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군이 20일 실시한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을 놓고 여야가 또다시 극명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주권 국가로서 당연한 권리”라며 훈련을 꼭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고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은 사격훈련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며 이번 사격 훈련이 전쟁의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한나라당은 논평을 통해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은 37년간 매달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통상적인 방어 훈련이자 당연한 주권행위”라며 “이번 방어 훈련을 포기하면 NLL 주변 해역은 북한의 목
피폭 20일 후 연평도 주민 인터뷰12일 연평도피폭으로 끊어진 전깃줄을 새로 설치하고 있다.[인터뷰: 옹진군청보건소 관계자]Q. 연평도 내에 보건소 운영은 되고 있나요?피폭 때문에 파괴가 되어가지고 연평도 내에 경로당인가 노인정인가 하는 곳에서 임시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어요.[인터뷰: GS 연평점 점원]Q. GS마트 운영하고 난 뒤 주민 반응은?살았다고 그러죠. 사람같이 살 것 같다고 [인터뷰: 최경희 | 80, 연평도 주민]Q. 찜질방 많이 불편하지 않으셨나요?그렇지도 않아요. 너무나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여러 군데서 신경 써 주시고
연평도 보상대책 문제, 주민과 인터뷰11일 연평도[인터뷰: 김용우 | 40, 연평도 주민]Q. 연평도 주민이 들어오려고 하나요? 조업은?없다고 봐야죠. 없고요. 삼성호 하나밖에 없어요.이 박스 하나가 25만 원예요. 여기서 급랭을 해 가지고 이쪽으로 옮기는 거예요.그리고 판매를 하는 건데 이 안에 있는 것은 꽃게 다 망가졌어요.전기 한 번 나갔었잖아요. 전기 나간 상태에서 녹았다가 다시 얼어버렸으니까 꽃게가 망가졌죠.보여 드려요 여기 얼마나 얼마큼 있는지.여기도 엄청 많아요. 여기도 많고 이쪽에 있는 것은 거의 망가졌다고 봐야 돼요
[인터뷰: 고성환 |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강원도 지부장]조국의 아픔을 우리가 같이 동참하는 의미에서 분단의 아픔도 있지만 강력하게 응징을 해야 한다는 그런 마음에서 또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우리를 보고 있는 국민에게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위한 계기가 그런 계기가 되지 않겠나 싶어서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Q. 정부의 대응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지금도 전시라고 보면 돼요. 그 자체를 인식을 못 하고 너무 안일하게 대책을 했기 때문에 대응을 한다든지 이런 것을 하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한 것 같아요.Q. 포탄이 떨어진 곳
'나라를 지켜라, 국민이 나라다'지난 23일 오후 평화롭던 섬마을 연평도에 북한의 해안포 200여 발이 떨어져 전쟁을 연상 시켰습니다. 폭탄이 떨어짐과 함께 마을은 순식간에 검은 연기로 가득 찹니다. 집은 검게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폭탄을 맞아 구멍난 벽들은 당시 위험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폭발장면이 목격된 CCTV에는 당시 주민들이 포탄 포격에 그대로 노출된 위험한 모습과 황급히 달려가다 전화로 건물 피폭 상황을 알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해안포 포격 당시 주민들이 불안에 떨며 대피소로 대피
'연평도 주민' 현장 인터뷰1일 연평도[인터뷰: 이유성 | 83, 연평면]Q. 북한 도발이후 많이 힘드시지 않나요?북에서 피난 와서 여기서 60년을 살고, 또 피난을 나가게 돼서 지금 전란 속에 전란을 또 겪는 거야. 그러니 우리는 그 마음이야 이루 형용할 수 없지.Q. 피난 안 가시는 이유가 있나요?부모만 살겠다고 육지로 나가면 자식들은 죽어도 좋다는 것이 아냐. 부모가 어떻게 자식을 위해서 이럴 수 있나 그래서 못 나가고 있는 거야.Q. 포탄이 떨어진 곳에서 떠나고 싶지 않나요?우리 동네도 지켜야 돼. 군인들만 맡겨두고 동네를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연평도 지역 안보대응 임무수행30일 연평도오복섭 |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사무총장우리 동지 여러분들에게 우리의 자발적인 임무를 발표합니다.첫째, 적 침투에 대비한 주야간 경계근무(국방 업무지원)둘째, 주야간 방범순찰(치안 업무지원)셋째, 군·경·공무원 및 주민 격려넷째, 방치된 가축 및 동식물의 보호관리다섯째, 긴급 상황발생 시 주민보호 및 대피지원여섯째, 기타 연평도 지역 안정회복을 위한 지원활동특임자회는 국토사수와 인명구조 재난현장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7일간 머무를 예정이다.
북한이 연평도에 해안포를 발사한 지 8일째를 맞은 가운데 148명의 국내외 취재진들이 30일 오후 철수하기 위해 군과 해양경찰의 통제 속에 여객선에 올라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군이 연평도를 통행 금지구역으로 확대하고 경계를 강화함에 따라 최소한의 취재진들만 남겨 놓고 철수하고 있다.
익명의 연평도 주민이 준 꽃게로 만든 꽃게탕훈훈한 인심이 느껴진다.
유족들 “특별법 제정해서라도 의사자 예우해야”복지부 장관 “확신할 순 없지만 최선 다하겠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3일 북한의 해안포 포격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지 5일째. 하지만 유족들이 고(故) 김치백(61) 씨와 배복철(60) 씨의 장례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인들의 ‘의사자’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유족들의 요구에 현행법에 없다는 이유로 정부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장례가 지연되고 있다. 유족 대표들은 28일 길병원 장례식장에서 “현행법으로 고인에 대한 의사자 지정이 불가능
[실제상황] 연평도 포격 당시 해경이 찍은 영상인천 옹진군 연평면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경. 북한이 남한의 연평도를 향해 포탄 170여 발을 포격했다. 당시 연평도 해경이 증거 채집용으로 촬영한 영상이다. 해경은 증거영상을 촬영하며 동시에 상황을 말로 녹음했고, 가쁜 숨소리를 내며 당시의 주민들의 대피모습과 연평도 마을에 연기가 가득한 모습 등을 생생하게 담아 내고 있다.(스크립트)포격 당시 방공호로 연평도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 곳곳에서 연기가 나고 있으며… 너무 많은 연기로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현재
[자막 :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합동영결식' 27일 성남 국군수도병원][자막 :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합동영결식 해병대장으로 진행](장의위원장 |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해병대의 자랑이였던 그대들에게 북괴군은 어찌 그리도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지를 수 있었단 말인가. 사령관을 포함한 우리 해병대는 절대로 두번 다시 참지 않을 것 입니다.(故 서정우 하사 동기생 | 한민수 병장)사랑하는 후임아! 내 친구 정우야!하늘은 왜 널 선택한 건지 북한은 왜 그시간에 포격을 한 건지..부디 하늘에서 서북도서에 수호신이 되어 더
포격 이후 연평도 현지 모습25일 연평도연평면사무실 뒤 건물 포탄이 떨어진 흔적포탄이 떨어진 후 주민들이 대피한 방공호화재로 검게 그을린 흔적들이 역력하다.포터 차량 후미 부분에 포탄의 파편에 의한 구멍이 났고, 그 파편은 운전자 뒤편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 귀를 스치고 지나갈 뻔했다고 한다.차량 유리창 고무 틀에 박힌 파편을 보여주고 있다.
삶의 터전 떠나는 연평도 주민들25일 연평도연평도에 남은 주민 200여 명의 주민들이 25일 북한의 추가 도발을 우려해 배를 타고 뭍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평도를 떠났던 주민들도 이날 오후 배를 타고 다시 들어와 옷가지와 생필품 등을 챙겨 다시 뭍으로 나왔다. 연평도에 남아 있던 200여 명의 주민 가운데 150여 명도 마치 6.25전쟁 피난행렬을 연상하듯 마을에서 급히 차를 타고 부둣가로 나와 표를 끊고 서둘러 배에 올라탔다.Q. 지금 나가시는 건가요? 지금 심정은?오늘 들어와서 임시적으로 옷 입을 것 싸가지고 또 나가는
(스크립트)뱃길 열려 연평도로 향하는 코리아 익스프레스호25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연평도행인 코리아 익스프레스호에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고 있다.(인터뷰: 김연구 | 인천중부소방서)Q. 들어가시는 목적은?소방차와 구급차 3대 들어가 있는데 화재 있을까봐 경계하고 복구지원 차 들어가고 있습니다.Q. 언제까지 있을 예정인가요?지금 들어가서 2박 3일 계획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교대가 들어오죠.Q. 몇 명이나 들어가나요?지금 8명이 있고, 지금 10명이 들어갑니다.Q. 지금 심정은?겁나죠. 또 그런 일이 있을까봐 사실 겁나는데 화재 나면 진
(스크립트)연평도 운항 , 주민 승선을 앞두고 경찰과 언쟁25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연평도 운항 중단 후 재개가 되면서 연평도 주민들이 배편을 타려고 하였지만 승선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다음 편을 기다려야 하지만 주민 입장에서는 한시라도 빨리 가고픈 심정이 앞선 상태이고, 승선 인원이 주민들보다 내·외신 기자들이 더 많이 승선해 있어 불만을 토하고 있다. 경찰 측은 배의 승선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지금은 현지 주민이라도 승선을 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영상취재/편집: 김정훈 기자
'연평도 주민' 인천 해경 부두 현장 인터뷰24일 인천 해양경찰서 전용부두(인터뷰: 손보미 | 연평초등학교 5학년)Q.처음에 폭격소리 들었을 때는 어떠셨나요?A.처음에는 그냥 연습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창문이 흔들리고 그러니까 실제 상황인줄 알아서 대피소로 막 갔어요Q.무섭지는 않았어요?A.처음에는 그냥 맨날 하던게 연습이고 그러니까 그러다가 대피소롤 들어갔을 때는 무서웠어요.Q.자주 그런 소리를 들으셨나요?A.음…몇 번 그랬는데 이번처럼 크게 난 것은 처음이에요Q.혹시 아시는 분들 중에 다치시거나 그러신분 있으세요?A.아니요. 없
(스크립트)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합동분향소' 24일 성남 국군수도병원북, 기습 포격에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인터뷰: 박형준 | 천안함 유가족 전 대표)가슴 아픈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고 저분들의 마음을 일반 국민들 보다는 저희가 조금 더 헤아릴수 있지 않나 싶은데...그 헤아림 가지고 저분들에게 위로할 방법이 없어서 그나마 소식듣고 이렇게 찾아뵙게 됐는데..저희사건(천안함) 이후에 해도 바뀌지 않았는데 또 이런일이 발생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 저희도 분노할 수밖에 없고 또 다시 북한이란 어떤 대상에
연평도의 참혹한 현장 모습이다. 일상의 흔적은 보이지만 주민은 모두 떠나가고 참혹한 현장만 남은 모습이다. 아직도 연기가 나고 불이 피어오르는 곳도 있고, 산은 불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평도 주민 해경정을 타고 인천부두에 도착24일 인천해양경찰부두북한군이 23일 오후 연평도에 170여 발의 곡사포를 발사해 삶의 터전을 잃은 연평도 주민 346명이 해군 함정 두 척을 타고 오후 1시 30분과 2시경 인천 해경부두에 도착했다.해군 함정에서 내린 연평도 주민들의 표정은 피곤과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부두에 도착한 연평도 주민들은 많은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했다.힘들어 하시는 할머니들 모습이 마음을 무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