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문대통령 ‘조국 딸 의혹’ 관련 “대입제도 전반 재검토해달라”
선거제 개편되면 일부 지역구 조정은 불가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올린 선거제 개편안에 따라 지난 20대 총선을 대입한 결과 거대 양당의 의석수가 크게 감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제1소위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야 4당 합의 선거제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출했다.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결과를 기준으로 선거제 개편안이 적용될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은 123석에서 107석
인사청문회 준비단, 정의당 방문딸 대입 등 의혹 직접 설명 예정후보자 적격 여부 밝힐 지 주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26일 정의당을 찾아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한다. 조 후보자가 ‘정의당 데스노트’에 이름이 올라갈지 주목된다.정의당에 따르면 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오후 3시 정의당을 방문,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만나 조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조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정의당에서 저와 관련
10년단위 교육기본계획 수립유·초·중등교육, 지방에 이양[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당정청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당정청 협의’를 열고 국가교육위 설치 방안 등을 논의한 뒤 “3월 내 관련 법률안을 발의해 상반기에 통과되면 하반기에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협의 후 브리핑을 통해 “초정권적이고 초정파적이과 일관성 있고 안정적인 교육정책 마련을 위한 교육위 설치와 위원회, 교육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해 정부 업무평가에서 교육부·법무부·환경부·고용노동부가 등급 중 가장 낮은 ‘미흡’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실장 노형욱)은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018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이번 평가결과는 43개 중앙행정기관의 2018년도 업무성과를 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소통만족도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고 이를 기관별로 종합했다.장관급 기관과 차관급 기관 두 그룹으로 나눠 기관별 등급을 3단계(우수 30%, 보통 50%, 미흡 20%)로 부여했으며, 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6일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5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SNS 프로그램인‘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를 통해 해당 사건 관련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온 국민청원에 답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지난달 13일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남성 일행 3명과 여성 일행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은 서로 폭행의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는
“김상곤 딸 명문대 합격, 우연의 일치인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6일 김상곤 전 교육부총리 딸의 담임교사가 ‘숙명여고 시험 유출 사건’과 관련 쌍둥이 딸의 아빠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상곤 전 교육부총리의 자식을 담임교사로 책임졌던 분이 이번 숙명여고 쌍둥이 딸의 아빠라는 의혹이 우리 당 제보에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김 전 교육부총리의 딸이 특정 명문대에 합격했다는 점을 들어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 전 부총리의) 딸이 서울의
靑 “경찰 조사 나오면 징계 委 회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 경호처 공무원이 서울 내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 시민을 마구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10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청와대 경호처 5급 공무원인 유모(36)씨를 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술집에서 다른 손님인 A씨를 폭행한 혐의가 있다.유씨는 북한에서 가져온 술을 같이 마시자며 A씨에게 합석을 권유했고, 이후 A씨가 자리를 떠났더니 갑자기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또 유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은 세수를 안정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늘어나는 세수에 맞춰 지출규모를 늘렸다”며 “우리나라는 국가채무비율이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재정건전성을 위해 국가채무비율을 높이지 않으면서 재정이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예산이라고 밝혔다.아래는 국회시정연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2019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 드리고, 협조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삶을 함께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회가 김기영·이종석·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표결을 합의하면서 한 달가량 이어진 헌법재판소 기능마비 사태가 해결될지 관심이 집중된다.국회는 17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각각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선출안을 표결한다. 표결결과에 따라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헌법재판관 ‘6인 비상체제’가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헌재는 지난달 19일부터 김이수·안창호·강일원 전 재판관이 퇴임하면서 6인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사건 심리에 필요한 재판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학생부 위주 전형의 증가로 입시컨설팅 학원이 최근 5년간 5배 늘어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교육부로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입시컨설팅 학원이 지난 2014년 말 51개에서 올해 8월까지 248개로, 5년 만에 4.9배 증가했다.학생부 위주 전형 비율은 2015학년도 54.6%에서 2019학년도 65.9%로 11.5% 늘어났고 학종의 비율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입시컨설팅 학원도 5배 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교육부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에서 이른바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를 지칭하는 말)’ 인사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교육부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임명직 기관장, 상임감사,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등의 임명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10일 현재를 기준으로 교육부 산하기과 유관기관의 전체 임명직 임원 231명 중 47명(약 20%)이 캠코더 인사였다. 5명중 1명 꼴이다.출신을 살펴보면, 노무현 정부 당시 인사 13명, 문재인 대통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국면서 개각 단행… “국감 차질, 예의 아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정기국회에 앞서 장관 5명을 교체하는 등 개각을 단행하면서 야당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고용위기와 최저임금 부작용 등 현 정부의 실정을 국정감사에서 따져 물으려던 야당이 국감장에서 새로운 장관과 씨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30일 국방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차관급 인사도 4명 발탁했다. 현직 장관의 약 30%를 교체하는‘중폭’으로 평가되는 이번 개각을
이르면 이번 주 명단 발표할 듯… 송영무·김상곤 교체 주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의 개각 단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각 폭과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개각 발표를 앞두고 인선 대상자에 대한 검증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개각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개각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는 부처로는 국방부와 교육부를 비롯해 환경부, 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이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거취 문제에
처리시한 임박하면, 교섭단체 회동 막판 조율 가능성[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가 오는 30일 열릴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본회의까지 나흘밖에 남지 않았지만, 26일 현재까지 소관 상임위에서 처리된 법안은 없는 상황이다.상임위 차원의 논의가 진전이 없을 경우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회동을 통해 막판 조율이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있다.최근까지 치열하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법안은 인터넷전문은행 규제 완화를 위한 특례법이다.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정무위
일일이 꼼꼼 따지는 국정운영 스타일 도마“부처 업무 청와대가 하려니 타이밍 놓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만기친람식 국정운영 스타일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만기친람(萬機親覽)’은 ‘온갖 정사를 임금이 친히 보살핀다’는 뜻으로 정부부처에서 다뤄야 할 국정 현안의 세부 내용까지 대통령과 비서진이 직접 챙기는 것을 말한다. 이는 ‘양날의 검’과 같다. 각종 정책과 개혁 작업을 대통령의 구상대로 중앙집권식 시스템 아래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반면 국가의 중요 정책이 충분한 검토 없이 성급하게 추진될 수 있고, 청와대
“단계적으로 제도 개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개를 법적 가축 정의에서 제외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관련 규정 정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청와대는 10일 ‘가축에서 개를 제외하고 개의 식용을 금지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답변했다.청원에는 “축산법상에 규정된 가축에서 개가 제외되면 개 도살이 불법이 되고, 보신탕도 사라지게 된다. 이를 통해 개의 식용을 종식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이와 관련해 최재관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SNS 방송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지금의 가축법은) 정부가 식용견
“형량에 비해 낮은 실형 인정”‘아님말고’식의 고소 줄일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19일 ‘무고죄 특별법’을 제정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무고죄특별법을 제정하기보단 억울한 사람이 가해자로 몰려 재판을 받거나 처벌받지 않고, 악의적인 무고사범이 그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더욱 면밀하게 수사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청와대 소셜미디어 방송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서 “우리나라 무고죄의 법정형은 법정에서 거짓으로 증언하는 위증죄나 다른 강력범죄에 비해 낮지 않은 상황이고 다른
“정부가 교육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백일소계’라고 비판하며 새로운 대입제도 개편방안 모색을 촉구했다.이날 김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백년대계 관점에서 바라본 대입제도’라는 주제로 제6차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정책워크숍을 열고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문재인 정부는 계속 수능 절대평가를 추진하고, 초등학교 한자교육을 백지화하고, 유치원 영어교육을 철회하고 있다”면서 “대입제도만 국한해서 보면 국가교육회의·국민의견 수렴을 위해 대입제도 개
추미애 “탈당쇼로 국민 분노 식힐 수 없어”심상정 “국민 업신여기는 한국당 퇴출해야”유승민 “홍 대표 막말 배워서 사고를 쳤다”[천지일보=이지예 기자] 한국당 정태옥 의원의 인천·부천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11일 정치권의 질타 및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정 의원은 지난 7일 한 라디오에 자유한국당 패널로 출연해 수도권 판세를 분석하던 중 ‘이혼하면 부천가고 망하면 인천간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샀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정 의원은 대변인직을 사퇴했고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되기 직전 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해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