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30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독자세력화와 관련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만약에 야권분열의 단초가 돼 오는 대선에서도 정권교체를 하지 못한다면 상당한 책임을 져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날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자문위원·기획위원·호남 실행위원 명단을 발표한 데 대해 “민주당 기웃세력이거나 민주당의 주변세력들이 대부분이어서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박 의원은 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회담이 결렬된 가운데 채동욱 검찰총장 감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청와대의 채동욱 총장 감찰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가 받은 제보와 자료엔 그렇게 명기돼 있고, 또 제보하신 분이 확실한 분이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믿고 국회 법사위에서 그런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해당 제보자가 검찰 내부인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게 보면 좋다”고 말해 사실상 검찰 내부인임을 밝혔지만, 정확한 신분은 말하지 않았다.박 의원은 법사위에서의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이 자신의 사찰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대검찰청 구본선 대변인은 16일 “채 총장이 ‘오늘까지 김광수 부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바 없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선일보 보도 전 지난 5일 김광수 부장검사와 청와대 이중희 민정비서관이 전화를 자주 하는 내용들이 대검에서 발각돼 대검에서 감찰을 지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혼외 아들’ 의혹을 받고 있는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 수리가 유보된 가운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청와대의 사표 수리 유보에 따라 총장직을 유지하게 된 채동욱 총장은 16일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채 총장은 17일까지 연가를 내 추석 연휴가 있는 이번 주엔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장 업무는 길태기 대검 차장이 대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채동욱 사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민주당 단독으로 소집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이 16일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함께 자신을 몰래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김광수 공안2부장 검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이날 앞서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전 민정수석과 국정원 2차장 등이 채 총장을 사찰했다고 폭로했다.곽 전 수석은 공공기관 인사개입으로 인해 해임, 사찰자료 파일을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넘겼고 이 비서관은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과 이를 공유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채 총장은 지난 5일 이러한 정황을 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가 8월 한 달간 채동욱 검찰총장을 사찰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박근혜 정부는 ‘만사공통’으로 모든 것이 공안으로 통한다. 요즘은 공안열차를 타고 유신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9월 6일 조선일보 보도 전인 5일 김광수 공안2부장과 청와대 이중희 민정비서관이 전화를 자주하는 내용이 대검에서 발각됐다”며 “그래서 대검에서 감찰을 지시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 전부터 지금은 물러간 곽 전 민정수석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지원 “청와대, 8월 한 달간 채동욱 사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1일 ‘민주당의 죄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죄보다 더 크다’는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은 태어나서도 안 될 당”이라고 맹비난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새누리당은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는 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새누리당에서는 인혁당 불법 체포를 하고 재판을 해서 사형을 시켰다. 수많은 간첩들을 조작해서 30~40명을 감옥에 넣었는데 이제 모두 무죄가 됐다”면서 “반인권적, 반민주적, 폭력적인 정권을 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에 대해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정원의) 검찰총장 흔들기?”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검찰총장 흔들기? 이상한 보도가 이어지더니 (검찰총장) 혼외아들까지?”라고 반문했다.또한 청문회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 (검찰총장 청문회에 참석했던) 자신도 모르는 일이며 최근 일련의 흐름과 국정원 대선개입, 경찰 축소, 은폐수사 재판과정과 연결되는 생각을 지을 수 없다며 의구심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국회 출입 인터넷신문 기자들과의
[천지일보=명승일·유영선 기자] 여야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서를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국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이 보고된 직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다시 열어 체포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4일 오후와 5일 오후 사이가 가장 유력한 시점으로 지목된다. 가결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이뤄진다.여야는 체포동의안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3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 국민이 경악했고 국회까지 종북 내란선동세력이 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러시아로 떠나게 되면서 해외 순방 전 3자 회담 또는 5자 회담이 사실상 무산됐다.그동안 박 대통령과 민주당이 회담 형식과 의제를 놓고 한 달째 신경전을 벌여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순방 길에 오르면서 귀국 이후에나 회담 진행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로 인해 9월 정기국회가 개회됐지만 한동안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현재 박 대통령은 “민생회담과 관련해서는 언제든지 여야 지도부와 만나서 논의할 생각이 있다”며 ‘5자 회담’을 고수하는 있다. 민주당은 양자회담 먼저 한 후 여야 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실용음악과 노형우 교수가 앨범 ‘그댈 사랑하는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앨범 ‘그댈 사랑하는데’는 화려한 편곡이나 악기를 제거하고 섬세한 피아노 트리오 반주 위에 노형우 교수의 보컬만이 여유 있게 얹어진, 음악 자체의 섬세한 호흡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 어덜트컨템포러리(Adult Contemporary)의 세련미가 가득한 음반이다.앨범의 타이틀 트랙은 작곡가 박지원이 참여한 ‘그댈 사랑하는데’로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와 섬세한 연주의 조화를 들을 수 있어 가요, 팝, 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네이버 등 대형포털 규제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다. 여야가 최근 포털 관련 토론회 등을 잇따라 열고 공론화에 나서면서 포털 규제 문제가 정치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입법 움직임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정국의 핵으로 떠오를 조짐이다.◆여야, 엇갈린 해법포털 규제에 적극적인 쪽은 새누리당이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규제 입법화 움직임이 분주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용태 의원이 선봉에 섰다. 그는 대형포털의 독과점 규제 법안을 다음 달 발의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이 27일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서울 시청광장 천막당사를 방문했다.이현재 의원 등 새누리당 초선의원 모임인 ‘초정회’ 소속 의원 10명은 이날 오전 민주당 천막당사를 찾아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초정회 회장인 이현재 의원은 “서민과 민생을 챙기겠다는 열정으로 이곳에 왔다”면서 “삼복더위에 고생이 많다. 힘내시라. 국회에서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며 민주당의 원내 복귀를 촉구했다.이에 민주당은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면서도 꼬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정원 국정조사가 23일이면 끝나는 가운데 민주당이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현 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하려는 정치적 노림수”라고 일축했다.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18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대통령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국정조사가 여야가 합의했던 방식인데 진상 전체를 규명하기에 여러 가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상이 규명되지 않는다면 특검을 통해서라도 끝까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지원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원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지난 17일 평화의 섬 삼학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식이 열렸다.이날 추모식에는 정종득 목포시장, 박지원 의원, 이낙연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 대표와 시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추모식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고인 육성 및 영상,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추모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애통함, 그리움, 추모의 정은 더욱 깊어만 간다”며 “대통령은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세계 평화를 위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우러나고 있다.새누리당과 민주당은 15일 전날 열린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에서 타결된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를 환영하는 한편 또 다른 남북 현안인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도 곧 성사되리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자 새누리당 소속인 안홍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국제사회 분위기를 고려해볼 때 북한이 더 이상 강경한 태도로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올해 하반기를 지나 북한 정권이 좀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5일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법왕루에서 광복 68돌을 맞아 열린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가 열렸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남한과 북한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법회가 동시에 봉행됐다.15일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법왕루에서 광복 68돌을 맞아 열린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가 열렸다. 같은 시각 평양 광법사에서도 동시법회가 진행됐다. 동시법회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선불교도연맹이 주최하고 조계종민족공동체추진본부 주관으로 마련됐다.원효종 총무원장 향운스님은 축원에서 “우리 민족은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기 위해 한마음을 다했다”며 “이처럼 모두가 자비와 허용, 상생의 마음을 가진다면 남북 갈등 문제는 해결 될 것”이라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8일 “북한이 사실상 백기를 든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손을 따듯하게 잡아줄 때”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박 대통령의 결단으로 개성공단이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쉬운 것은 빨리 합의하고 어려운 것은 나중에 남겨서 서로 정상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어 “금강산 관광도 박왕자 씨의 피살문제에 대해 북한이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를 해서 재개시켰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