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일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 등을 위해 정부에 방북 승인을 요청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을 만나 국제적 상황과 우리 정부, 박근혜 대통령의 생각을 설명할 기회를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는 ‘특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특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고 정치적 운명을 함께할 사람이 가는 게 좋다”면서 “특사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일 북한 김기남‧김양건 노동당 비서 앞으로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김기남, 김양건 노동당 비서에게 드리는 공개서한’이란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서한에서 “4년여 전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때 만나 뵙고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것을 기억하시리라 믿는다”며 “당시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져야 한다고 권했고, 다행스럽게 면담이 성사됐지만 이명박 정부 5년간 불행히도 남북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세력화를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호남 민심잡기에 나섰다. 안 의원이 18일 민주당의 텃밭인 전주를 방문하면서 향후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안 의원은 이날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10월(재·보선)도 좋고 내년(6월 지방선거)도 좋고 좋은 분들과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0월 재‧보선과 관련해선 “확정된 곳은 한곳도 없으며 미리 의미를 부여하거나 어떤 방향을 정하는 건 옳지 않다”고 했다.신당 창당 시점에 대해선 “제가 그릇(신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예술의 도시 목포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수필가 김학래 씨가 ‘올해의 수필인 상’을 수상했다.김 씨는 지난 12일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집필일을 기념으로 열린 수필의 날 행사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은 것이다.‘올해의 수필인 상’은 지난 2008년 제정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의 대표적인 수필문학상이다.김학래 수필가는 前 영·호남수필문학회장, 前 전남문인협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수필문학상, 한림문학상 등을 수상한 수필 분야의 거장이다.그는 수필집으로 ‘겨울밤’ 외 9권을 집필했다.김학래 씨는 “평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2일 감사원의 4대강 감사결과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4대강 사업을 대운하 사업이라고 반대했을 때 ‘친박계’는 침묵했다”고 비판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TBS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이 져야 하지만 도덕적 책임에서는 친박들도 자유롭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이라도 감사원이 4대강사업이 대운하 사업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하면 또 비리가 있다고 하면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대책을 강구하고 엄격한 처벌이 있어야 된다”고 강조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두산중공업이 중앙대 의료원과 함께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와 중앙대학교의료원이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구순구개열 환아들에게는 수술을 통해 밝은 얼굴을 되찾아 줬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 봉사활동이다.중앙대의료원의 14명의 의료진과 의약학계열의 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꽝응아이성과 꽝남성에서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에서 봉사단은 5일간 2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야권이 11일 국가정보원이 전날 발표한 자체개혁 TF구상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정원 스스로의 개혁을 주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셀프 개혁’ 언급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셀프 개혁 주문으로 국정원은 정치적 중립을 버리고 정쟁의 도화선임을 자임했다”며 “국정원이 이성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맹비난했다.국정원은 전날 A4용지 3쪽의 보도자료를 공개하면서 또다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정종득 목포시장이 지난 5일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목포권 국책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2014년도 국비 예산확보를 요청한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박 의원과 정 시장은 내년도 목포 국비현안사업으로 ▲목포~보성 간 고속화 사업 ▲국도 77호선(압해~화원) 연결도로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산정동 카톨릭 성지화 사업지구 내 나눔봉사 기념관 건립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목포 신항 자동차부두 축조 ▲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이 확보한 권영세 음성파일에 치명적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28일 오전 CBS 라디오 방송에서 “개헌을 해서 민주당을 이렇게 하겠다.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도 이런 말이 있고, 네거티브 캠페인을 이렇게 했다는 몇 가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권영세 음성파일의 입수경위에 대해 “권영세 당시 상황실장이 여의도에서 세 분과 식사를 하며 말한 것을 녹음한 것”이라면서 동석자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이어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협의를 해서 계속 공개 여부는 결정할 것”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28일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신기남 의원을 임명했다.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 측 간사로는 정보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위원은 박영선 김현 박범계 신경민 전해철 진선미 의원이 맡았다. 민주당은 또 남북관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지원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설훈 안민석 백재현 심재권 김경협 윤후덕 홍익표 의원을 임명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가정보원의 지난 2007년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특히 남북 두 정상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남북 당국회담 무산 이후 냉각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정상회담 회의록이 공개된 데 대해 북한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북한에서 최고 존엄으로 인식되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발언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그렇다. 북한이 강하게 반발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21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최 ‘2013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두산중공업은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독립성을 확보한 ‘지배구조’ ▲베트남, 인도 등지에서 시행하는 지역 맞춤형 글로벌 ‘사회책임경영(CSR)’ ▲협력업체에 대한 환경경영 성과 관리체계 운영의 ‘환경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면서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건립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역사적인 개관식을 거행한 가운데 대통령의 철학적 사상과 평화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시에 따르면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은 1만 5600㎡ 부지에 연면적 4677㎡, 지상 2층, 높이 14.1m 규모로 200억 원(국비100, 도비40, 시비60)을 투입했으며, 노벨평화상 수상자 기념관으로서는 세계 최고 최대 시설이다.개관식은 지난 15일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서 정관계 인사, 해외초청 및 주한외교사절, 노벨평화상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지난 15일 목포 삼학도에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전윤철 재단이사장, 김한길 민주당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지원 민주당 국회의원, 권노갑 명예이사장,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근혜정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첫 성과”정상회담 가능성 낮아… “회담과는 별개”[천지일보=명승일·임문식 기자]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남북 대표단은 12일 서울에서 회담을 여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남북 장관급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사실상 남북관계의 복원을 의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난 2007년 6월 서울에서 열린 21차 남북 장관급 회담 이후 6년 만에 처음 열리는 만큼 회담 성사 자체가 남북관계 복원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정현 정무수석이 임명되면서 박근혜정부의 좁은 인재풀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수첩인사’ 논란을 불식할만한 박 대통령의 적절한 판단에 야당이 의외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스타일과 관련해 ‘인재풀이 좁다’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이번에도 공석인 홍보수석 자리에 이정현 정무수석을 임명한 것을 두고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인재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란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3일 이정현 수석을 홍보수석으로 인선한 배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