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13일 태릉선수촌에서 ‘KDB 따뜻한 동행’ 34호 후원 대상으로 여자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을 선정하고 장비 구입비용 2천만원을 전달 하고 있다. (제공: 산업은행) ⓒ천지일보 2019.11.14
산업은행이 13일 태릉선수촌에서 ‘KDB 따뜻한 동행’ 34호 후원 대상으로 여자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을 선정하고 장비 구입비용 2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산업은행) ⓒ천지일보 2019.11.1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13일 태릉선수촌에서 ‘KDB 따뜻한 동행’ 34호 후원 대상으로 여자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을 선정하고 장비 구입비용 2천만원을 전달했다.

‘KDB 따뜻한 동행’은 비인기 종목으로 취약한 지원환경에도 불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이뤄 큰 감동을 줬던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 후원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대한 아이스하키 협회로부터 발전 가능성이 큰 여자 청소년대표팀을 추천받아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 20여명은 오는 2020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 U18 선수권대회의 준비를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다.

황찬익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과 김영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여자아이스하키의 주역이 될 청소년대표팀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까지 모두 34차례에 걸쳐 총 3억 8500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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