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재보선 이후 가능야권 지각 변동 불가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4월 재보선 출마로 본격적인 정치세력화에 착수하면서 ‘안철수 신당’ 창당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안 전 교수는 지난 11일 귀국하면서 신당 창당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보궐선거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안 전 교수가 이번 4월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면 신당 창당의 수순을 밟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현재로선 안철수 신당 창당 시점으로 10월 재보궐 선거 직후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19대 현역 국회의원 298명이 모금한 후원금은 총 449억여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후원회를 통해 1인당 평균 1억 5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중앙선관위는 14일 공개한 ‘2012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현황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의 후원금 모금액은 총 449억 1466만 원으로 2011년 후원금 모금액 310억 3900만 원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에는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 해여서 1인당 모금 한도액은 2배인 3억 원으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4월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 출마에 대해 7일 “야권의 분열 씨앗이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처럼 언급하면서 “지금 야권이 삼분, 사분하면 거대한 새누리당, 박근혜 정부에 번번이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정치인이 지역구를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이고, 이것을 판단하는 것은 국민이기 때문에 노원병에 나오지 말라, 부산으로 가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 사람의 품격을 가늠하는 기준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아닐까?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관포지교(管鮑之交)로 유명한 포숙(鮑叔)이다. 그는 정치적으로 반대진영에 속했던 옛 친구 관중(管仲)을 제환공(齊桓公)에게 추천하여 주군을 춘추시대 최초의 패주(覇主)로 만들었다. 관중은 그러한 포숙의 우정을 기리며 자신을 낳아주신 분은 부모이지만, 알아준 사람은 포숙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바쳤다. ‘논어’의 첫대목은 공자의 인격을 가장 잘 표현한다. 공자는 배우고 익히는 기쁨(說)과 멀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두산중공업이 200여 개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컨퍼런스를 열었다.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27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205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컨퍼런스 2013’을 개최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생산성 향상 부문에 파워엠엔씨, 설계개선 부문에 앱스필, 품질개선 부문에 화신볼트산업, 성과공유부문에 신한금속을 선정했다. 또한 우수 협력사 56개사를 선정해 ‘올해의 협력사 상’도 수여했다. 전재영 파워엠엔씨 사장은 “중소기업으로서는 엄두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두산중공업이 경제5단체가 공동 제정해 시상하는 ‘제9회 투명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영제도의 투명성,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투명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투명경영대상’은 기업의 윤리성, 사회공헌 등을 평가해 시상하며, 경쟁력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투명경영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검찰이 ‘현대 비자금’ 수사 당시 압수했던 121억 원의 주인을 찾는 공고를 냈다. 공고기간 내에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이 없을 경우 이 돈은 국고로 귀속된다.19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압수물 환부 공고’를 통해 121억여 원에 달하는 압수물을 공고했다. 그러면서 “형사소송법 486조 1항 규정에 따라 아래 압수물건을 환부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은 3개월 이내에 환부를 청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이 압수물은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이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현대 측으로부터 150억 원을 수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두산중공업은 지난 15일 경남 창원에서 신입사원들과 가족, 임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두산중공업 박지원 부회장은 이날 ‘패밀리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신입사원 180여 명과 CEO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박지원 부회장은 “인류의 삶에 필수불가결한 전기와 물을 공급하며 지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의 미션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열심히 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두산중공업은 신입사원의 애사심을 고취하고 가족들의 회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이 트위터에 광주시민들에 대한 욕설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16일 오전 박 의원 공식 트위터에는 “광주 개XX들아! 술 주면 마시고 실수하고 그러면 죽고. 그러면서도”라는 글을 올렸다.15일 오후 11시 30분에는 “광주에서 허벌나게 치욕적 비난받고 목포로 갑니다. 만주당을 살”이란 글을 게재했다.박 의원의 트위터 글은 곧바로 인터넷에 빠르게 전파되며 논란을 낳았다.논란이 확산되자 박 의원은 16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술을 마시고 적절치 못한 용어를 사용한 것을 사과드립니다. 절친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결국 불발로 끝났다. 새 정부 조각 작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개정안 중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정책 기능 이관 등 일부 쟁점에 대한 협상이 난항에 부딪히면서 끝내 파행을 맞았다. 개정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로 넘어가게 됐지만 이마저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정부조직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10인협의체는 식물 상태다. 지난 7일 3차 회의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공식 회의도 열지 못했다. 막판 쟁점이 된 것은 방송정책 기능 이관 문제였다. 민주통합당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한국고전번역원과 서울도서관이 초등학생의 고전 읽기 활성화를 위해 ‘우리 고전 읽기 마당’을 오는 19일 오후 2시 시민청 등에서 공동 개최한다.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초․중등학생 독서 활성화 방안 사업에 따라 번역원이 아동용 고전으로 직접 기획·발간한 도서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저자와의 만남’ ‘독서토론회’ ‘고전골든벨’ ‘도서원화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저자와의 만남에서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의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Doosan Lentjes)는 7일 포스코건설과 폴란드 내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에 들어가는 소각로 보일러 2기와 기자재를 약 3200만 유로(약 500억 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산렌체스는 포스코건설이 폴란드 크라쿠프시로부터 수주한 ‘크라쿠프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에 연간 22만 톤의 생활폐기물을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소각로 보일러 2기와 기자재 등을 공급하게 된다.이 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연간 9만 5000㎿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정계 복귀와 관련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대선 패배 책임 분석과 전당대회 준비로 계파 간 기 싸움이 치열한 민주통합당 내에선 이들에 대한 거취 문제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문 전 후보의 경우 최근 대선 캠프 관계자들과 친노(친노무현) 핵심 의원과의 비공개 만남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사실상 중앙 정치 활동을 재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문 전 후보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대선 때 내건 공약을 지켜야 하며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은 6일 “만약 안철수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한다면 국민들에게 야권 분열로 보이기 때문에 상당한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 전 교수가 정치를 계속한다고 했기 때문에 정치를 계속한다고 했기 때문에 어떤 형태든 그런 것이 시작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안 전 후보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민주당으로 들어와서 함께 혁신하고 함께 일하는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현재 민주당의 내부사정이나 국민의 생각을 보면 제가 안 전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목포시가 5일 국내 최초로 ‘어린이바다 과학관’을 개관했다.시에 따르면 어린이바다 과학관은 해양 도시로서의 해양과학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관련한 지식과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기 위해 건립됐다.개관식에는 정종득 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배용태 전남행정부지사, 배종법 시의회의장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어린이바다 과학관은 삼학도 근린공원 내 7,130㎡ 부지, 연건평 3,515㎡, 지상 3층 규모로 2009년에 착공, 총 117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득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보안 주의’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밀실 인사’ ‘밀실 업무보고’ 논란에 이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와 관련해 각 정부부처에 ‘보안 서약’을 요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급기야 야당으로부턴 인수위를 가리켜 ‘보안사’라는 비아냥거림까지 나오고 있다. 보안 서약 논란은 일부 언론이 “보안 각서를 썼다”는 부처 관계자의 코멘트를 인용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각 부처가 인수위 하달 지침에 따라 업무보고 내용을 대외비로 분류하고, 유출 시 처벌을 받는다는 내용의
‘회초리 투어’ 실시엔 “바람직하지 않아” 쓴 소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 공약 이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민주당에서도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민생경제를 위하는 일이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예산이 320조 원인데 일본이 새해 예산에서 벌써 240조 원에 달하는 추경을 하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도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박상병 정치평론가 환골탈태,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했다. 민주당이 대선 패배의 아픔을 딛고 정말 혁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제1야당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헛된 꿈인 듯하다. 우여곡절 끝에 비대위원장으로 문희상 의원이 합의 추대됐다. 중진급 인물이고 정치력이나 경륜에서도 크게 부족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문희상 비대위 체제의 비전은 여전히 비관적이다. 왜냐하면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이길 수 있었던 선거를 패배로 귀결시킨 원인에 대한 엄정한 진단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을
‘문희상 체제’ 속 입당 전망 갈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이 문희상 비대위원장 체제를 꾸린 가운데 안철수 전 대선 후보에게 또다시 눈길이 쏠리고 있다. 당이 비대위 체제로 가면서 뼈를 깎는 쇄신을 하지 못할 경우 ‘제3당 창당’ ‘재보선 출마’ 등의 추측이 나오는 안 전 후보의 존재감이 또다시 부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의 ‘쇄신’이 우선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황주홍 의원은 10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안 전 후보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현역의원의 이탈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의원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박기춘 신임 원내대표는 계사년 새해 첫날인 1일 “우리는 철저하게 반성하고 처절하고 가혹하리만큼 혁신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말이 있다. 패배의 아픔 쌓인 우리 가슴에도 오늘처럼 신년 새해는 밝아왔다”여 이같이 전했다. 그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기분으로 계사년 새해 아침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