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3.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3.19

오후 3시 당사 2층서 선거인단 찬반 투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비례 공천 명단 갈등으로 한선교 대표가 사퇴하는 등 내홍을 겪는 미래한국당이 23일 기존 비례후보 명단을 재심사를 거쳐 확정한 순번을 최종 발표한다. 당선권 내 영입인재 인원 등 교체 규모가 어느 정도 될지가 주목된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당사 2층 강당에서 전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가지고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한다. 이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당사 2층 강당에서 공관위원장의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전날 재심사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해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관위는 총선 승리에 필요한 야권통합 및 보수통합과 관련된 좋은 분들을 찾기 위해 연일 수고하고 있다”며 “국민들 마음에 드는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자 500명을 심사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지 않느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심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료가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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