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원민음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거론되고 있다. 당 리더 사퇴와 맞물려 지도부 공백이 될 경우를 우려해서다.여권 비대위 구성 인사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이날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인 저의 몫이며, 그에 따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추도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만났는데 이에 ‘보수대통합’의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추도식에는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도 총출동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한남동 관저에서 옷만 갈아입고 바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했다.
한국형 기본소득 도입 명시대북정책은 기존 기조 유지‘좌클릭’에 지지층 불만 쌓여전통 지지층 설득 ‘마지막 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은 13일 기본소득, 국회의원 4연임 금지, 부동산 금융 규제 완화 등을 명시한 새로운 정강‧정책과 총선백서를 연이어 공개하면서 중도로의 외연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도한다. 다만 당의 급진적인 변화에 거부반응을 보일수도 있는 전통적인 지지층을 설득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다.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한 정강‧정책 개정안의 ‘10대 약속’을 발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이 이번 달 새로운 당명 공개를 목표로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오는 21일 우선 새 당명을 공개한 후 당 색상과 로고를 공개할 전망이다. 통합당은 지난주 당명 개정 작업을 함께 수행할 기획사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완료했다. 아울러 이르면 이달 초~중순에는 당명 개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이후 “현재 당명이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이 시급한 상황에서 통합을 앞세워 결정됐기 때문에 개정이 필요
장순휘 정치학박사/문화안보연구원 이사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결과는 경천동지(驚天動地)였다. 특히 패자에게는 기가 막힌 성적표가 아닐 수 없다. 전쟁에서 승패가 가려지면 승자에게는 승인(勝因)이 있고, 패자에게는 패인(敗因)이 있기 마련이다. 승패분석의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4.15총선 결과를 손자병법에 근거해 패인을 분석해 보는 것은 유의미하다고 할 것이다. 우선 여당은 180석이라는 압승을 거두었고, 야당은 103석이라는 초라한 패배를 당했다. 군소정당들은 존립자체가 어려운 결과에 당황하고 있다. 180석의 ‘수퍼 여당’으로 개헌
오후 3시 당사 2층서 선거인단 찬반 투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비례 공천 명단 갈등으로 한선교 대표가 사퇴하는 등 내홍을 겪는 미래한국당이 23일 기존 비례후보 명단을 재심사를 거쳐 확정한 순번을 최종 발표한다. 당선권 내 영입인재 인원 등 교체 규모가 어느 정도 될지가 주목된다.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당사 2층 강당에서 전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가지고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한다. 이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당사 2층 강당에서 공관위원장의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미래한국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한국당이 23일 새로운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오후 5시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한 후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원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민생과 경제, 외교, 안보 등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 국정 실정을 막아내고, 야권과 보수통합에도 역할을 할 분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4.15 총선에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이기는 공천’, 국민과 함께 희망 만드는
시민들의 여론·의사 무시한 ‘탁상·사천공천’“무소속 출마 보수의 분열 아닌 바로세우기”“진정한 보수통합의 디딤돌 되고자 하는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던 미래통합당 박찬주 예비후보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박찬주 후보는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으로 천안(을)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문재인정부의 핍박을 꿋꿋이 이겨내고 살아 돌아와, 기울어진 나라를
미래한국당의 의석확보 전망도 관심거리국민의당·민생당 간 결합, 그나마 현실적여야, 매체 통한 선거운동에 집중할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1대 4.15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각 당도 본선에 앞선 내부 공천심사 등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설 모양새다.이번 총선은 역대 선거만큼이나 수많은 이슈와 복잡한 정치 역학 관계로 누구도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는 얘기가 많다.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 메시를 던져 보수통합을 외쳤고, 특히 선거 정국을 앞두고 터져 나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내겠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비례공천을 통해 실용적 중도의 길을 개척하고, 야권은 물론 전체 정당 간의 혁신경쟁, 정책경쟁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 길이 제가 현실정치에 복귀하면서 이루려고 했던 두 가지 목표, 즉 첫째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둘째 실용정치, 중도정치를 뿌리내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야당 심판 vs 정권 심판 격돌민주당은 최대한 낮은 자세文정부 실정 정조준한 통합당코로나19는 총선 최대 변수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이 51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가 필승을 위한 결기를 다지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3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4월 2일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 중간평가 성격이 짙으면서 총선 성적표에 따라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보수통합으로 뭉친 미래통합당 간 일대일 양강구도로 재편된 상
文대통령, 긍정 48.0% vs 부정 48.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보수세력이 뭉친 미래통합당이 첫 여론조사에서 3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2%p 오른 41.1%를, 미래통합당이 32.7%를 기록했다.정의당은 0.6%p 내린 4.2%, 바른미래당 3.2%, 국민의당 2.3%, 평화당 2.1%, 공화당 1.5%,민중당 1.2%, 대안신당 1.0% 순이었다. 무당층은 지난주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방송: 천지팟 보이는 라디오 - 박상병의 이슈펀치 58회■일시: 2월 18일 오후 2시 (생방송)■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패널: 이상휘 세명대 교수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이 한 데 뭉친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58회차 이슈펀치는 이번 보수진영 합당에 대해 짚어본다. 당초 유승민 의원이 통합 조건으로 내건 보수재건 3원칙이 관철된 건지, 출범식에 유승민 의원이 불참한 이유를 따져본다.또 미래통합당이 21대 총선에서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줄 지 예측해봤다.박상병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승객 가운데 우리 국민 일부를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이르면 18일 대통령 전용기를 투입한다. 2월 기습적인 폭설과 강풍에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전북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의 터널에서 차량 다중추돌로 인한 화재 사고가 일어나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日크루즈에 발묶인 우리국민, 이르면 오늘 ‘대통령 전용기’로
17일 출범식 열고 4.15총선 승리 다짐黃 “중도도 함께하는 대통합정당으로”2월 말 선대위 구성하고 총선 체제 전환인적쇄신·중도확장 등은 풀어야 할 과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한 지붕 아래 모인 미래통합당이 17일 출범식을 하고 총선 승리를 다졌다. 보수통합은 지난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 만이다. 통합당은 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을 합해 총 113석으로 구성됐다.통합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15총선 종로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최근 불거진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고발’ 사태와 관련해 “(당이) 한없이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전 총리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의 민생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고통과 염려에 대해 한없이 겸손한 자세로 공감하고 응답해야 하는 게 기본자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전 총리는 “일을 하다보면 긴장이 느슨해지거나 그래서 크고 작은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보수통합 이어 호남 기반 3당도 통합 합의안철수 신당 '국민의당'으로… 23일 창당대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15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호남에 기반을 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합당하기로 하면서 야권발 정계개편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다.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의 통합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돼 '미래통합당'이 제1야당으로 출범하게 된 데 이어 이들 3당이 통합하기로 하면서 야권의 한축을 담당하게 됐다.게다가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추진하는 신당도 '국민의당'이란 명칭을 확정한 가운데
박상병의 이슈펀치 57회차 돋보기박상병 인하대 초빙교수·정치학 박사이상휘 세명대 교수·언론학 박사 대권주자 유승민, 한국당과 통합‘불출마 선언’ 속내는 대권스토리?‘내 식구들은 챙겨달라’ 지분압박배신자 ‘이미지’ 쇄신도 꾀한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7일 범보수신당인 미래통합당이 출범한다. 불출마를 선언하며 전격 통합에 나선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 덕에 빠르면 16일 전후 통합작업이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 새보수당 깃발을 올린 지 한달 남짓 만에 합당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비판이 있다. 대권주자로도 거론되는 유승민. 그는 왜 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첫 사례가 나왔다. 13일 후생노동성을 인용한 NHK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13일 저녁 80대 여성이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경제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제5단체장 및 6개 그룹 대표와 만났다.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주사 상습 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日서 코로나19 첫 사망자 나와…
이르면 16일 통합신당 출범식 열릴 전망범중도보수 신당 명칭 ‘미래통합당’ 확정통준위 공천 지분 요구, 새로운 뇌관 ‘부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13일 새로운보수당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최종적으로 의결했다.한국당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민대통합을 위한 새보수당·전진당 등과의 합당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전국위는 향후 합당 절차 진행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고 수임기관을 지정해 합당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이렇게 합당 절차가 무리 없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