계위원회는 전날인 3일 징계피청구인 13명의 법관에 대한 징계심의를 진행한 결과, 법관 대부분은 심의를 종결했고, 일부에 대해서만 심의가 더 필요해 심의기일을 속행하기로 합의했다.징계위는 해당 법관들의 징계결정과 아직 심의를 더 해야 하는 사건의 심의와 결정을 위한 기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지난달 서부전선의 육군 전방부대에서 사격훈련을 하던 중 60mm 박격포 오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육군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의 한 사격훈련장에서 육군 A사단 예하 대대 3개 중대가 대대장의 통제 하에 박격포 사격훈련을 했다.총 15발을 사격할 계획이었으나 포탄 1개가 피탄지에서 800m 벗어난 사격장 인근 야산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물적 피해는 없었지만 민가로 떨어졌다면 상황은 달라진다.육군은 즉시 사격을 중지하고 야전부대와 감찰, 헌병 등이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주대병원 교수 폭행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27일 제주대병원 A교수의 직원 폭행 영상을 공개하고 해당 교수가 수년간 직원들을 때리고 괴롭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33초 분량의 영상에서 A교수는 환자를 돌보고 있는 직원들을 발로 밟고 꼬집고 주먹으로 등을 내리쳤다.A교수는 수차례 허리와 뒷덜미를 꼬집고 ‘동영상을 찍었느냐’고도 했다.노조 측은 “수년째 빈번한 폭행이 이뤄졌다”며 “동영상 내용은 극히 일부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업무상 영상 촬영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제주대학교병원의 한 교수가 직원들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27일 제주대병원 A교수가 직원들을 폭행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A교수는 치료 중인 직원의 허리나 뒷덜미, 팔 등을 마구 꼬집거나 때리는 식으로 폭행을 가했다. 심지어 발을 수시로 밟는가 하면 점프를 하면서 발을 밟기도 한다.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6일 제주대학교병원 본관에 대자보를 붙이고 A교수를 파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수년간 이어진
사개특위·법사위등서 명단 유출국회 탄핵소추안에 담길 가능성민주·평화·정의, 실무작업 착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돼 대법원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판사 13명의 명단이 전격 공개됐다.23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등에 따르면 유출된 명단엔 사법농단 의혹건 관련 익히 거론됐던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인사 4명과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7명, 평판사급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월 15일 대법원은 사법농단 의혹 연루 판사 13명을 법관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징계절차에 착수했는데, 이들의 명단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