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 측 “충분한 시간 달라”재판부, 조 회창 측 요청 수용내년 1월 28일 2차 준비기일부인 이명희 비공개 검찰조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7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의 첫 공판기일이 10분 만에 마무리됐다. 조 회장 측이 자료를 검토할 충분한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본격적인 법정 공방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20분 조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등에 대한
차명약국 통한 부당이득 논란주식 ‘뻥튀기’로 회삿돈 횡령조 회장 혐의 대부분 책임회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백억원대 회사 돈을 가로채 1000억원가량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첫 공판이 26일 열린다.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형사합의 12부(심형섭 부장판사) 심리로 조 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검찰 공소요지를 설명하고 혐의별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이다. 피고인에게 출석할 의무는 따로 없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
KCGI, 한진칼 2대 주주로조 회장과 표대결 가능성↑한진 오너가 대응방안 모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사모펀드인 ‘그레이스홀딩스’가 최근 한진칼 지분을 확보하면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을 어떻게 방어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진칼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유한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자사 주식 532만 2666주(9.0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주식 장내매수를 통해 9% 지분을 주당 2만 4557원에 매입하면서 조양호 회장의 뒤를 이은 2대 주주로 등극했다.그레이스홀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지분가치가 올해 5조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대기업 집단 총수나 최대주주 10명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35조 1838억원에서 지난 19일 기준 29조 9034억원으로 5조 2804억원(15%) 줄었다.개인별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가치가 작년 말 18조 5836억원에서 이달 19일 15조 3846억원으로 3조 1990억원(17.2%) 줄어 감소액이 가장 컸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같
조 회장 274억원 횡령·배임 추정조현민 업무방해 무혐의로 결론폭행 피해자, 조현민 처벌 ‘불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상속세 수백억원가량을 탈루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물컵 갑질’ 논란으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위기를 불러온 조현민(35) 전(前)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는 불기소 처분됐다.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평화통일 한국, 우리가 만드는 미래 이야기’[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손을 맞잡고 마음을 마주하며 함께 만들어 낸‘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평화통일 한국, 우리가 만드는 미래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일에 관심이 많은 초중고 학생과 교원이 참여했다.지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네 번째인 이
올들어 네 번째 포토라인검찰 “증거 새로 확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20일 검찰에 재출석했다.조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했다. 조 회장이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출석해 포토라인에 서게 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 네 번째다.조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벌써 두 번째 검찰 소환인데,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답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2일 경찰에 출석한다. 회사 소속 경비 인력을 사적 목적으로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자택 경비원 용역비를 계열사가 대신 지급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 회장을 12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4일 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에 대해 압수수색한 결과 한진그룹 측 경비원 급여 관련 도급비용 지급내역서와 계약서 등 관련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회장은 회사 경비 용역 노동자를 서울 평창동 조 회장
상영작 41개국 139편으로 증가움프시네마 등 8개관 79회 상영대상 등 7개부문 상금 5000만원매일 밤 ‘움프 씨네콘서트’ 다채[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린다.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5일간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된다.개막식에 앞서 ‘제3회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을 수상한 영국 산악인 ‘크리스 보닝턴’의 기자회견은 80세의 고령에도 계속되는 등반인생을 엿볼 수 있다.이번 3회째를 맞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축하하기 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상장된 계열사 지분정리에 이어 비상장 계열사 지분도 이마트에 모두 매각했다. 이명희 회장의 장남 정용진 부회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분석이다.20일 현재 비상장 된 신세계조선호텔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보유 중인 신세계조선호텔 주식 16만 8814주를 이마트에 28억 7270만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로 이마트는 신세계조선호텔 주식 지분을 1.09% 더 확보하면서 99.87%까지 늘렸다.이번 지분 매각으로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을 빼고
교육부 “조원태 부정 편입학”“조양호, 이사장서 물러나야”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사실로최근 네차례 구속면한 한진家이번엔 장남까지 사회적 물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벌 갑질’의 대명사가 된 조양호 한진그룹 일가에 대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갑질 등으로 경찰과 검찰의 잇단 조사, 영장실질 심사에 이어 그동안 제기돼온 부정 편입 의혹과 부당 내부거래가 이번에 모두 사실로 밝혀진 것.교육부는 11일 조 회장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20년 전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고, 인하대와 한진그룹 계열사 간 일
“학사학위 취득에도 문제 발견”조양호 회장 이사장 승인 취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교육부가 인하대학교 부정 편입학 의혹에 휩싸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에 대한 조사 결과, 당시 조 사장이 부정한 방법으로 편입학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11일 교육부는 인하대에 대한 편입학 및 회계운영 관련 사안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조 사장의 편입과 졸업을 모두 취소할 것을 재단에 통보했다. 인하대 재단인 정석인하학원의 이사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관련해선 교비 부당집행 등이 적발됐다. 이에 조 회장의 이사장 승인은 취소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는 신세계I&C, 신세계건설, 신세계푸드 등 3개 계열사의 대주주 지분을 장내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마트가 사들인 계열사 주식수는 각각 신세계I&C 11만 4170주, 신세계건설 41만 1374주, 신세계푸드 2만 9938주다.이명희 회장이 보유한 신세계건설 37만 9478주와 신세계푸드 2만 9938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신세계I&C 4만주, 정용진 부회장의 신세계I&C 7만 4170주와 신세계건설 3만 1896주가 거래대상이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총 거래금액은
국민들의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아닐까 한다. “돈이 있으면 죄가 없고, 돈이 없으면 죄가 있다”는 이 유명한 말은 이른바 ‘지강헌 사건’으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지강헌 사건은 1988년 10월 16일 서울 북가좌동의 한 가정집에 탈주범 4명이 들어와 한 가족을 인질로 삼고 경찰과 대치하다 10시간 만에 자살 또는 사살된 사건이다.88서울올림픽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0월 8일 영등포교도소에서 공주교도소로 이송 중이던 죄수들이 호송버스에서 탈출하는 사건이 일어났
특수상해·업무방해 등 7개 혐의 적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직원을 대상으로 폭언하고 손찌검한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씨에게 특수상해, 상해, 특수폭행, 상습폭행,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업무방해, 모욕 등 모두 7개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씨는 운전기사 등 11명에게 24차례에 걸쳐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고, 손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그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에서 청구한 구속영장이 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3시 20분께 “피의사실들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이와 관련된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조 회장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횡령·배임, 약사법 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횡령·배임·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5일 오전 10시 30분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담당판사는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다.조 회장은 “구속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조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또는 6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 이후 부인 이명희씨와 딸 조현민씨는 모두 구속을
조양호 회장, 횡령‧배임‧사기 혐의아내‧딸, 불법가사도우미 고용 혐의장남, 편법 대학 편입 논란 불거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진가(家)가 잇따른 구속 위기로 수모를 겪고 있다.2일 서울남부지검이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에 횡령·배임·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로써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제외한 아내, 딸 등 그룹 총수의 가족이 줄줄이 구속 위기에 몰리게 됐다.검찰은 조 회장을 상속세 탈세 혐의로 조사하고 있었다. 조중훈 전 회장이 지난 2002년 사망한 뒤 조 회장은 프랑스 부동산과 스위스 은행 계좌 등을
(서울=연합뉴스)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가 20일 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양천구 양천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진그룹 총수일가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의혹을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69)씨가 또다시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20일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청구된 이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허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의 내용과 현재까지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 구속수사할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이씨는 10여명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