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6일 “잠시 성찰과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며 “당내의 선거제도개혁과 사법제도 개혁의지를 실천해 오신 여러분들과도 좀 더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저는 여야 합의문이 당에서 추인됨에 따라 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제 사개특위 두 분 의원님들에 대한 사보임 조치를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앞서 바른미래당은 국회 사개특위 위원인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교체를 단행했다.김 원내대표는 “이 과정에서 그동안 누구보다 사법개혁 의지를 가지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6일 수술 통보를 받고 입원 중이던 여의도 인근 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국회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문 의장이 오전 10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알렸다.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의장께서 입원 중인 병원 측으로부터 수술을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또 “문 의장은 충격에 충격이 더해진 상황에서도 국회의장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수술에 임하겠다고 고집한다”며 “이 상황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을 권은희 의원에서 임재훈 의원으로 교체했다.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팩스를 통해 국회 의사과에 권 의원의 사보임계를 제출했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를 구두로 결재했다.이에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유승민 의원은 “방금 권은희 의원과 통화해서 본인이 원하지 않는 강제 사보임을 확인했다”면서 “권 의원은 공수처 합의안에 찬성할 수 없다면서 회의장을 떠났고 김관영 원내대표가 또다시 불법적으로 본인이 원하지 않는 사보임을 했다. 국회법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성식, 김중로, 권은희, 유승민, 지상욱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는 모두발언 없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임재훈 “최고위 무력화 득될 것 없어”하태경 “몇 달 연명치료 감동 못 줘”김관영 “속내 모르겠다. 방안 내놔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3보궐선거 참패 이후 손학규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바른미래당 내부 갈등이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현재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은 선거 패배 책임론을 들어 당 지도부 사퇴를 주장하며 최고위원회의를 보이콧 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민의당계 등 현 지도 체제 유지를 주장하는 측에선 손 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한 로드맵을 밝힌 만큼 현재의 지도부를 중심으로 조속히 당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권정표씨 별세, 권익현 영화 은희(바른미래당 최고위원·전 국회의원) 재희 윤혜씨 부친상, 조연씨 시부상, 황해섭 강신욱 우병영 강일규씨 장인상=14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53-965-7105.
내홍 깊어지는 바른미래당바른정당계 압박 수위 높여“총사퇴 OR 재신임 수용하라”‘치킨게임’ 끝 분당 가능성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당내 일각의 퇴진 압박에 내몰린 손학규 대표는 휴가도 취소한 채 최고위원회 정상화에 나섰으나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현재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는 일부 최고위원들의 보이콧과 김관영 원내대표 등의 해외 출장 문제가 겹치면서 제대로 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당초 12일 최고위원회의를 건너뛰고 휴가를 보내려고 했던 손 대표는 최고위를 예정대로 소집하기로
“최고위원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눌 것”한국당 안 간다는 유승민 발언에 “시의적절”[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4.3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내에서 일고 있는 지도부 사퇴요구를 사실상 일축했다.손학규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 책임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이해하고 포용하는 자세로 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수용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손 대표는 이어 “국민, 당원에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제 부족함과 불찰로 최고위원과 당원에 불편한 마음을 안겨 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인재근 위원장이 5일 홍익표, 이채익, 권은희 여야 3당 간사들과 강원도 지역 산불 관련 긴급회의를 열었다.인 위원장과 간사들은 정부가 강원도 산불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여야가 피해현황 파악과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행안위 위원들과 함께 산불 현장 방문 일정도 논의했다.인 위원장과 간사들은 오는 9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강원지역 산불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는
한국당 “곽상도 입 막으려는 것”민주당, 공수처 필요성 거듭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김학의 사건 재수사를 권고한 데 대해 정치권이 팽팽한 공방을 벌였다.자유한국당은 재수사 대상에 곽상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포함된 것에 대해 26일 반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타 4피’의 노림수가 있다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곽상도 의원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만을 재수사로 올린 반면 곽상도 의원 밑에서 공직기강 비서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곽 의원의 입을 막기 위한 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 정치권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에 대한 서훈 추진에 나섰다.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은 ‘5.18민주화운동유공자 서훈 촉구 결의안’을 여야 4당(민주평화당, 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과 무소속 등 의원 50명 명의로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천정배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망언 3인방 의원에 대한 제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전두환 신군부에 맞서 목숨 걸고 싸웠던 5.18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계엄군에 의해 희생
민주당 “김학의 의혹… 봐주기 수사로 무혐의 결론 내려”한국당 “민중의 지팡이가 몽둥이로… 새로운 모습 보여야”경찰청장 “국민께 죄송… 지위고하 막론 엄중 조치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 의원들이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행안위에서는 최근 논란 중인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사건에 대한 추궁이 쏟아졌다.먼저 여당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과거 무혐의로 결론 났다가 검찰과거사위원회와 대검 진상조사단의 진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가 13일 본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대책 법안들을 일괄 처리할 방침이다. 이날 본회의에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등이 다뤄진다.올해 법안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가 지난 1,2월 대치 국면에 접어들면서 단 한 건도 법안처리가 이뤄지지 못했다. 미세먼지 대응 법안들은 여야 쟁점이 없는 사안으로 이날 큰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됐다.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 여야는 미세먼지 관련 대응 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非쟁점법안 7개 합의[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여야가 필요 시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할 근거를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등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비쟁점 법안 7개를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자유한국당 정용기,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여야 3당은 회동 종료 뒤 공개한 합의문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되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적극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입법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권은희 최고위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나경원 “김경수 판결문 부정, 삼권분립 훼손”홍영표 “朴 탄핵 부정한 황교안, 자기 부정”[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뒤로하고 드루킹 댓글공작을 공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 1심 판결을 놓고 대립각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은 김 지사의 판결문을 분석해 부당함을 지적하는 등 여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야당은 ‘재판 불복’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삼권분립 훼손’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과정이 아닌 결과에 대한 법리적 다툼은 가능하다”는 주장으로 맞섰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여야 4당 함께 징계안 제출입법공조하며 공동전선 구축한국당, 사과하는 등 몸 낮춰5.18조사위원 靑 거부엔 반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폄하’ 파문이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공동전선을 구축한 가운데 해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을 냈다. 한국당은 여론을 의식해 잔뜩 몸을 낮췄다.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4당은 12일 국회사무처에 5.18 폄하 발언 당사자인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징계안을 제출했다.4당은 징계안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여성 체육지도자 우선 채용학교 운동부 여성 전담교사성범죄자, 학원 운영 금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25일 체육계 성폭력 완전 퇴출을 위한 ‘체육계 성폭력 근절 3법’을 발의한다.이날 바른미래당 체육계 성폭력 근절 TF 위원인 김수민, 권은희 최고위원과 김삼화 최고위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체육지도자 우선 채용 ▲학교 운동부 여성 전담교사 배치 ▲성범죄자 학원 설립·운영 결격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표했다.이들은 체육계 성폭력이 “메달이나 성적 중심 문화와 폐쇄적인 체육계 구조로 우리나라 체육계를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권은희 정책위의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7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