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이 올림픽 양궁 대표 선발전 1위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임시현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종합 배점 17.6점으로 1위에 올랐다.전훈영(인천시청, 12점)이 2위로, 남수현(순천시청, 10점)이 3위로 여자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다.대한양궁협회는 매년 3차례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를 뽑는다. 올림픽 전에는 그해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2차례 평가전을 열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현대의 올림픽 종목 지원 역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커스의 매력 중 하나를 꼽자면 생각으로밖에 할 수 없었던 것을 실제로 해냈을 때 느낄 수 있는 그 성취감이 아닐까 생각해요.” 희미해진 서커스의 명맥을 이어가며 서커스가 한국에서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도록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이솔빛나(30) 서커스 아티스트다. 서커스 아티스트는 서커스를 하는 예술가로 그는 많은 서커스 장르 중에서도 두 개의 실크천을 활용해 공중에서 기술을 선보이는 에어리얼 실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공연의 안무나 서커스 기획 연출을 하는 디렉터, 서커스 인재
“조선왕릉 경관 훼손될 우려… 세계유산 자격 박탈 가능성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시민들이 국제기구인 유네스코(UNESCO)에 정부의 태릉 주변 개발 계획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보낼 전망이다. 개발로 태릉과 강릉(康陵) 등 조선왕릉의 경관이 훼손될 수 있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것이다.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주민들로 구성된 ‘초록 태릉을 지키는 시민들(초태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릉을 보호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 소재의 유네스코 본사에 보낼 예정이다.지난해
지금은 고통분담의 시간… 생활방역 철저히“확산세 꺽지 못하면 경제 멈출 최악 상황”“일상 포기해야 한다” 절체절명의 각오[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30일 0시 기준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16명이 늘어난 총 3776명이라고 밝혔다.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검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특히 깜깜이 확진자 증가세도 계속되고 있다. 이달 둘째 주(8.9~8.15) 전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소강 민관식 선생은 현재 62세인 1958년생 개띠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쳤던 분이었다. 1973년 2월 문교부장관(현 교육부장관)이었던 민관식 선생은 고등학교 평준화 대책을 전격 발표했다. 이 발표로 서울과 부산에서 치열했던 명문고등학교 입시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고등학교 평준화가 적용됐다. 당시 서울 시내 모 중학교 3학년으로 올라갈 예정이었던 필자는 지금의 ‘고3병’과 같은 ‘중3병’의 입시지옥을 별반 거치지 않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1990년대 중반쯤, 일선 체육기자 시절 민관식 선생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 일본기자로부터 도쿄올림픽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남북 대화와 관련해 도쿄올림픽 공동 입장, 단일팀 구성뿐 아니라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개최도 이미 합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 말은 남북 간 의견 조율을 마친 올림픽과 관련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북한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공동선수단을 구성하며 남북 간 핵위기를 일시적으로 누그러뜨렸던 것을 다시 이어 나가고 싶은 게 문재인 대통령의 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13일 태릉선수촌에서 ‘KDB 따뜻한 동행’ 34호 후원 대상으로 여자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을 선정하고 장비 구입비용 2천만원을 전달했다.‘KDB 따뜻한 동행’은 비인기 종목으로 취약한 지원환경에도 불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이뤄 큰 감동을 줬던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 후원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대한 아이스하키 협회로부터 발전 가능성이 큰 여자 청소년대표팀을 추천받아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여자 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 20여명은 오는 2020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방송: 천지팟 보이는 라디오 - 운동극장 17회■일시: 9월 23일 12:00 (녹화방송)■진행: 유재호, 아리17회차 방송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조석환 코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조석환 복싱 코치는 현재 충북체육회 총무부 주무관으로 일하고 있다.중학교 1학년 때 32kg의 아주 작은 체구였지만 오래달리기에서 부각을 보이면서 선생님의 권유로 복싱을 시작했다.운동을 하기 싫어 그만두려는 마음을 먹은 적도 물론 있었지만, 은사님이 잘 잡아주셨고 열심히 하다 보니 태극마크까지 달았
메달리스트 김태윤·김철민 포함[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태릉선수촌에서 음주하다가 적발돼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동성 간 성희롱에 이은 계속되는 논란에 빙상계에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선수촌 관리지침을 위반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철민, 노준수(스포츠토토), 김준호, 김진수(강원도청), 김태윤(서울시청)에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6월 27일 태릉선수촌 숙소에서 술을 마셨다가 적
유도 세계대회 금·은메달리스트친형 따라 도장 갔다가 선수돼고교시절, 힘들어서 도망가기도대학교3학년 ‘국가대표’ 타이틀“유도도장 100호점 세울 꿈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합에서 중요한 것은 정신력입니다. ‘진다’는 생각은 절대하지 않고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죠. 그럼 정말 이깁니다. 마음가짐 자체가 다르니까요.”지난 17일 천지TV 보이는 라디오 ‘운동극장’에 대한민국 전(前) 유도 국가대표 김민규 코치가 출연했다.2005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07 방콕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7일, 광주시·조직위·관계기관 참여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공유·협업 업무 막바지 점검, 대회 준비상황 유기적 공유이용섭 시장 “수영대회 성공 개최에 총력 다하자” 당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7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종합지원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용섭 광주시장과 시 관계자, 수영대회 조직위, 자치구, 여수시, 광주소재 11개 기관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종합지원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영대회 각 분야의
유도 간판선수, 태릉선수촌장 등 체육현장 경험 토대 활동이용섭 광주시장 “내 집처럼 편한 선수촌 만들어달라” 당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최종삼(71) 전 태릉선수촌장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장으로 위촉됐다.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이 1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종삼 선수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최 선수촌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1971년 열린 유도 세계선수권대회 63㎏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유도 간판선수로 활약했다.특히 용인대 유도학과 교수, 국가대표 유도 총감독,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변진섭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변진섭은 19일 오후 방송된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 등장했다.변진섭의 올해 나이는 54세다.변진섭은 지난 1987년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으며, 2집 앨범 수록곡 ‘너에게로 또 다시’가 히트를 치며 그해 골든디스크와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휩쓰는 등 많은 인기를 받았다.변진섭은 지난 2000년 4월 이주영씨와 결혼했다.변진섭 아내 이주영씨는 수중 발레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국제심판으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변진섭과는 12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박정희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레슬링의 양정모 선수와 정동구 코치를 축하해주기 위해 청와대로 초청했다. 1976년 8월 몬트리올올림픽 출전을 마치고 막 귀국했을 때였다. 박 대통령은 양정모 선수를 훈련시킨 정동구 코치에게 “올림픽에서 메달을 계속 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정동구 코치는 마침 기다렸다는듯이 “대표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하고 공부하려면 국립 체육전문대학이 필요합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유기춘 문교부장관과 김택수 대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쇼트트랙 선수 김건우가 여자 기숙사에 무단출입해 선수촌에서 퇴출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명 전 이름인 김한울로 활동했던 당시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건우의 개명 전 이름은 김한울이다. 김건우는 김한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2015년 2차 월드컵이 끝난 뒤 태릉선수촌에서 외박을 나와 춘천에서 음주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당시 그는 미성년자였다. 게다가 당시에도 만취 상태로 여자 숙소로 들어갔던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이에 대해 그는 자신의 숙소인 5층으로 갔어야
【서울=뉴시스】 피겨스케이팅 임은수 선수가 26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후 훈련을 위해 스케이트화 끈을 묶고 있다. 임은수는 12월 열린 2018 KB금융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 겸 2019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싱글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안병용 시장, 성과 뒤돌아봐미군 기지 평택으로 이전해광역행정타운 조성산업 추진민간자본, 직동공원 개장안중근 동상, 역전건립공원 建빙상 메카, 스포츠 명문 도시[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시작한다. 민선 5‧6기를 거쳐 의정부시장이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의정부시에 주둔해온 미2사단은 평택으로 이전했다. 의정부의 역사를 논할 때 미군기지를 빼놓을 수 없다. 군사요충지인 의정부에 건설된 미군기지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8곳으로 면적은 5.7㎞,
불교계 정교유착 논란 예상재가자들, 엄중한 수사 촉구“불교계 정치 브로커 퇴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의 골프 접대 논란에 이어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골프를 매개로 유력 고위층 인사를 접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정교유착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재가불자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승스님과 이기흥 회장에 대한 검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이들은 “자승스님이 자신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조계종 동국
선수촌 곳곳 찾아다니며 선수들 격려구내식당서 직접 배식받고 오찬 나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선수단을 응원했다.문 대통령은 선수들을 만나기에 앞서 진천선수촌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종목과 출전 규모 확정 여부와 기존 태릉선수촌의 활용 방안, 교통 등 불편사항에 대해 질문하는 등 관심을 표했다.문 대통령은 쇼트트랙 선수들을 먼저 만나 포옹하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동계스포츠는 우리와는 까마득하게 먼 것으로 생각했는데 국민께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