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박지원 의원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1일 ‘민주당의 죄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죄보다 더 크다’는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은 태어나서도 안 될 당”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새누리당은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는 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에서는 인혁당 불법 체포를 하고 재판을 해서 사형을 시켰다. 수많은 간첩들을 조작해서 30~40명을 감옥에 넣었는데 이제 모두 무죄가 됐다”면서 “반인권적, 반민주적, 폭력적인 정권을 일으킨 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모든 야당을 종북세력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자기들의 선명함을 자랑하고 독야청청하려는 것이지만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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