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이자 성악가인 폴포츠(Paul Potts)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ICAE2030 Together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행사는 ㈔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가 매년 UN SDGs 실천을 기본으로 두고 뜻을 함께하는 단체들과 함께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옛 주영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에 이름표가 부착된다.31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주영국대사관(대사 윤여철)에 따르면, 영국 현지 시각으로 30일 런던 얼스코트 소재의 옛 주영국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현 서니힐코트 건물) 앞에 표식(동판) 부착 기념식이 열렸다. 해당 건물이 1901~1905년에 대한제국 공사관이었음을 알리는 표식이다.이는 공사관 건물로 사용되기 시작한 1901년 이래 122년 만에 진행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윤여철 주영대사를 비롯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명박물관이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너를 위한 찬사’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장용선 작가의 전시 ‘간,극’을 지난 21일 개막했다.29일 조명박물관에 따르면, 장용선 작가는 그의 예술적 원천인 ‘생명’의 개념을 드러내기 위해 ‘빛’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금속을 이용해 빛에 대한 예술적 실험을 하던 그는 버려진 풀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생명과 죽음, 빛과 어둠의 대비가 강렬하게 드러나는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사회적 기준에 의해 필요성을 상실해 소멸될 위기에 놓인 강아지풀과 이름 모를 들풀들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찰을 지키는 모습으로 표현된 17세기 ‘사천왕상(四天王像)' 8건이 보물로 지정된다.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사천왕은 수미산(須彌山, 불교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가운데에 있다고 생각되는 산) 중턱에 살며 동서남북 네 방위에서 불국토를 지키는 수호신이다. 사찰 정문인 일주문(一柱門)과 주불전(主佛殿)인 대웅전을 연결하는 중심축에서, 사천왕상은 주불전으로 진입하기 직전인 천왕문에 배치된다. 일반적으로 갑옷을 입고 보검(寶劍) 등 지물을 들고 있으며, 눈을 부릅뜨고 입을 벌려 악귀 등의 생령(生靈)으로부터 사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중일 전통 가면이 한자리에 모였다.국립민속박물관이 24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1에서 특별전‘MASK-가면의 일상日常, 가면극의 이상理想’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2년간 진행한 아시아의 가면 조사·연구가 응축된 결과물이다. 전시에서는 고려시대 하회별신굿탈놀이, 1930년대 북청사자놀이탈 등을 한데 모아 우리나라 가면의 원형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중국 나희(儺戲)의 가면을 전시하고, 일본 가구라(神楽) 가면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1부. 다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THEATER IS NOT DEAD(극장은 죽지 않았다).’ 지난 13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굿즈(상품)를 판매하는 ‘p!tt’의 슬로건(표어)이다. 해당 슬로건은 굿즈뿐 아니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도 대문짝만하게 놓여 있었다. 이는 영화제의 근간이 극장에 있다는 점을 방증해준다. 하지만 이 문구엔 ‘아직은’이라는 문장이 빠진 듯한 느낌이 강하다. 시시각각 극장·영화관, 그리고 영화제의 위기는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 문구가 위기를 반추하는 표현일 수도 있다.◆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넘치는 열정과 정성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것으로 유명한 국악인 양슬기가 지난 20일 선릉아트홀에서 국악의 진정한 매력을 전했습니다.이번 공연에서 양슬기는 자연과 음악의 만남을 표현했으며, 관객들은 그녀의 연주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이날 양슬기는 자연음향이 특성화된 공연장에서 마이크 없이 육성 그대로 경기소리 음색을 선보였습니다. 자연을 표현하는 사설과 함께 어느 악기보다 가장 훌륭하다는 육성을 통해 연주회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경기소리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자연과 합일하는 삶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문화ㆍ관광ㆍ체육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베트남 쩐 뚜엉 아잉 당 경제위원장(장관급)을 만나 문화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폭넓은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쩐 뚜엉 아잉 당 경제위원장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베트남은 케이팝 등 케이(K)-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소비 비중이 높아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동남아 지역에서 방한 관광수요가 가장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공연휴먼스토리 담은 뮤지컬 ‘벤허’예술가들의 집념 녹아든 작품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쌀쌀해지는 날씨에 자칫 움츠러들 수 있는 계절,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하고 열정 넘치는 공연이 다가왔다.먼저 (재)광진문화재단이 준비한 ‘2023 나루 커넥트 클래식 페스티벌’이다. (재)광진문화재단은 25일 저녁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몬 발피쉬&피오트르 쿠프카 ‘겨울 나그네’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바리톤 ‘시몬 발피쉬(Simon Wallfisch)’와 피아니스트 ‘피오트르 쿠프카(Piotr Kupka)’ 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수 이미자씨가 대중음악인 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21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2010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14회 차를 맞이했다.올해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健元陵) 능침(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이 국민에게 특별개방된다.20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동구릉(경기 구리시)에 있는 건원릉 능침(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 1335~1408)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이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억새가 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난세에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상황에 알맞게 문제를 찾아내고 그 해결책을 재치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지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이다.이런 가운데, 명견만리(明見萬里) 저자 범대진 박사가 최근 ‘난세를 살아가는 지략 3편’을 출간했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손자병법과 오자.사마법.삼략.육도ㆍ성경 등의 내용을 함께 엮어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략들을 세심하게 풀어내고 있다..손자병법36계와 병법이 일러주는 인생스토리 13계를 우리 인생에 통용 될만한 가치의 내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했다.17일 문체부에 따르면, ‘로컬100’은 지난 3월에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날 ‘키크니’ 작가를 ‘로컬100’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문체부는 지역의 문화, 예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왕조의 역사를 담은 광화문 월대와 현판이 복원 공사를 마치고 100년 만에 공개됐다.문화재청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광화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간 추진된 월대와 현판의 복원이 마무리됐음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다. 행사는 광화문 완성이 갖는 다양한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광화등’ 점등식(월대와 현판 공개), 광화문 개문 의식, ‘새길맞이단’과 광화문 월대 행진과 참
권역별 교류, 연계 확대창‧제작과 인형극 활성화[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서울을 대표하는 인형극제가 열린다.2023년 새롭게 출발하는 ‘서울인형극제-Showcase’는 우수한 소규모 인형극 작품을 발굴·연결하고 확장하면서, 자치구 기반의 공연장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대규모 인형극 유통과 창·제작 활성화를 모색해가는 연대와 협력의 공연 축제다.서울의 4개 자치구 문화재단이 주축이 돼 서울을 대표하는 인형극 축제의 발전을 위한 교류,연계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다.오는 21~-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개막작 ‘삐노키오’ 인
15일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공개갖은 수난‧논쟁 끝에 본모습 되찾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쓰여진 광화문(光化門) 현판이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씨로 바뀐다.1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전날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로 된 기존 현판이 철거됐다. 새롭게 걸리는 현판은 15일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에서 일반에 공개된다.월대는 경복궁 광화문 문루 들머리로 임금과 왕족이 의례를 하거나 행차를 할 때 출입하는 인공통로 얼개로 양옆에 높은 대를 쌓아 올려 위엄을 돋보이게 한 구조물이다. 복원된 월대는 19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옛 모습을 되찾은 광화문 월대가 15일 일반에 공개된다.13일 문화재청은 15일 오후 경복궁 광화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간 추진된 월대와 현판의 복원이 마무리됐음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다.기념식은 식전행사와 본행사, 야간관람으로 구성되며, 기념식과 연계한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5시에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광화문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광화문답(신희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창덕궁 낙선재에 우리나라 전통 장인과 현대 작가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13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창덕궁 낙선재에서 ‘낙선재유遊_이음의 요량’ 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예술행사 ‘K-헤리티지 아트전(Korean Heritage Art Exhibi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인 말리카와 세이버스코리아와 함께 했다.이번 전시는 무형유산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창덕궁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서울 중고 서울광장에서 G-100 기념행사 11일 열린다.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직위,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100일 전(G-1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내년 1월 19일 개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강원2024’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이어지는 성화 투어의 시작을 축하한다.행사에는 문체부 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