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으로 여러차례 공수처 비판여당 중 유일한 기권… 나머지는 바른미래당페이스북‧당원게시판 등 항의글 쇄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수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여당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지면서 지지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 측은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이날 금 의원을 제외하고 공수처법에 기권표나 반대표를 던진 16명은 권은희 의원이 발의한 재수정안에
여야 ‘4+1’ 협의체 수정안 과반 찬성으로 가결권은희 의원 수정안, 반대 152인으로 결국 부결심재철 “공수처, 북한 보위부‧게슈타포 될 것”조국, 페이스북에 공수처법 통과 소감 밝히기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6시 34분께 국회 질서유지권 발동과 동시에 본회의를 개회하고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수처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한국당 의원들은 문희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29일 범여권의 이른바 ‘4+1’ 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단일안에 대한 수정안을 발의하면서 본회의 표결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권 의원의 수정안에는 바른미래당 박주선·김동철 의원 등 당권파뿐 아니라 자유한국당 권성동·이진복·장제원 의원, 무소속 이용주 의원 등 30명이 찬성했다.기존 4+1 협의체의 단일안에서 판사·검사·경무관 이상 경찰의 경우 공수처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갖도록 한 것에 대해 수정안은 공수처에는
이인영 “한국당, 어색한 민주세력 코스프레”심재철 “민주당, 결국 군소정당에 칼 꽃을 것”‘4+1 협의체’ 일부 이탈 가능성에 여론전 펴기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여론전을 펼치면서 극한 대치를 이어갔다.민주당은 ‘물리적 충돌 없이 공수처법 처리를 마무리하자’고 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결사 저지’의 뜻을 분명히 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당을 향해 “물리적 충돌 없이 공수처법을 처리하자”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우리의 갈등을 매듭지을
한국당 11명, 바른미래당 16명 동의공수처 수사 범위·우선적 수사권 축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4+1 협의체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권 의원은 지난 28일 필리버스터가 종료되기 30분 전 ‘4+1 협의체’의 공수처법 단일안에 대한 수정안을 발의했다. 권 의원의 수정안에는 바른미래당 의원 16명과 자유한국당 의원 11명 등 총 31명이 찬성했다.권 의원의 수정안은 기소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대상범죄를 조금 더 명확히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야 팽팽한 토론 이틀째 진행‘4+1’ 일부 이탈 가능성 우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29일 0시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면서 자동 종료됐다.이에 따라 한국당을 뺀 ‘4+1’ 협의체 공조로 마련된 공수처 법안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8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민주당이 소집을 요구한 새 임시국회의 회기는 30일 오전 10시부터다. 국회법에 따라 새 임시국회 첫 본회
28일 자정 자동 종료 예정선거법 개정안 이어 또 반대한국당 반발로 전날 밤 시작민주당 맞불 토론으로 릴레이30일 임시회서 표결 전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공수처법안 통과를 놓고 극렬한 여야 찬반에 부딛힌 국회 본회의가 두 번째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27일밤 자유한국당이 선거법 개정안과 함께 2대 악법이라고 공수처법안을 비판하며 필리버스터, 즉 반대 토론에 돌입했다. 민주당도 이에 맞서 찬성 토론에 나서 한 의원당 1~3시간에 걸쳐 릴레이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필리버스터는 임시회기가 끝나는 28일 자정에 자동으로 종료된다. 이
바른정당계 인사 대거 합류2017년 유승민 캠프 인사로진수희·김희국·이종훈 등 참여하태경 “신당 로드맵 거의 완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변혁·가칭)’ 창당준비위원회가 10일 바른정당계가 주축이 된 2차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이르면 연내에 신당 창당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13명의 인선 명단을 공개했다.명단에는 재선의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인 진수희 자문단장, 권은희 전 최고위원, 이정선 장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에서 유승민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은희 의원, 유승민 의원,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창당준비위원장 하태경 의원“총선서 과반 이상 제1당” 포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8일 국회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공정과 정의, 개혁적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신당 출범을 공식화했다.변혁은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가칭으로 ‘변화와 혁신’이라는 당명을 채택하고, 정식 당명은 향후 창당준비위원회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키로 했다. 창당준비위원장은 하태경 의원이 맡는다. 발기인으로는 하 의원과 함께 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권은희·정운천·지상욱 의원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에서 유승민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병국 의원, 오신환 의원, 권은희 의원, 유승민 의원,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이준석 전 최고위원, 이혜훈 의원.
한국당 배제한 4+1 협의체 5일 본격 가동 시작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도 새로운 변수 부상오신환, 협상권한 잃어… 퇴진파도 동력 상실민주당, 한국당 ‘패싱’ 정치적 부담… “협상 가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 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위한 ‘4+1 공조’(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공조가 다시 시작되는 가운데 5일 선거제도 개혁안을 포함한 패스트트랙 법안을 논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정의당 윤소하·민주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대안신당 유성엽 대표는 이날
선거법은 지난달 27일 본회의 자동 부의與, 한국당에 필리버스터 철회 연일 촉구한국당 제외 4+1 연대하면 통과는 가능野, 청와대 하명수사 등 국정조사 요구‘캐스팅 보트’ 바른미래당 내분도 변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법안과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법안이 3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예고한 대로 국회 본회의에 자동부의 됐다.앞서 사법개혁 법안의 본회의 부의 시점을 놓고 여야가 극렬하게 대립하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사법개혁 법안이 법사위로 이관된 지난 9월 2일을 기점으로 90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해 유승민·권은희·유의동 의원 등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처리를 결정했다.윤리위 측은 1일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의원 4명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윤리위 측은 이날 회의를 열어 출석위원 8인의 전원일치 찬성으로 권은희,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에 처하는 징계 결정을 내렸다.징계사유는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원 간 화합을 저해하는 심각한 분파적 해당해위를 지속한 것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국회를 찾은 시민의 손을 강하게 뿌리쳐 ‘국민 무시’ 논란이 일고 있는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해명을 내놨다.권은희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행안위 법안심사 회의를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실랑이가 있었다”며 “의견을 말씀하고자 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해서가 아니다. 의원회관에서 또는 지역사무소에서 언제든지 면담을 하고 의견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짧은 시간에는 의견을 전달하실 시간도 답변을 말
임차인들 “국토부 통과 반대로 법 개정 이뤄지지 않아”5년과 10년 공공 임대 산정 방식 달라 ‘형평성 논란’전현희 “대다수 입주민, 거리로 내몰릴 수도 있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공공주택임대아파트 임차인들이 27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 예정인 ‘공공주택 특별법’의 통과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서울 강남 세곡동 LH 10년 공공 임대 아파트 임차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 전환 방식 개선을 법 개정으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20
“오신환 제거, 의석 나눠 먹기 야합 때문”당권파, 중징계시 오신환 직도 상실 입장엔“유일한 축출 방법은 의총 3분의 2 찬성뿐”“손 대표, 추태 부리지 말고 정계 은퇴하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당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소속 의원 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자 오신환 원내대표가 ‘자기 얼굴에 침 뱉기’ ‘가당찮은 협잡’이라며 강력 반발했다.오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관련 사안을 언급하고 “지금 이 시점에 오신환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가 무
창당 작업에 속도 낼 듯신당의 기조 결론 못내려7가지 신당 선언문도 발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의원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신당추진기획단이 24일 다음달 8일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열겠다고 밝히는 등 신당 창당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변혁 신당기획단은 오는 26일 예정된 변혁 의원모임 전체 회의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2차 공개회의를 열고 신당 창당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들어갔다.지난 17일 신당기획단 첫 공식회의 이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변혁은 이날 회의를
신당 기획위원, 모두 청년 배치유의동 “낡은 정치 더이상 안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17일 첫 신당추진기획단 회의를 열고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신당 추진의 발걸음을 뗐다.변혁의 신당기획단은 총 9명으로 권은희·유의동 공동단장을 제외한 7명을 모두 청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 출신이거나 당 토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년들이다.권은희 공동단장은 신당기획단의 기획위원들을 소개하고 “이들은 선거철에 때맞춰 영입하는 형식의 활동을 하는
당권파가 최고위 다수 차지… 의결권 행사 가능권은희 “손학규 사당, 당비 낼 필요 없다고 생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이 11일 비당권파인 권은희 최고위원의 당직과 공직선거후보자 자격을 박탈했다. 당비를 미납했다는 이유다.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이는 최고위의 의결사항이 아닌 보고사항으로 이날 최고위에서 보고되는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바른미래당 당헌 제2장 제8조(의무) 3호는 당원의 당비 납부 의무를 명시하고, 당규(당비 규정) 보칙 제13조(권리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