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번에는 실질심사를 받고 당당하게 정면 돌파했으면 한다. 그게 이재명다움이 아닌가”라고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구속영장 실질 심사도 받지 않겠다고 버틴 게 뉴스가 된 지루한 지난 2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체포동의안은 바로 구속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으라는 것이다”며 “그것도 못 하겠다고 버티는 건 특권의식의 발로가 아닌가”라고 꼬집었다.홍준표 시장은 “얼마 전 한 여당 의원의 체포동의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1.2%p 하락한 3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지지율은 6주 동안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5.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1.8%, 잘 모름은 2.8%로 집계됐다.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지율은 8월 첫째 주 37.5%, 둘째 주 38.3%, 셋째 주 35.6%, 넷째 주 37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거와 관련한 선거제 개편 논의에 한창이지만 비례대표 선출방식, 국회의원 수 감축 및 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 등 이견을 보이는 상황이다.현재 양당이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의견을 모아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어나 선거제 개편은 9월에도 난항이 예고된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정기국회 시작일인 지난 1일 각각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을 논의했다. 양당은 3개 권역별 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유산 상속에만 관심있는 불효자들’이라고 비판했다.정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민주당 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 앞에 ‘단식을 멈춰 달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든 채 모여있는 사진을 소개했다. 이 모습에 대해 정씨는 “평소엔 불러도 안찾아가다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유산 받으려고 찾아온 자식들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공천 좀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는 22대 총선 공천에 따른 눈도장을 찍기 위해 친명, 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제4회 청년의 날인 16일 마찰음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조국 사태, 과거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으로 언급되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기 의혹 등을 들어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 정책 예산이 삭감된 점을 들어 비판했다.국민의힘 배윤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국 사태, 인천국제공항(인국공) 사태에 이어 최근 야당 의원의 수십억원대 가상자산 투기 의혹까지,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작태들은 청년에게서 ‘희망’이란 단어를 빼앗아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조국 사태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단식 초기 철부지 어린애 밥투정 같다고 했던 말을 사과드린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목숨 건 단식을 조롱한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이어 “신외무물(身外無物)이다”고 강조했다. 신외무물은 몸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말이다.앞서 홍 시장은 지난 4일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에게 “반찬 투정하며 밥을 안 먹겠다고 투정 부리는 어린애처럼 나랏일 하는 건 아니다”라며 “단식 투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몇 달째 30%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현재 여권은 총선을 7개월 앞둔 상황에서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을 타개하는 방안으로 극우 성향 지지자들을 결집하는 발언 등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총선 승리를 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몇 달 동안 30% 초반과 후반 사이를 오르내리며 4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2%p 내린 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정계 주요 인물 호감도는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등 순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 모름 및 응답 거절은 8%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p 상승했다.이번 여
[부산=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이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지 않고, 그런 과거의 전철을 절대 밟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 참석해 “그동안 우리 정부는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핵심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추진해왔다”고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를 이뤄냈다. 이제는 지방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도약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들이 14일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촉구하며 투쟁 결의 삭발식을 진행했다.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삭발식을 열고 “국민은 쓰러진 민주주의를 세우는 이재명 대표의 의지를 충분히 알았을 것”이라며 “(이 대표는)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한 후 당원들, 국민과 함께 싸워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이들은 민주당을 향해서 “지금은 진영으로 갈라져 권력 싸움할 때가 아니다”며 “총구를 밖으로 향해달라. 하나 된 민주당이 돼 이 대표를 중심으로 무도한 윤석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농·축협에서 최근 5년여간 횡령 등 금융사고가 1300억원 가까이 발생했지만 회수액은 193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농협과 축협에서 일어난 금융 사고는 총 272건, 사고 금액은 1294억원이다. 이 가운데 회수한 금액은 193억원에 불과하다.사고 유형은 횡령이 27.9%(76건)로 가장 많았고 사적 금전대차 17.6%(48건), 금융 실명제 위반 10.7%(29건), 개인정보 무단 조회 10.3%(28건), 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대출 정책위의장, 김 대표, 박 전 대통령,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유영하 변호사.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국방부를 정치의 쟁점으로 삼는 야당의 태도도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라를 지키는 데는 여야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국방부를 향해서는 “정치의 중심에 서면 나라가 휘둘리게 된다”며 “작금의 미지근한 국방부 태도는 유감”이라고 전했다.홍준표 시장은 “군인이 군인다움을 잃어버릴 때 나라가 위태로워진다”며 “군인은 단호해야 한다”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얼마 전 경찰국 신설로 경찰 일부 조직들이 전국적으로 반발을 한 일이 있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1.3%p 상승한 3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지지율은 5주 동안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2.9%, 잘하는 편 13.8%)는 36.7%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매우 잘못함 54.2%, 잘못하는 편 5.7%)는 59.9%, 잘 모름은 3.5%로 집계됐다.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구 시민단체들이 홍준표 대구시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와 업무상 배임죄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했다. 7일 대구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는 ‘대구로’ 불법 특혜 의혹 사건 설명회와 홍준표 대구시장 고발 기자회견을 가진 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홍 시장이 대구 공공배달플랫폼 ‘대구로’에 대한 비리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대구시가 공모할 때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도 2022년까지 2년간 60억 원의 예산을 과다하게 집행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