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눈부신 성장과 번영은 ‘잘살아 보세’라는 국민의 의지와 ‘하면 된다’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도 “이 의지를 잘 이끌어준 ‘위대한 지도자’도 있었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과거 고도성장을 일궈낸 새마을정신을 지금 되새겨 혁신과 창의로 뭉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은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성장과 번영의 토대가 됐다”며 “여기 계신 새마을운동 선배들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연일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1일 자당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도 함께 할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나와서 신당을 함께 할 사람이 있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그는 자신이 추진하는 신당을 ‘영남 기반 정당’이라고 표현하는 데에 대해선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도전을 회피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가장 어려운 영남 도전도 할 수 있다는 얘기지 사실 ‘영남 신당’은 시대착오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것과 관련해 “대구에서 이준석, 유승민 바람은 전혀 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어려우니까 도전하겠다”고 응수했다.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16대 총선 당시 대구에 자민련(자유민주연합) 바람이 불었던 것은 YS(김영삼) 정권 출범 당시 대구에 설립 예정이던 삼성 상용차를 부산으로 가져간 데 대한 반감과 중심인물로 거물인 박철언 장관이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 윤석열 정권은 대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 지역 여당 초선 의원들을 향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하수인’이라고 비판하며 반개혁적 인물이 누군지 심층분석하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11일 자신을 비판한 대구 달서갑 초선 홍석준 의원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며 “‘싸가지론’이라도 들고 나오려나 본데 윤핵관의 하수인이 돼 싸가지 없게 정치한 반개혁적 인물들이 누구인지 심층분석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그는 “대구 초선 의원 중 나경원 축출 연판장에 서명한 분들이 말씀이 많으시면 공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자진 철회했다. 민주당은 여당과 검찰총장에 대해 “부패 검사 옹호에 대해 유감”이라며 예정된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제출한 탄핵안 철회서를 제출했다”며 “아무 문제 없이 철회서 접수 완료가 됐다”고 했다.이어 그는 “국회법 해석 등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국민의힘이 (철회가 안 된다는 둥)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오늘 (탄핵안) 철회함으로써 절차를 둘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연말까지 본회의 표결을 앞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가량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특히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도 특검 찬성 응답이 우세했다.조원씨앤아이에서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성인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김건희 특검’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3.9%는 ‘공감’을 선택했다. ‘비공감’은 33.9%였으며 ‘잘 모름’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2%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국민의힘에서 추진하는 메가 서울을 두고는 찬성(19%)보다 반대(68%)가 압도적으로 높았다.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로 집계됐다.2주 전에 진행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부정 평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66·사법연수원 13기)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는 이균용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부결된 지 33일 만이다.김 비서실장은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고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야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이 32%로, 국민의힘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8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7%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6%였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한 달 전인 지난달 7~8일 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 대통령이 7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을 만난 지 12일 만에 마주한 것이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전 대통령은 현관 계단 아래까지 직접 내려와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다. 들어가시죠”라고 말하며 윤 대통령을 사저 안으로 안내했다.윤 대통령이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정원이 잘 갖춰진 느낌이 든다”고 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김포 서울 편입론은 반짝 특수나 노리는 떴다방을 연상시킨다”면서 “지방화 시대에 역행하는 반시대적 발상”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화 시대를 선언하고 모든 정책 역량을 대한민국 어디에나 똑같이 잘 사는 시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뜬금없이 (국민의힘이) 서울 메가시티론을 들고나왔고 수도권 집중을 더욱 심화시키는 김포시 서울 편입론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지방자치시대에 행정구획 개편은 각종 저항으로 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이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두부, 젓갈, 채소, 생선, 제과 등 여러 가게를 방문해 현장 상인을 격려하고 시장 상황을 청취했다. 또 제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응원했다.윤 대통령은 이후 시장 상인, 지역 국회의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오찬은 소곰탕과 대구식 생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1.1%p 오른 36.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이날 결과에서 대구·경북 지역은 7%p 급등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2%, 잘 모름은 3.0%로 집계됐다.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7%p 하락했다.이번 결과를 통해 본바 윤 대통령 지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5선 중진인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5일 “서울을 더 ‘메가’하게 만든다는 건 대한민국 경쟁력을 갉아먹는 짓”이라고 직격했다.서병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은 메가시티가 아니라서 문제가 아니라 너무나 메가시티라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서병수 의원은 “본래가 메가시티는 수도권 일극 체제의 대한민국을 동남권, 호남권 등 다극 체제로 전환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개념”이라고 설명했다.서병수 의원은 “그나마 수도권에 끼지도 못해버린 지역은 어떤가”라며 “진작부터 소멸 위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와중에서도 당을 지키고 살린 내가 탈당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이 당을 30여년간 지켜온 본류고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지류가 아니고 본류”라며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지난번에 내년 총선 후 바뀐 정치 지형 아래서 다시 시작한다고 했는데 그걸 일각에서는 탈당으로 받아들였던 모양”이라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곧 정계 빅뱅이 올 것으로 보인다”며 “잘 대처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 5개월을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김포 서울 편입, 혁신위를 통해 승부수를 띄우며 불리한 정국을 뒤집으려 했으나 사실상 신당 예고한 이준석 전 대표 암초에 직면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준석 달래기에 나서는 모습이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계속해서 신당 창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 마음 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연일 이 전 대표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이 전 대표를 만나러 부산 경성대 중앙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설치는 자칭 ‘친윤(친윤석열)계’ 그룹은 초선·원외조차도 정권 출범 초기부터 대통령을 등에 업고 당내에서 호가호위하며 그 행패가 자심했다”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나라도 살아야겠다는 엑소더스가 당내 자칭 친윤부터 급속히 퍼질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내가 지난 30여년 정치하면서 당의 권력 구도가 수없이 바뀌어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발하게 정치할 수 있는 것은, 그 기반이 권력자에게 있지 않고 국민에게 있기 때문”이라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일 격랑 속으로 빠져든 모습이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1호 혁신안’ 징계 취소를 수용함에 따라 당사자들이 거세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희생’을 주제로 한 2호 혁신안과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를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도 당내에 일촉즉발 전운이 감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호 혁신안 징계 취소를 수용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안 1호 수용 배경으로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김포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가량이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를 서울 편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는 응답이 58.6%로 집계됐다.‘찬성한다’는 응답은 31.5%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0%로 조사됐다.대부분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요 관심 지역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일 ‘혁신안 1호’인 징계 취소를 수용하면서 당사자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앞서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는 혁신위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징계 취소 대상자들은 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이철근 전 정무실장, 김재원 전 최고위원 등이다.대상자들은 최고위 결정에 반발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과하지욕(跨下之辱) 수모는 잊지 않는다”며 “오늘이 영원한 줄 알지만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