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지일보 DB
검찰 ⓒ천지일보 DB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할 당시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김태우 수사관에 대한 검찰 징계위원회가 다음달 11일 개최된다.

앞서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27일 김 수사관에 대한 청와대 징계 요청을 비롯한 각종 의혹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거친 결과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이 특감반원 재직 시절 ▲감찰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해 공무상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한 혐의 ▲민간업자와 부적절한 골프 회동을 한 혐의 등이 모두 부적절한 비위라고 판단해 중징계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의혹이 모두 사실로 확인될 경우 김 수사관에게 해임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 수사관은 직위해제 통보를 받고 업무에서 전면 배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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