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한민국 최대의 웃음 축제가 열린다. 장장 열흘간 열리는 이 웃음 페스티벌은 관객들의 배꼽을 가만두지 않을 예정이다.25일부터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부코페)은 내달 3일까지 부산 각지에서 열린다. 이에 다채로운 분야의 국내외 유명 코미디 공연팀이 총출동한다.가장 첫날인 25일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수근이 사회자로 축제를 연다. 부코페 개막식에서만 볼 수 있는 블루카펫에는 신봉선, 김민경 등 국내 유명 코미디언과 숏박스, 빵송국, 99대장 나선욱 등 대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도 참여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현지 기준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2023 한국관광 페스티벌(Korea Culture&Tourism Festival 2023)을 개최한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인도는 경제 성장률이 높고, 방한 체재 기간이 타국가에 비해 긴 인구 14억의 잠재 관광시장이다. 최근 몇 년간 OTT 플랫폼과 SNS 등을 통해 K-팝, 드라마, 뷰티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졌고 이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관객들에게 태권도 보급 및 발전에 이바지해세계 잼버리 단원 약 6천명 초청… 폭발적 반응 얻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국 창작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이동섭 국기원장으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이동섭 국기원장은 22일 ‘태권, 날아올라’의 프로듀서인 강병원 라이브㈜ 대표, 진영섭 ㈜컬쳐홀릭 대표와 김명훈 연출가, 엄상윤 제작지원단장에게 K뮤지컬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태권도 보급 및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앞서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지난 9~13일까지 총 11회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에서 ‘전통연희 판놀음 : 모던연희’ 공연을 개최한다.23일 국립무형유산원에 따르면, 국립무형유산원의 ‘전통연희 판놀음’은 전통적인 연희무대인 ‘판’의 열린 공간에서 공연자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형 공연이다. 올해는 국립무형유산원 개원 10주년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20주년을 기념하는 ‘2023 무형유산축전’ 개막을 축하하며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전통연희 판놀음의 첫 무대는 전승과 창조를 주제로 9월 1일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충남 태안군 소재)의 누적 관람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행사를 개최한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8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20일간 전시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게시하면 20명을 추첨해 해양문화유산 손가방(파우치)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전시관에서 찍은 자신의 모습이나 전시관 내·외부 모습이 자유롭게 담긴 사진을 해시태그 2개(#태안해양유물전시관, #태안인증샷)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인간은 우주와 같다. ‘나’라는 광대한 우주를 개척하며 오늘을 살아가자!”평생 직업이 점차 사라지고 ‘N잡’이 떠오르는 현시점에서 동네 영어 선생으로 25년을 보낸 저자가 일상에 묻힌 진정한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책을 펴냈다.저자는 지난 25년을 되돌아보며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고여 있고 멈춰 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우리는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또한 저자는 우리의 일상은 결코 평범하지 않으며 조금씩 인생을 개척해왔음을 이야기한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본격적으로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최대 국유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와 한-중 수교 31주년을 기념해 31명의 방한단체를 공동 기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 간 민간 교류와 방한 관광이 본격 재개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이 방한 단체는 8월 24일 아시아나항공으로 베이징을 출발해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다. 공사는 이날 오후 공항 입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및 한국여행업협회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신설해 국내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까지 통합 지원한다.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상호작용을 이루는 도서 또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도서로 아동과 성인을 모두 아우르는 장르, 동화책과는 구별되는 영역이다.문체부는 최근 국내 그림책 작가의 주요 국제상 수상과 수출 성과 등 K-그림책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그 명성에 걸맞은 국내 그림책상을 신설하고 수출통합 지원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청와대에서 역대 대통령의 일상이 담긴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9월 18일까지 연장한다.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대통령 특별전은 지난 6월 1일 개막 이후 8월 20일까지 국내외 관광객 약 30만명이 관람했다. 문체부는 일반 국민, 학생 단체, 외국인 관광객 등 관람 수요가 예상외로 많아 전시 종료일을 당초 8월 28일에서 9월 18일로 늦추기로 했다.대통령 특별전은 역대 대통령 12인이 사용했던 타자기, 퉁소, 조깅화 등의 다채로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시간과 정신의 방 DADA에서 ‘DADAISM 다다이즘’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다다이즘 전시는 ART STUDIO DADA가 기획하고 주테일, 하미보, Blackholian, Doy, Pearl Lee, Lucas 6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다다이즘은 1차 세계대전 말부터 예술 양식의 변화를 넘어서, 삶과 사회 전체에 대한 비판과 예술의 본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예술운동이다.시간과 정신의 방 DADA는 DADAISM을 모토로 한 전시 및 공유 작업공간으로 ‘예술이란 무엇이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 고판화박물관 소장품이 중국에서 전집으로 발간된다.21일 고판화박물관에 따르면, 북경시에서 운영하는 북경연산 출판사에서 한국 고판화박물관 소장품이 대형 컬러 8권 전집으로 발간된다.지난 17일 중국 북경 류리창에 있는 북경연산출판사에서 계약을 마친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은 “한국 고판화박물관 유물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면서 동아시아 인쇄문화의 꽃인 고판화 문화가 활짝 피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이러한 결과는 30여년간 모은 한국, 중국, 일본, 티벳, 몽골, 베트남 등 동 아시아 고판화 유물 6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을 밤바람을 맞으며 경복궁 야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21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하는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의 온라인 예매를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간관람 개방 권역은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 등이다.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은 평상시 볼 수 없었던 궁궐의 야경을 가을의 정취와 함께 느끼고 관람할 수 있는 고궁 탐방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다. 올해 상반기 봄 야간관람의 경우 11만 2820명이 다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상영관과 배급사들이 박스오피스 조작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수사 결과와 관련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에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과열 경쟁 막고 투명성 높여야20일 문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18일 박기용 영진위원장을 서울 용산구 서울사무소로 불러 “영화계 박스오피스 조작 논란으로 통합전산망은 물론 영화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실추됐다”며 “신뢰 회복을 위해 박스오피스 집계기준 보완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영진위가 리더십을 발휘해 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여섯 명의 개성 있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광진구에 위치한 ‘시간과 정신의 방 DADA’에서 열리고 있다.‘DADAISM 다다이즘’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ART STUDIO DADA가 기획하고 주테일, 하미보, Blackholian, Doy, Pearl Lee, Lucas 6인의 작가가 참여했다.다다이즘은 1차 세계대전 말부터 예술 양식의 변화를 넘어 삶과 사회 전체에 대한 비판과 예술의 본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예술운동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회화, 디지털아트, 오브제, 설
국보급… 사비로 이도한 성왕시기 추정삼산관, 보살황제 자처한 양 무제도 써국제학술회의에 한‧중‧일 학자 등 참석[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본지 단독으로 지난 2022년 9월 19일자로 보도된 세운미술관 소장의 백제 ‘금동보살입상’과 ‘반가사유상’은 국제 학술세미나 토론에서 모두 국보급으로 확인됐다. 두 점의 불상은 아름답고 숭고한 상호를 지녔으며 각부 조각이 뛰어나고 백제와 교류가 많았던 남조 양나라와 북제 불상의 영향이 확연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같은 사실은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주최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학 국제 학술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가 16일 100년 전 대한제국과 수교했던 나라 출신의 외국인 인플루언서 총 12명을 덕수궁 홍보대사로 임명했다.이날 덕수궁관리소에 따르면,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거주하며 한국 문화와 예술 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젊은이들로, 지난 6월 26일 개최된 돈덕전 개관 미리보기(프리뷰) 행사에도 참여한 바 있다. 앞으로 이들은 9월 25일 예정된 돈덕전 개관행사에 참여해 관련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덕수궁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한 안내 활동을 지원한다.또한 덕수궁관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1인·중소출판사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 지원에 전면적으로 나서기로 했다.15일 문체부는 1인·중소출판사들의 제작과 마케팅 환경의 개선, 웹소설의 글로벌 약진 방안을 포함 출판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짜임새 있게 뒷받침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지난 6월 ‘K-북 비전 선포식’이래, 출판계와의 간담회,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하면서 출판산업의 위기 대응과 사안별·단계별 지원·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창업 초기 단계 출판사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
[천지일보=이예진·홍수영 기자] 전쟁 종식을 위해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든다는 것은 어쩌면 모순된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이 통하던 시기가 있었으니 바로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졌을 때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영화가 우리를 찾아온다. 바로 ‘오펜하이머’다.15일 개봉한 영화 ‘오펜하이머’는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것으로 핵물리학자인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맨해튼 프로젝트’를 진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사형당한다는 예고가 없었어요. ‘277번 나와’ 하면 (수감자가) 간수한테 끌려서 나오다가 여기서 우회전하면 죽음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저기가 사형장이니까요. 그 순간 가슴이 철렁하고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그럼 일본 간수가 사형장으로 끌고 들어갔다고 해요. 수감자들은 이 나무를 ‘통곡의 미루나무’라고 불렀습니다.”지난 13일 찾은 서울 서대문형무소 내 사형장 앞에는 커다란 미루나무가 쓰러져있었다. 독립운동가들의 수많은 통곡을 지켜봤을 이 나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모두가 누리는 장애물 없는 여행을 위해 ‘2024 열린관광지’ 30곳을 새롭게 선정한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 열린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9월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약자 프렌들리 정책인 ‘열린관광지’ 사업은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