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음료 상장기업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23년 1월 21일~2월 21일의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804만 7304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313만 5774개와 비교하면 21.23%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1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롯데칠성 2위 하이트진로 3위 제주맥주 순으로 분석됐다. 이는 2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1월 21일~12월 21일 국내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608만 6907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분석 결과 지난 11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898만 8559개와 비교하면 10.01% 줄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벌써 12월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할 때. 그래서 올해 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중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되짚어 봤다. ◆ 최고의 신드롬 ‘우영우’ 올 한 해 최고의 화제작을 꼽으라면 단연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 이야기를 그린 법정 휴먼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했다. 방영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ENA 채널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일등공신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송중기와 신현빈, 이성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베일을 벗었다. 단순한 회귀물을 넘어 다양한 장르가 섞인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먼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대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함께했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20대 회장 친손자 부장에 앉혀대우건설 ‘오너리스크’ 생기나‘독립경영’ 약속 지켜질까 우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후 이뤄진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손자가 대우건설의 주요 요직인 전략기획팀 부장으로 배치되면서다.내부에선 회사에서 십수 년을 근무하고 능력을 인정받아야 갈 수 있는 자리에 입사 1년이 갓 지난 회장의 손자가 낙하산으로 오자 독립경영을 보장하겠다던 정 회장의 약속이 무색해졌다는 비난이 나온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흥그룹은 대우건설과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한다. 1인당 1년 소비량은 약 640잔이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특히 아이스커피는 여름철 대중의 기호식품이기도 하다. 한국인의 유별난 커피 사랑을 반영한 유통사별 인기 커피음료를 정리했다.성향별 커피로 소비자 공략카제인나트륨 뺀 커피믹스카와, 매출 200억원 달성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1964년 설립된 유업회사다. 주요 제품으로는 분유(아기사랑秀, 임페리얼드림), 우유(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 10월 9일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평가대상 141개국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15위였던 지난해보다 두 단계, 2017년보다는 네 단계 오른 것이다. 싱가포르가 지난해 1위였던 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스위스 일본 독일 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 2년 연속 순위 두 단계 상승은 현재의 우리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의외로 높은 평가이나 어째든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 네덜란드, 일본, 독일,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 보다 뒤져
거시경제 안정성·ICT 1위노사관계 협력 최하위권“이중구조·경직성 개선 필요”[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이 올해 경제 침체 가운데에서도 국가경쟁력은 세계 13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시경제 안정성과 정보통신기술(ICT) 보급은 작년에 이어 여전히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기업 활력과 노동시장 부문 순위가 지난해 대비 하락하며 최근의 침체된 경제 분위기를 대변했다.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의 2019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의 국가경쟁력 종합 순위는 141개국 가운데 13위로 집계됐다. 이는
그룹 중심 잡겠다는 의지 보여사회적 지위·위치 ‘양날의 검’“전문경영진 체제 준비해야”[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관련 대법원 파기환송 이후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든 해외든 불문하고 찾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물산 해외 건설현장 방문은 흔들림 없이 그룹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파기 환송심은 짧으면 2~3달에서 길면 1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달 30일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이 부회장에 대한 2심 판결을 파기하면서 석방된 지 1년 반
폐질환으로 별세… 향년 70세韓항공산업 위상 높인 선구자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 육성‘가족 갑질’ 논란 등 굴곡진 삶[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앓고 있던 폐질환의 악화로 8일 미국에서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조 회장은 1949년 3월 8일 인천광역시에서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그는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구자로, 1974년 대한항공에 몸담은 이래 반세기 동안 ‘수송보국’ 일념 하나로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이끄는 데 전념했다. 조 회장은 199
기동민 “자본시장 촛불혁명”신상진 “수익률에 신경 써야”복지부 “경영에 관여 안 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소속 여야 의원들이 2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표이사직 박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전날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주요 쟁점이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한항공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공정한 주주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이를 ‘연금사회주의’라며 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조 회장의 대표이사직 박탈에 대해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이 힘을 합쳐 상장기업을 흡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동영상 CD에 대해 알렸다고 말해 큰 파장이 일었다. 2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역 인근 롯데몰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김혜림(가명, 20대, 여)씨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2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할 것으로
뇌물 혐의 대법 앞둔 이재용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대법 판결 따라 수감될 수도두 사람 경영능력에 치명상[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 오너가 두 남매가 각종 의혹으로 순탄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측에 뇌물을 준 혐의로 현재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있고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다.이 부회장의 경우 뇌물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아 약 1년간 수감된 바 있다. 현재는 의혹일 뿐이지만 결과에 따라 두 사람에게는 적지 않은 피해가 있어 보인다.이 부회
1. 기록만 화려했던 ‘거품성장’올 한해 유통업계에서는 ‘최초’ ‘기록경신’ 등 다양한 수식어가 쏟아졌지만 소리만 요란했다. 월별 매출 기록을 수차례 경신한 면세점 업계는 연간 매출도 사상 최대다. 1~9월 매출(14조 5643억원)이 이미 역대 최고치 2017년 매출(14조 4684억원)을 넘어섰다. 11~12월까지 더해지면 19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업계는 매출 신기록이 반갑지만은 않다. 매출 견인 1등 공신인 보따리상(따이공)에게 수수료를 돌려주느라 오히려 수익성은 악화됐기 때문이다. 또 따이공들이 구매한 상품
직원·점주 위한 노력 꾸준했지만‘오너 악재’에 결국 본사도 타격[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그간 다양한 구설수로 ‘오너리스크’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윤홍근 BBQ 회장. 그가 이끄는 제너시스 BBQ에 있어 2018년은 특별히 악몽의 한해가 됐다. 윤 회장이 몰고 온 구설수로 회사가 압수수색을 받고 회장이 입건되는 등 안 좋은 사건들이 쏟아졌기 때문이다.◆점주뿐 아니라 어려운 지역주민까지 챙겼다지난해 가격 기습인상과 철회, 갑질, bhc와의 소송전 등으로 시끄럽긴 했지만 올해도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신년식을 통해 ▲기하급수적 경
9·10월 대목 앞두고 메르스 발생오리온·탐앤탐스, 오너리스크 확대[천지일보=이승연 기자] 9월 명절 특수로 들떠있어야 할 유통업계가 연일 터지는 사건들로 어수선하다. 시장을 침체에 빠뜨렸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다시 발생한 데다 대규모 식중독 사태도 벌어졌다. 여기에 식품업체 경영진들이 횡령 혐의 등으로 줄줄이 조사를 받고 있다.◆‘위생이슈’로 소비 얼어붙을까 근심업계의 가장 큰 근심은 3년 만에 발생한 메르스다. 2015년 5월 국내 첫 발생당시 내수 시장은 심하게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2015년 11월 발표한 ‘통화신용정
30대그룹 상반기 투자 46조원투자 대부분 삼성·SK·LG 주도세그룹, 늘어난 투자금의 99.9%반도체 쏠림에 커지는 ‘위기론’오너리스크 겪은 기업들 투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상반기 투자 금액은 지난해보다 24%나 증가했으나, 반도체 투자에 대부분이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16개 그룹은 오히려 투자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올 상반기 투자액(유·무형 자산 취득액)을 집계한 결과 총 45조 69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
朴재판에 증인으로 대거 채택손경식·김승연·신동빈 등 출석이재용 ‘2심 선고’ 결과 주목‘오너리스크’에 대기업들 불안[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악재에 시달린 재계 총수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줄줄이 증언대에 선다.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등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8일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11일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심문한다.15일에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산은, 이르면 금주 매각 공고국내·외 10여 군데 업체 관심일각에선 매각에 회의적 시각큰 덩치·경기 침체 우려 부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건설 매각이 본격화될 가운데 흥행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의 매각 공고를 이르면 이번 주에 낼 예정이다. 오는 11월 예비 입찰에 이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매각 작업을 마무리하는 게 산은 측의 계획이다. 산은은 이미 매각 주간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에서 실사
계류 중인 개정법안 빠른처리 촉구보복금지 등 10대 우선과제도 발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가맹사업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대규모 진행됐다. 6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연석회의가 주최한 이번 ‘가맹사업법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당의 원내대표들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의 주요인사와 전국에서 올라온 가맹점주 수백명이 참여했다.가맹사업법 개정은 그간 가맹본부의 갑질행위 등에서 점주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20대 국회 들어 38건의 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됐지만 통과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