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의 성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전국 최하위였던 2020년 종합청렴도 4등급(외부 청렴도 4등급, 내부 청렴도 4등급)과 2021년 종합청렴도 4등급(외부청렴도 5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에서 전국 유일 2등급이 상승한 결과로, 박완수 도지사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고 자평했다. 2002년도 최초 도입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기존에 민원인과 내부직원을 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마지막 임기 1년을 남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가시적 성과를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또 ‘시무식 눈물 찬송가’ 논란에 대해 “새해 벽두에 종교 관련 논란을 일으킨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김 처장은 19일 공수처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엇보다 올해는 국민 앞에 크든 작든 가시적인 성과물을 내놓는데 모든 역량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년 1월 21일 초대 공수처장으로 취임한 김 처장은 이제 마지막 임기 1년을 남겨둔 상태다. 공수처장의 임기는 3년이다. 그는 “공수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고위공직자로서 보였던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모습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봅니다.”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지난 16일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나경원 전 의원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대사직 해임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나 전 의원의 해임과 그 과정에서의 설전 양상이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민주정당에서 후보 출마는 누구에게나 열려있기 때문에 나 전 의원의 출마는 개인의 자유”라면서도 “
[천지일보 영천=장덕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 이하 간부공무원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서약식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영천시 간부공무원은 이 자리에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부정청탁 금지 등 다섯 가지 약속이 담긴 청렴서약서에 직접 자필로 서명하며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자랑스러운 영천시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선서했다. 이번 서약식은 고위공직자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른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둘러싼 ‘종교 편향’ 논란이 일고 있다. 불교계는 “종교중립 의무 위반 행위”라며 징계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 찬송가 부른 공수처장, 불교계 ‘분노’ 김 공수처장은 개신교 교회 신자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일 열린 공수처 시무식에서 구성원들에게 단합과 업무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는 취지의 신년사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독일 본회퍼 목사의 시 ‘선한 능력으로’를 소개하고 해당 시를 가사로 작곡된 노래를 불러 종교 편향 논란에 휩싸였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검찰의 조직적인 은폐와 사건 조작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수사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중대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위원회는 “지난 2021년 9월 해당 사건이 보도됐을 당시 논란의 대검찰청 수정관실이 사용하던 컴퓨터 25대의 하드디스크를 포맷한 사실이 뒤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5급이상)를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강사인 유정흔 강사를 초빙해 최근 발생하는 성매매와 가정폭력의 피해사례를 다루며 건전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관리자로서의 올바른 역할 및 책임 등을 강조했다. 시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전 직원 및 고위공직자 대상 별도 예방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직자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상호존중하고 배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거취 결정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면서 정부·여당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무용론을 꺼내들며 맞대응에 나섰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선 공무원들 문책 대신 고위급 관료 책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멀쩡한 행인들이 길을 걷다가 터무니없는 이유로 질식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선 경찰관이나 소방관들을 잡아 책임을 물으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김 전 대통령의 ‘대도무문(大道無門·올바른 길을 걸어갈 때는 거칠 것이 없다)’ 정신을 한마음으로 추모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도무문의 길을 가겠다”며 “대도무문 정신으로 민주화와 개혁의 길을 걸은 김 전 대통령의 삶을 되새겨본다”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과 함께 민주화를 위해 목숨 건 투쟁을 하셨기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저조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21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 접종률 달성 목표로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17.3%,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에서 17.6%다. 지난달 11일 시작한 동절기 추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7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국회의장께서 오늘 중으로 특위 구성 방침을 공식 천명해 줄 것을 거듭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 협의 창구를 열어두고 기다리겠지만 시간이 없다. 이번 중 내 특위 구성을 확정해야 다음주 초 조사계획서를 마련하고 24일 본회의서 처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조사를 위한 특위 구성이 데드라인에 거의 왔다”며 “대통령을 뒷배로 한 원조 윤핵관들이 반대하자 국민의힘도 민심을 거역하며 정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략적 요충지인 ‘헤르손’을 차지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점령했다가 철수를 해야만 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희비가 갈렸다. 유엔 인구국(UNPD)은 15일(현지시간) 전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 주최국인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각국 정상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튀르키예 정부 고위공직자가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스탄불 중심부 폭탄테러의 배후로 미국을 거론했다. 미 법무부는 연방수사국 (FBI)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가운데 15일 ‘이태원 참사’ 책임론과 희생자 명단 공개를 두고 또 맞붙었다. 여당은 야권의 희생자 명단 공개를 지적하며 반인권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한 반면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저격하며 공세를 높였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2일차 예산안 부별심사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여당에 이태원 참사 책임론을 언급하며 이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주철현 의원은 이 장관을 향해 “지난 금요일 윤 대통령이 순방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0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0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이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지난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을 압수수색할 때 법을 어겼다고 판단한 가운데 압수수색을 진행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참여권의 범위를 넓힌 새로운 선례로서 의미를 갖는 것으로 이해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8일 대법원 선고 직후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는 압수·수색 시 형사소송법상 적법절차 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공수처가 법원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재항고를 기각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9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8일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특히 정부의 재난 대응 체계 문제점에 대해 집중 질의를 벌였으나, 책임 소재와 문책 대상 등을 놓고 시각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감에서 정부 책임을 부각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의 재난안전 대응체계가 완전히 붕괴하면 발생한 인재”라며 대통령실, 정부, 서울시, 용산구 등 누구도 이태원 안전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