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낮아졌다.은행연합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3.62%)보다 0.03%p 낮아진 3.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달 코픽스가 하락한 것은 국내외 통화정책 변화 기대에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떨어진 데 기인했다.코픽스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지만, 같은 해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4개월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잔액 기준 코픽스도 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만에서 25년 만에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946명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37명은 아직 고립된 상태다. 대만 당국은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사망자는 9명이다. 이와 함께 946명이 다치고, 137명이 지진으로 고립돼 구조작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났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생활한 지 1354일 만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와 주택담보대출의 질적 구조개선을 위해 은행권 자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목표 비율을 30%로 제시했다. 분할 상환 목표 비율은 은행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2.5%p, 상호금융·보험은 5%p 상향 조정했다.금융감독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신(新)행정지도를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현재 은행권 고정금리(순수고정·주기형·혼합형 등) 대출 목표 비중을 52.5%로 설정해 놓고 있다. 전세자금대출·중도금대출·이주비대출을 제외한 장기 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달부터 아파트 잔금대출도 더 싼 이자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오는 9월부터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오피스텔과 빌라를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환승이 가능해진다.금융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 및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금융위는 지난해 5월 말 신용대출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를 가동한 이후 올해 1월 9일 아파트 주담대, 1월 31일 전세대출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환대출 대상 확대를 추진 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다음달부터 주택관련 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린다.신한은행은 최근 내부회의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0.30%p 올리기로 했다.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중 신규 구입자금 금리를 0.15%p, 생활안정자금 금리를 0.10%p 각각 올렸다.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의 경우 금융채 5년물·6개월물 기준 금리를 0.04%p·0.30%p 높이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COFIX) 6개월 주기 변동금리도 0.20%p 올린다.전세자금대출 금리도 0.10∼0.15%p 인상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번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 가계대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된다.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해 상환 능력을 보수적으로 추정하는 만큼 빌릴 수 있는 대출의 한도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일부 은행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어 대출자들의 대출 한도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은행권은 26일부터 일제히 새로 취급하는 주택담보(오피스텔 포함) 가계대출의 DSR을 ‘스트레스 금리’ 기준으로 산출하기로 했다.DSR은 대출자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가계신용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론의 공급속도 조절과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축소된 데 영향을 받았다.한국은행은 20일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카드사, 백화점 등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 잔액이 1886조 4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8조 8천억원 늘어난 규모다. 가계신용 증가 폭은 2003년(7조 3천억원)과 2022년(4조 6천억원)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이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낮아졌다.은행연합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3.84%)보다 0.18%p 내린 3.6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코픽스는 지난해 9월 0.16%p 오른 후 같은 해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2개월째 내리막을 걸었다.잔액 기준 코픽스도 3.87%에서 3.84%로 0.03%p 하락했다.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특례보금자리론에서 시중의 일반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려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연 3%대로 내려오면서 4%대 고정금리로 판매됐던 특례보금자리론의 상대적인 매력이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47억원(511건) 규모의 특례보금자리론이 중도 상환됐다”고 밝혔다.이 같은 현상은 특례보금자리론을 일반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에 상관없이 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은행권과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다소 떨어진 데 기인했다.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시장 동향’과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했다.지난 1월 말 기준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98조 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3조 4천억원 증가한 규모다.은행권 가계대출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월까지 줄곧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4월(+2조 3천억원) 반등한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최근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환승하려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달 전 휴대전화 몇 번 클릭만으로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가 개시되면서다.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개시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22영업일 만에 총 4조 2000억원 규모의 신청이 접수됐다. 신청한 차주들만 총 2만 3598명 규모다. 그중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가 완료돼 대출 약정까지 맺은 차주는 모두 6462명, 약정이 체결된 신규대출 규모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도 비대면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에 포함된다.금융위원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31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밝혔다.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전세대출은 주택금융공사(HF)·주택도시보증공사(HUG)·SGI서울보증 등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이다. 아파트를 포함해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 유형의 전세대출이 가능하다.참여 금융회사는 농협, 신한, 우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은행 대출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대환대출이 시행됨에 따라 은행 간 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다. 반면 비은행 금융기관의 경우 대출태도가 강화될 것으로 예측됐다.이들 업권은 올해 1분기 기업과 가계의 신용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저신용과 저소득층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및 부동산 관련 대출의 신용위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은 23일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통해 올해 1분기(1~3월) 국내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가 5를 기록했다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화요일인 23일은 북극한파(寒波)가 한반도를 덮치며 전국 대부분이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 사법연수원 17기)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와 관계에 대해 “저와 매우 위험한 관계이고, 위증을 부탁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5대 은행이 최근 열흘간 신청받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규모가 1조 6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1일부터 전세대출 상품도 갈아타기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은행 사이에서 대출 갈아타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18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에서 총 9271건의 대출 이동을 신청받았다. 이 기간은 대환대출 플랫폼에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 포함돼 약 열흘간의 기간이다. 이 기간 전체 신청액은 1조 5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해 11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4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에 일각에서는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대출 공급이라는 본래 인가 취지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인터넷은행 3사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를 달성한 곳은 카카오뱅크뿐이기 때문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22일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들 3사의 주택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을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로 대환하는 경우 주택 추가매수 금지 등 추가 약정내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조건 변경 시 변경 내용이 정확히 반영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금융감독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은행 대출 이용 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구입 목적 외 주택담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상승세가 넉 달 만에 꺾였다.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도 3%대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고정금리 하단이 3% 중반대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금리 인하 전망이 확실시되면서 변동금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시장금리가 떨어진 데 반해 단기간에 기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차주가 금리 하락을 체감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산정 기준이 6개월 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가 0.16%p 내려간다.은행연합회는 15일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8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4.00%) 대비 0.16%p 내린 규모다.코픽스는 지난해 9월 0.16%p 오른 이후 같은 해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지만, 지난달 감소 전환했다.잔액 기준 코픽스도 3.89%에서 3.87%로 0.02%p 하락했다.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도 3.29%로 한 달 새 0.06%p 낮아졌다.코픽스는 국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는 기존 대출을 모바일을 통해 갈아타는 대출이동 시스템이다.케이뱅크 아담대는 고객채널 확대를 위해 주요 대출비교 플랫폼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에 입점했다. 대출 갈아타기를 원하는 고객은 케이뱅크 앱을 비롯해 대출비교 플랫폼에서도 조회 가능하다.케이뱅크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해온 비대면 주담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대환대출 인프라 역시 최적의 프로세스로 대출 갈아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