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7일 “대통령 주변에 있는 대통령실 참모들이 대거 총선에 나오면 국민은 권력의 하수인들이 대거 나오는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이 총선을 리드하는 것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대통령 최측근 참모들을 대거 총선에 내보내서 치르면 국민의힘 입장에서 수도권 이기는 전략이 전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지금 늘어나는 중도·무당층의 민심과 우리 정치가 저출산, 인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총선이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만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소속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5%였다.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29.9%였다.지난달 5~6일 실시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자카르타 한 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 한인회와 동포 기업인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동포 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대국이자 아세안를 대표하는 경제 대국으로, 남다른 경제 발전 잠재력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라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무기한 단식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반찬 투정하는 어린아이’에 빗대어 비판했다.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찬 투정하면서 밥 안 먹겠다고 투정 부리는 어린애처럼 나랏일도 그렇게 하는 건 아니다”라고 작성했다. 이는 이 대표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단식 농성을 벌이는 이 대표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면서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홍 시장은 “단식 투쟁은 70~80년대 저항 수단이 없을 때 하는 최후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2.2%p 내린 35.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지지율은 한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2.6%, 잘하는 편 12.8%)는 35.4%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매우 잘못함 54.5%, 잘못하는 편 6.6%)는 61.1%, 잘 모름은 3.5%로 집계됐다.최근 조사를 살펴보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거와 관련한 선거제 개편 논의에 한창이지만 비례대표 선출방식, 국회의원 수 감축 및 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 등 이견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양당 간 마찰이 예고된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정기국회 시작일인 지난 1일 각각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을 논의했다. 양당은 3개 권역별 비례대표제 선출 방식과 현행 지역구 의원 선출방식인 소선거구제 유지에 공감대를 모았다.3개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전국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제기했던 제20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경선 무효과 소송이 2심에서 각하됐다.2일 서울고법 행정4-3부(정선재 권기훈 한규현 부장판사)에 따르면 황 전 총리가 ‘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무효 소송 항소심은 1심과 같이 “부적법한 소이”라는 이유로 기각됐다.황 전 총리는 지난 2021년 10월 8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에서 탈락해 선관위로부터 후보등록 무효 통지와 후원회 해산 명령을 받았다. 그는 “온라인 투표시스템의 투·개표수를 인위적으로 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 고성군, 경주 산내면, 칠곡군 가산면 등 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조치다.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8월 14일 긴급 사전 조사에 따라 우선 선포된 2개 지자체(대구 군위군, 강원 고성군 현내면) 이외에 태풍 피해에 대한 관계 부처의 정밀 합동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이 대변인은 “강원 고성군은 지난 선포 시에는 현내면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29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 1+1도 모르는 ‘미개한 국민’이 되는가”라고 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 일본과 싸우는 게 아니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우리 국민과 싸우겠다는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 자리에 참석해 “우리가 지금 국회에서 여소야대에다가 언론도 전부 야당지지 세력들이 잡고 있다”며 “24시간 우리 정부 욕만 한다”고 지적했다.그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가 후보를 쉽게 결정하지 않은 채 뜸을 들이는 모습이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이라는 평가에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당에선 자기 패를 먼저 내놓기보다는 상대 당의 공천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는 게 유리하지 않겠냐는 눈치싸움에 돌입한 모양새다.국민의힘은 특히 더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구청장이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지도부에선 ‘무공천’에 무게를 뒀지만 당내 기류가 반전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2.0%p 오른 37.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지지율은 한주 만에 반등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7.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9.4%, 잘 모름은 3.0%로 나타났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5.6%, 부정 61.2%)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0%p 오른 반면 부정 평가는 1.8%p 하락했다.
[천지일보=홍수영·김민철 기자] 육군사관학교(육사)의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과 관련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외부는 물론 여권 내에서도 과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앞서 육사는 충무관 중앙현관 앞에 있는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 흉상을 철거해 외부로 옮기려는 계획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이종찬 광복회장은 27일 공개서한을 내고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으면 국방장관 자리에서 퇴진하는 것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했다.이 회장은 흉상 철거 대상에 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7일 홍범도 흉상을 철거하려는 육군사관학교(육사) 계획에 일침을 놓았다.앞서 육사는 충무관 중앙현관 앞에 있는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 흉상을 철거해 외부로 옮기려는 계획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이와 관련해 육사는 지난 26일 “소련공산당 가입 및 활동 이력 등 여러 논란이 있는 분을 육사에서 기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육사는 홍 장군이 1927년 소련공산당에 입당한 전력을 문제 삼아 철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2일 발의됐다.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의원이 발의한 법이다.‘달빛고속철도’는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담양)~전북(순창·남원·장수)~경남(함양·거창·합천)~경북(고령)을 거쳐 서대구역까지 6개 시·도 10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총연장 198.8㎞의 영호남 연결 고속철도다.총 사업비 4조 515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달빛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광주에서 대구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대폭 줄어든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각각 34%, 23%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응답은 47%, 견제해야 한다는 42%로 집계됐다.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23%로 나타났다.정의당과 지지 정당 없음은 각각 6%, 34%로 나타났다.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경북 구미시를 찾아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 기일에 맞춘 공개 행보였다. 이번 방문은 올해 들어 박 전 대통령의 두 번째 공개 행보다.박 전 대통령은 15일 생가 내에 있는 박정희·육영수 내외 영정을 모신 추모관을 참배하고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베이지색 얇은 윗옷과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편한 복장이었다. 이 자리에는 박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함께했다.박 전 대통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경우 다른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예정이라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번 우선 선포는 중대본의 합동 조사가 2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 신속한 피해 지원을 실시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긴급 사전 조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태풍 피해’ 대구 군위군·강원 현내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0.8%p 오른 38.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14.7%)는 38.3%로 나타났다(응답률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부정 평가(매우 잘못함 51.8%, 잘못하는 편 7.2%)는 59.0%, 잘 모름은 2.7%로 집
[천지일보=임혜지, 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엿새 만에 다시 주요 군수공장들을 시찰하고 무기 생산능력의 제고를 독려했다.1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1~12일 전술미사일 생산공장과 전술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방문해 현지지도했다.김 위원장이 직접 군수공장 시찰에 나선 건 지난 3~5일에 이어 6일 만이다.이달 중 진행된 한미연합연습을 앞두고 진행된 것이며 일각에선 김 위원장의 이런 행보가 러시아에 대한 무기수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