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4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제16회가 ‘인내’를 주제로 진행됐다.진행자인 혜원스님은 알면 쓸모 있는 종교상식 ‘알쓸종상’ 코너로 깨달음을 얻은 이의 몸에서 나온다는 ‘사리’의 의미를 살폈다.이어 민족도교 김중호 도장은 이번 회차부터 새롭게 연재되는 ‘시대를 빛낸 종교인물 50인’ 코너에서 첫 번째 순서로 유교 인물인 ‘맹자’를 조명했다. 이날 주제에 맞게 맹자의 가르침 중 ‘인내’에 관련된 명언도 살폈다.이어 종교이슈3 코너에서는 천지일보 강수경 기자가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5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 집무실에서 주례한 수요 일반 알현 훈화에서 “베이루트 항구 지역에서 발생한 매우 강력한 폭발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다”라며 “모든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기도하자”라며 애도했다.교황은 레바논이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현재 처한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5일(현지시간) CNN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선 2750톤 규모의 질산암모
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학개’는 ‘절기’ ‘축제’라는 뜻으로, 기자인 학개 선지자는 바벨론 포로기 이후 가장 먼저 활동했다. 그는 온갖 방해와 핍박을 극복하고 성전 재건을 위해 하나님께 받은 말씀으로 백성들을 각성시켜
국난극복·예배회복 위해 기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 진영의 개신교 단체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독도를 찾아 구국기도회를 열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예배를 회복하게 해달라”고 기원했다.한교연은 지난 7∼9일 강원도 동해와 경북 울릉도, 독도를 오가면서 2박 3일간 독도구국기도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나라와 교회를 위해 한국교회와 1000만 성도가 기도로 하나가 될 것을 다짐했다고 13일 밝혔다.독도기도회는 당초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예배 외 행사금지’ 조치 반발 여전“감염병예방법 위헌 소지” 주장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의 ‘예배 외 모든 행사금지 조치’를 두고 개신교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국내 최대 개신교 연합기관으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보수 진영의 개신교 단체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을 필두로 한 주요교단들의 반박 성명에 이어 개신교 법조인으로 구성된 ㈔한국교회법학회는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의 법적 과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홍완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교회들에 여름철 성경학교와 캠프 등 행사 취소·축소·연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한교총과 NCCK는 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이들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0%가 넘고 있는 상황 속에 무증상 감염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확산하는 것을 막는 책임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남북관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100일 기도정진에 돌입했다.2일 교계 언론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는 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설법전에서 ‘남북관계 위기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 입재식’을 진행했다.이날 입재식을 시작으로 석 달 동안 매일 릴레이 형식으로 기도정진이 이뤄진다. 세 번으로 나눠 실시되는 기도정진의 각 회향일은 남과 북이 한민족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먼저 1차 기간은 광복 75주년이 되는 8월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8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2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방송된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프로그램에서는 8대 종단 교리 돋보기 코너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를 던졌고, 무궁화 등 종교문화를 다뤘다.진행자인 혜원스님은 알면 쓸모 있는 종교상식 ‘알쓸종상’ 코너로 우리나라 국화이 민족을 상징하는 ‘무궁화’가 갖는 의미를 살폈다. 이어 민족도교 김중호 도장은 우리나라에 공존하는 다양한 종교에 대한 특성을 비교해보는 8대 종단 비교 코너를 진행했다. 8대 종단비교 코너에서는 불교, 천주교, 개신교, 유교, 원불교
일상이 된 온라인 예배교회 모든 활동 온라인 접목이색 아이디어 등도 속속 등장[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가 그간 전통적으로 행해져 온 교회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신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전국 교회 곳곳에서 온라인 예배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모습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12일) 기준 수도권 개척교회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5명으로 파악됐다.이들 교회는 개척교회 특성상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조계종 비롯해 전국 사찰서 일제히 봉행文 “불교계에 감사… 국민 마음 하나로 모아주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달 연기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기념식이 30일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부처님오신날은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날로 불교 4대 명절 중 하나다.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는 이날 오전 10시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개최했다.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엔 여야 지도부를 포함해 사부대중 350여명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미래통합당 주호영 워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봉행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합장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예정됐던 봉축법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연기됐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빛과진리교회와 담임 김명진 목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방송을 타면서 ‘신앙훈련’을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인분(人糞)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일을 강요했다는 논란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다.MBC ‘PD수첩’은 26일 ‘대변먹이는 교회, 노예가 된 교인들’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빛과진리교회와 김 목사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재조명했다. 그동안 알려졌던 것과 추가로 방송에서는 김 목사 개인이 신도들로부터 지정헌금과 현물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헌금이 부동산 매입에 사용됐다는 정황도 드러났다.서울
교회정관 분석 등 본격적인 조사 나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평양노회 조사위원회(위원장 강재식 목사)가 ‘신앙훈련’을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인분(人糞)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일을 강요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한 빛과진리교회(담임 김명진 목사)의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오는 28일 이탈 교인들과 면담에 나선다.25일 교계 인터넷신문 뉴스파워에 따르면 조사위는 빛과진리교회 정관을 분석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위는 지난 18일 경기도 양평 십자수기도원에서 열린 평양노회 제186회기 제1차 임시노회에
“무리한 계획 세우지 않도록 조언 중”문제됐던 신앙 훈련 실제 사례들 공개교인들 “왜곡 그만 공정 보도해 달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앙훈련’을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인분(人糞)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일을 강요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한 빛과진리교회(담임 김명진 목사)가 문제가 됐던 신앙 훈련의 실제 사례를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다.빛과진리교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인들이 ‘인분’을 먹도록 강요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이슈가 되고 있는 카카오톡 내용은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극한의 한계를 극복하라는 뜻으로 말한 것일
헌법 가치 훼손하는 불법 ‘강제개종’‘개종목자+가족+언론’이 명분 제공 “신천지니까…” 색안경에 이성마비개종 목사 꼭두각시 되는 가족들 피해자 대신 가해자 옹호하는 언론감성팔이 멘트에 범법 행위도 묵인“제3자 개입, 문제 더 복잡하게 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상자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수갑과 밧줄로 온몸을 결박해 안대를 씌워 알 수 없는 ‘제3의 장소’로 이동해 감금한 채 진행하는 강제개종.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개종은 범법행위가 아니다. 그러나 납치와 감금, 폭행이 동반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형법 제283조 협박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돌아오는 일요일부터는 지난주보다 더 많은 교회가 현장예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그동안 현장 종교 활동을 자제해 온 개신교, 천주교, 불교계 등은 지난 주말부터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다만 종교계는 방역수칙 준수를 기본으로 운영했다.천주교 주교회의에 따르면 부활 제4주일인 3일 전국의 약 75%에 해당하는 1320여개 성당이 공동체 미사를 봉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교구들은 공동체 미사를 재개하며 본당에서 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전 세계에 공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3일(현지시간) 주일 강론에서 전 세계적으로 약 350만명이 감염되고 24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그는 “백신과 치료제를 찾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과학적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 곳곳의 감염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필수 기술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주요 직책을 맡은 스님 50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종교계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의사를 밝힌 것은 조계종이 처음이다.조계종 총무원은 1일 “조계종 중앙종무기기관 및 산하 기관 소임자를 비롯해 중앙종회 의원, 전국 본사와 말사에서 주지와 국장 등 소임을 맡고 있는 스님들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조계종은 “국민의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130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 개신교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노동존중의 세상을 향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NCCK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위기 가운데서 노동절을 맞이한다”며 “위기의 순간마다 가장 먼저, 그리고 마지막까지 희생을 강요당하면서 절망의 벼랑 끝으로 내 몰렸던 노동자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역시 대규모 구조조정, 집단해고, 임금삭감, 기약 없는 무급휴직 등 감당할 수
기도법회, 오는 5월 30일까지 한 달 간 봉행원행스님,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에 애도‘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정부 당국·종단 방역지침 지키기 위한 노력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2000여개 사찰이 오늘(30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에 들어갔다. 기도법회는 5월 30일 회향식까지 한 달 간 봉행된다. 불교 4대 명절 중 하나인 이날은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BC 563~BC 483)의 태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