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합동영결식' 27일 성남 국군수도병원] [자막 :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합동영결식 해병대장으로 진행] (장의위원장 |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 해병대의 자랑이였던 그대들에게 북괴군은 어찌 그리도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지를 수 있었단 말인가. 사령관을 포함한 우리 해병대는 절대로 두번 다시 참지 않을 것 입니다. (故 서정우 하사 동기생 | 한민수 병장) 사랑하는 후임아! 내 친구 정우야! 하늘은 왜 널 선택한 건지 북한은 왜 그시간에 포격을 한 건지.. 부디 하늘에서 서북도서에 수호신이 되어 더 이상 해병대를 건들었다간 뼈도 못추릴 공포의 맛을 볼 것이라는걸 하늘에서 벼락이 되고 천둥이 되어 분노의 마음을 힘껏 품어내어 연평도를 지키는 우리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렴..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지켜봐줘.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자막 : 추도사에 이어 고인들에 대한 헌화와 분향이 진행] [자막 : 가족 헌화에 이어 각군, 국회의원들의 헌화 이어져…] [자막 : 선배 해병들의 군가소리와 함께 고인들은 영결식장을 빠져 나갔다] [자막 : 운구차에 실린 故 서정우 하사… 유가족 오열] (단국대 영어영문학 후배 | 강태옥) 휴가 출발의 날에도 그렇게 마지막에 끝까지 해병의 일을 완수하기 위해 다시 돌아가 이런 일(연평도 포격) 발생했는데 정말 가슴이 아픔니다. 부디 가신 그곳에서는 좋은 일만 가득하고 남은 전우들 걱정하지 말고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정부 요인, 정당 대표 해병대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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