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실용음악과 노형우 교수가 앨범 ‘그댈 사랑하는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앨범 ‘그댈 사랑하는데’는 화려한 편곡이나 악기를 제거하고 섬세한 피아노 트리오 반주 위에 노형우 교수의 보컬만이 여유 있게 얹어진, 음악 자체의 섬세한 호흡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 어덜트컨템포러리(Adult Contemporary)의 세련미가 가득한 음반이다.
앨범의 타이틀 트랙은 작곡가 박지원이 참여한 ‘그댈 사랑하는데’로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와 섬세한 연주의 조화를 들을 수 있어 가요, 팝, 재즈 등 다양한 음악팬이 함께 공감 수 있는 음악이다
또한, ‘버섯크림 리조또’는 포근한 6박자 재즈 느낌의 누군가와 함께 듣기 좋은 따뜻한 어쿠스틱 라운지 계열 음악으로 피아노 트리오의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트랙이다.
작곡가 이재준이 참여한 ‘우연일뿐인걸’은 마치 Eric Benet의 재즈발라드를 듣는 듯한 세련된 음악과 노형우 교수만의 감성적인 가사를 들을 수 있다.
작곡가 최성락이 함께한 ‘짧은여행처럼’은 제이미 컬럼(Jamie Cullum)을 연상케 하는 브리티쉬 팝으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의 세련되고 일관된 음악적 완성도의 이면에는 이번 음반의 프로듀서이자 ‘넌센스’ 등 잇따른 히트작으로 뮤지컬과 대중음악계에서 익히 알려진 최재광 음악감독의 프로듀싱이 뒷받침됐다.
노형우 교수는 수요예술무대의 무대감독, 퓨전재즈그룹 ‘천체망원경’의 보컬리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했고, 현재 원광보건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 교수는 임아름, 김남훈 등의 우수한 후배 양성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악기 및 음악이론 교육을 통해 음악적 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원광보건대 실용음악과는 작․편곡, 보컬, 기악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보다 전문화되고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최고의 경쟁력을 배양, 각 분야의 전문 음악인을 배출함으로써 대중예술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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