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두산중공업은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지원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두산중공업은 주총에서 박지원 부회장과 한기선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승인했다. 박지원 부회장은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다.사외이사 감사위원으로는 차동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재선임됐다.사내이사(4명)를 포함한 이사보수 6명의 한도는 지난해에 이어 150억 원으로 동결됐다.이날 주총에서는 임원 142명에게 보통주 45만 76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지방선거 필패 현실론 작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의 통합 신당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그동안 신당의 정강정책 등을 놓고 이견이 분출한 데 이어 이제는 기초선거 무(無)공천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통합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당내 분란의 또 다른 단초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지난 24일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대한 당원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친노(친노무현)계 수장인 문 의원이 사실상 ‘무공천 재고’라는 입장을 밝히며 신당 지도부와 각을 세우는 모
당내 갈등 표면화로 지지율 하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 통합 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부적인 진통으로 인해 어수선하다. 6월 지방선거 날짜는 다가오는데 화학적 결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돌출하고 있어서다. 당내 불협화음이 지속하면서 지지층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우선 기초선거 ‘무(無)공천’ 방침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 무공천 방침을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무공천 방침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당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의 정강정책에서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 등을 존중·승계한다는 내용을 제외하자고 함에 따라 민주당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새정치연합 윤영관 공동분과위원장은 18일 정강정책분과위원회 회의 이후 “이념논쟁 식의 어떤 박지원 의원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정치민주연합 정강정책에는 6.15, 10.4선언을 계승 발전시키는 명문화가 필요하다”면서 “6.15는 7.4 남북기본합의서에 출발했고 10.4는 6.15에서 출발했다. 남북 정부 간 합의는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기
[천지일보=명승일] 지난 1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던 전남과 경북지역 국회의원이 이번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이날 여야 의원들은 지역감정 극복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입을 모았다.새누리당 영남지역 의원과 민주당 호남지역 의원의 모임인 ‘동서화합포럼’ 소속 의원은 3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이병석 국회 부의장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박지원 의원 등 여야 의원 20명은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영정에 헌화를 하고, 생전 기록이 담긴 민족중흥관도 함께 둘러봤다.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의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지만, 지분을 나누는 과정에서 적잖은 갈등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창당준비단을 5:5로 나눈다는 부분에서 양측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더한다.안 의원 측 송호창 의원은 3일 CBS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5:5라는 것은 5명씩 한다는 얘기도 아니고, 동등한 권한과 자격으로 새로운 통합정당을 만든다는 정신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의원 숫자나 당원 숫자로 보는 것보다는 국민이 통합과정을 어떻게 보고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검찰이 민주당 박지원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의 계좌를 불법조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한은행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7일 지난 24일 박 의원과 정동영 상임고문이 검찰에 제출한 신한은행 처벌요청 진정서를 검토해, 첨단범죄수사1부에 사건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 부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박 의원과 정 상임고문은 지난 24일 신한은행의 고객계좌 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한 사람을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서울지검 특수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야당 정치인의 계좌를 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과 박지원 의원이 신한은행의 고객계좌 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한 사람을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부에 제출했다.이들은 진정서에서 “야당 정치인의 계좌를 불법적으로 조회하는 방법으로 사찰한 행위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해당한다”며 “엄정하게 조사해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불법행위에 가담한 관련자를 엄하게 처벌해 달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영장 없이 압수수색을 한 경우와 동일해 사법제도의 신뢰성을 저하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과 박지원 의원 측 대리인이 신한은행의 고객계좌 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한 사람을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부에 제출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민주당 예비후보(초대행복청장,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가 2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4,000일의 약속’ 출판기념회를 열고 “명품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3가지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문재인 국회의원은 축하영상메시지로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의해 태어났으며 특별한 꿈이 담겨있다. 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를 이루는 데까지 세종시민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것”이라면서 “이춘희 위원장이 그동안 세종시 건설을 위해 힘써온 것처럼 앞으
‘4,000일의 약속’ 출판기념회… 신행정수도 건설추진, 민주 인사 대거 참석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민주당 예비후보(초대행복청장)가 2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4,000일의 약속’ 출판기념회를 열고 “명품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3가지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승리를 다짐했다.이춘희 예비후보의 저서 ‘4,000일의 약속’은 저자가 지난 2003년 신행정수도 건설 책임을 맡은 이래 현재까지 약 4,000일 동안 했던 약속과 세종시의 미래에 대한 저자의 꿈과 구상, 의지가 담긴 책이다.이춘희 예비후보는 세종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금융감독원은 17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불법조회 관련해 현재 검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신한은행이 일부 정관계 고위인사 계좌를 부당하게 조회한 사실이 적발됐다. 일반인 계좌도 수백 건이나 무단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밝혀져 금융당국이 신한은행에 조만간 징계를 내릴 전망이다’라는 보도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이와 관련 금감원은 최근 실시한 신한은행에 대한 특별검사에서 정관계 주요 인사 22명의 고객정보를 불법조회 한 의혹에 대해
野 “분열 피해야”… 새정추, 독자노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야권연대 러브콜을 보내는 민주당과 이를 거부하는 안철수 신당. 그리고 야권연대 집중 견제에 나선 새누리당. 안철수 의원 측이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면서 민주당과의 야권연대를 둘러싼 3파전이 가열되고 있다.야권연대의 향방은 태풍의 핵으로 부상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신당 창당 준비 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신당의 임시 명칭을 ‘새정치신당’으로 결정하면서다. 야권연대의 키를 쥔 안 의원 측은 일단 야권연대 불가방침에 방점을 찍었다. 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2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최민선)가 24일 오전 11시 학내 체육관에서 전기 학위수여식을 했다.이날 수여식에는 484명의 졸업생(박사 8명, 석사 16명, 학사 460명)과 박지원 국회의원, 주영순 국회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양상숙 총동창회장, 이혁영 기성회장, 해양 관련 유관 기관장, 해운선사 관계자 및 졸업생 가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최민선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에 능한 글로벌 해양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기 분야에서 목포해양대학교의 이
한병권 논설위원 # 993년 거란 장수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침입하자 멘붕상태에 이른 고려 조정에 서희가 있었다. 목숨을 바칠 각오로 적진에 뛰어든 서희는 고려 땅을 떼어 바치고 거란을 섬기지 않으면 고려를 정벌하겠노라고 협박하는 소손녕을 설득해 철군케 한다. 이어 여진족을 몰아낸 뒤 강동 6주에 성을 쌓아 고려 영토에 편입시킨다. 이로써 고구려 멸망 후 처음으로 우리의 국경이 압록강에 이르렀다. 당시 특사(特使)를 자청해 거란을 상대로 실리외교를 벌인 서희의 눈부신 활약이 없었다면 한반도 역사는 어떻게든 달라졌을 것이다.
당사자 부인에도 꾸준히 제기 당내선 찬반 목소리 엇갈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의 고심이 깊다. ‘안철수 신당’이라는 변수 앞에서 연대냐, 경쟁이냐를 놓고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이다.안철수 신당이 현재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을 앞지른다는 점에서 당내 위기감은 고조되는 흐름이다. 당내에선 안철수 신당의 영입 인사들을 겨냥해 무게감이 떨어진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으나,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은 민주당을 넘어 새누리당을 추격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탓에 당내에선 호남을 수성하기 위한 중진
수도권·호남에 각각 ‘거물급 투입’ 부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새누리당은 지방선거의 꽃인 서울시장 후보군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민주당 역시 안철수 신당에 맞서 텃밭인 호남을 수성해야 하는 만큼 벌써부터 후보군 선정에 부심하는 모양새다. 여야 모두 중요 선거구에 ‘중진의원 차출론’이 제기되고 있다.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난 5일 정몽준·남경필 의원에게 지방선거 출마를 제의했다. 그간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했던 정 의원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이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올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차기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강운태 현 광주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KBS 광주방송총국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광주‧전남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민주당 소속 강운태 현 광주시장이 21.3%로 1위,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13.9%, 안철수 신당 장하성 교수가 10.4%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이어 안철수 신당 윤장현 이사장 7.5%, 민주당 강기정
“덕담 차원에서 한 말” vs “있을 수 없는 주장”[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의 ‘2015년 흡수통일’ 발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남 원장이 최근 국정원 간부 송년회에 참석해 “2015년 통일이 가능하다. 우리 조국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시키기 위해 다 같이 죽자”고 한 발언이 언론에 알려지면서다.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26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덕담 차원에서 한 발언이다. 크게 잘못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우리 헌법이 평화통일을 위해서 국가가 노력해야 된다고 되어 있지 않은가”라며 “빨리 통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이정석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24일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금품 공여자 진술의 합리성과 객관적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임건우 전 보해양조 회장 등으로부터 8천만 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