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31일 “먼저 내실 있는 정비를 강화하고 개방하는 선(先) 혁신, 후(後) 개방을 하면 좋은 분들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렇게 주장하며 “민주당이 철저히 성찰해서 혁신시켜 놔야지 현재 민주당 상태라면 (안철수 전 후보는) 안 들어온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혁신하고 2014년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외부인사를 수혈해 총선과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대선 기간 의원직을 사퇴하지 못한 데 대해 “개인적으로 출마했을 때 대통령 후보로서 의원직을 사퇴해야 국민정서가 좋아지고 배수진을 치는 것이라고 했는데 실기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28일 연합뉴스 보도전문채널 뉴스Y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전 후보가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주민에게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물러가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4년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불사퇴 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문 전 후보가 최선을 다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이날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박기춘 의원을 축하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한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안경을 벗은 채로 안민석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경선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다. 전날 출사표를 던진 김동철·박기춘·신계륜 의원 ‘3파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선은 계파별 대결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새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에 따른 후유증을 추스르고 대선 평가작업과 함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맡게 된다.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 초까지다. 이날 경선은 후보 정견 발표 후 의원들의 투표가 이어지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를 차지한 후보 간의 결
민주통합당이 대선 패배 이후 공황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의 친노 그룹과 비노 그룹은 선거 패배에 대한 성찰은 고사하고 대선 패배의 책임을 둘러싼 계파 갈등만 노출하고 있다. 책임론 공방 속에 당의 진로에 대한 논의는 실종된 모양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더 우선돼야 할 것은 처절한 반성과 혁신에 대한 의지다. 특히 올해 4.11 총선과 12.19 대선을 주도한 이른바 친노 세력이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현재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깨끗하게 시인하는 친노 인사를 찾아볼 수 없
“기득권 내려놓는 게 우선… 안철수 영입은 차선” 지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선이 끝난 지 10여 일이 지났음에도 안철수 전 대선 후보에 대한 관심도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정치인 안철수’에 대한 야권의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안 전 후보가 대선 패배 후 좌절감에 빠진 민주당을 구원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친노(친노무현)와 비노(비노무현) 모두 안 전 후보를 중심에 둔 정계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안 전 후보가 현재 야권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사퇴에 따른 후임 원내대표 경선을 오는 28일 실시키로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관위(위원장 김우남)는 26일 회의를 열어 27일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28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간이 촉박한 점을 감안, 별도의 토론회는 열지 않기로 했다. 현재까지 당내에서는 박기춘, 전병헌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게 되는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박 전 원내대표 잔여 임기인 내년 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6일 신당 창당과 관련해 당을 개혁한 후 안철수 전 대선 후보 등 외부 인사를 영입,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철수 전 교수나 다른 분들이 현재의 민주당 상태라고 하면 오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며 “먼저 민주당을 폐쇄적이지 않게 개방적으로 정비해 받아들이거나 함께 할 준비를 갖추면 그분들과 더 큰 민주당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은 물론 지난 번 대선, 또 두 번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임명한 윤창중 수석대변인에 대해 26일 “진정으로 애국심이 있고 박 당선인의 성공과 윤봉길 의사를 생각한다면 스스로 사퇴하는 게 대통합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방송에서 “윤창중 수석부대변인 인사 등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밀실인사, 검증되지 않은 인사, 폐쇄적인 불통은 아낌없이 비판해야 한다”고 이렇게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또 “안철수 전 교수나 다른 분이 지금의 민주당 상태라고 하면 오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사임에 따른 후임 원내대표를 이르면 연내에 선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새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한다.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회에서 열린 당무회의, 의원총회 연석회의 결과 발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현재 공석 중인 원내대표 선거는 연내에 하는 것으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에 권고한다”며 “원내대표의 임기는 당헌·당규에 따라 잔여임기로 한다”고 밝혔다.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박 전 원내대표의 당초 임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표 권한 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명하지 않기로 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문 권한 대행이 안 하겠다고 했고 사실상 정리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원장은 후임 원내대표가 겸임할 것으로 보인다.
억대 주식보유자 총 456명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2013년 계사년 ‘뱀띠 해’를 장식할 재계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재벌닷컴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789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21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뱀띠 해’에 태어난 억대 주식보유자는 모두 45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00억 원 이상 주식부자는 8명, 100억 원 이상은 89명, 10억 원 이상은 188명이었고 10억 원 미만은 171명을 기록했다. 상장사 최고 뱀띠 주식부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으로 나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24일 윗선의 지시로 라디오 방송 출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 7시 20분 MBC 라디오 손석희 교수의 시선집중에 출연키로 했으나 어젯밤 11시경 윗선의 지시로 저는 출연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 과정을 파악했으나 역시 오늘 아침 저의 방송 출연은 취소되었기에 알린다”고 설명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전날(23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방송 출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비대위 인선 이견 표출 신당 창당 등 쇄신 기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 패배를 둘러싸고 민주통합당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총선 패배에 이은 대선 패배로 ‘책임론’이 비등하면서 후폭풍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우선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용섭 정책위 의장이 21일 사퇴했다. 이해찬 전 대표에 이어 이 원내대표가 사퇴함으로써 사실상 지도부 공백 상태를 맞았다. 민주통합당은 이르면 이번 주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대위 인선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어 향후 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친
인수위 구성… 호남 출신 기용 관심 민주, 24일 의총… 계파 이견 표출[천지일보=임문식·유영선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첫 주말을 맞아 여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정부 구상에 몰두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확정 다음 날 국립현충원 참배에서 일성으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만큼 ‘개혁과 쇄신’을 차기 정부의 중심에 놓을 것으로 보인다. 첫 단추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과 총리 등 주요 임명직의 인선 문제다. 차기 5년 동안 ‘박근혜 정부’와 함께할 멤버가 누가 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선에서 패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후보가 23일 경남 양산 자택에서 당과 자신의 진로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후보는 당초 부인 김정숙 씨와 선거 이후 지친 심신의 회복을 위해 휴가를 가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선 패배 이후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방안을 비롯해 박지원 원내대표 사퇴로 원내 지도부 공백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자택에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고심 중이라는 게 문 전 후보 측의 설명이다. 앞서 문 전 후보의 아내 김 씨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남편과 내일 휴가를 떠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1일 사퇴를 밝힌 데 이어 이용섭 정책위의장도 사퇴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정책위의장직에서 물러난다. 그동안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좋은 정책이 정권을 창출한다는 믿음을 갖고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지려 해도 지기 어려운 선거에서 졌다. 누구를 탓하겠느냐. 우리가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원내대표도 “최선을 다했지만 패배했다. 치열한 혁신의 길을 가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1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부로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문재인)후보를 만나 오늘부로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씀드렸다. 의원들에게도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근본적으로 우리는 처절한 성찰과 치열한 혁신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마다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겠다는 각오로 나가자. 저 역시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