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30개 주요 종단(종파)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도봉구 청련사에 대해 “정식 등록된 사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종단협의회는 20일 “청련사는 서울시의 법인 허가를 받지 않은 시설로 본 협회에 소속돼 있지 않다”며 “(청련사는) 특정종단의 사찰 명칭을 도용해 사용해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 불교계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방역지침을 전국의 사찰에서 준수해오고 있다”며 “그러나 그간 불교
현정회, 17일 사직단 단군성전서단기 4353년 개천절대제전 봉행“코로나19로 음력 개천절에 진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단기 4353년 음력 개천절인 17일 정오 서울 종로구 사직단 단군성전에서 ‘개천절대제전’을 봉행했다.개천절대제전은 매년 10월 3일 개천절날 현정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추진하는 행사다. 앞서 현정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올해 행사를 개천절인 10월 3일에서 음력 개천절인 11월 17일로 한 달정도 미룬 바 있다.
대한성공회 주교좌교회에서 정기총회 열어신임 회장에 이경호 성공회 의장주교 선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대한성공회 등 한국교회 대다수를 차지하는 9개 교단과 주요 교회 연합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는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향후 2년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한 주제다.‘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새계명을 기억하면서 민족공동체의 위기와 사회적 위기 속에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모든 종교인이 하나 되어 기도하자”4천명 단체 혈장 공여 앞두고 마음 모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구촌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멸을 위해 같은 날, 같은 시간, 각자의 장소에서 전 세계 종교인이 함께 기도합시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고 방역에 전력을 쏟고 있는 정부, 의료진과 환자와 유족 그리고 국민들을 위한 온라인 기도회를 개최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5일 오후 3시(한국시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제3차 지구촌 종교인 총
8일부터 14일 국제친선·기도 주간“주의 생기로 다시 살게 하소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 여성 시민단체 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가 11일 서울YWCA 다목적실에서 ‘세계YW/YM 기도주간 연합예배’를 드렸다. 연합예배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됐다.국제기구이자 에큐메니컬 운동체인 두 단체는 1904년 이래로 11월 둘째 주간을 연합기도주간으로 정하고, 세계 이슈 및 상황과 관련해 성서적 해석과 기도 주간 매일의 기도문 책자, 연간 성
1‧2차 1700명 포함 완치자 4000여명 참여국내 코로나 치료제 19건 백신 2건 임상 중[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오는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3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4000명 규모의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지난달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국내외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발생과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단체 혈장 공여 등을 통한 보다 신속한 혈장치료제 개발이 요구된다”며 혈장 공여 협조
3일 개신교인의 수진사 방화사건 사과 “타종교 혐오·차별·훼손 행동 근절돼야”[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경기도 남양주시 수진사 방화사건에 관련해 깊이 사과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종교간대화위원회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진사 방화에 관련해 “지난 화재가 기독교 신자의 고의적인 방화라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피해를 입은 수진사와 모든 불자들과 수진사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모두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3일 밝혔다.NCCK는
11월 한 달간 템플스테이 2만원“청정 산사서 쉬고 즐길 수 있어”[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치유와 힐링 템플스테이’가 11월 한 달간 열린다.26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문화관광부에서 실시하는 ‘안전여행 캠페인’을 준수하고 한적한 사찰에서 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휴식형 1박 2일 템플스테이다. 기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비용은 2만원이다.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전국 100여개 사찰에서
“목사들, 나훈아보다 못해서 되나”반정부 대열에 목회자 합류 촉구또 “문재인은 주사파, ‘악(惡)’” 주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어찌하다가 목사들이 대중가요를 이끌어온 나훈아만큼도 못할 처지가 되었습니까”한글날인 지난 9일, 보수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규탄하고 있을 때,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너알아TV’를 통해 옥중서신을 공개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란 제목의 이 옥중서신에서 전 목사는 나훈아를 언급하며 “지금 목회자들은 선지자적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
조계사 대설법전서 회향법회 봉행31일엔 철원접경지역 순례 나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대북교류 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가 남북의 평화통일을 발원하며 4개월간 전개한 기도정진을 13일 마무리한다.회향법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설법전에서 ‘남북관계 위기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을 주제로 봉행한다. 법회는 원택스님 법문을 시작으로 동참자들의 소감과 동참자 인증사진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된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남북관계 위기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
자승스님 등 90명 참석 [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스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고통 받는 이들의 치유 염원을 담아 500㎞ 묵언 걷기 순례에 나선다.대한불교조계종은 대구 동화사에서 서울 봉은사까지 약 500㎞를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 간 ‘국난 극복 자비순례’에 스님과 신도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순례에는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총회의장 범해스님, 호계원장 무상스님, 중앙총회 사무처장 호산스님, 중앙 승가대학총장 원종스님, 봉국사 주지 혜일스님, 조계종 문화부장 오심스님,
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베드로후서는 교회 안에서 발생한 내적인 문제 즉 배교와 거짓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경고와 영적 성숙을 통한 이의 극복을 그 중심 주제로 하고 있다.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남겨진 약속이 있음을
한 달간 전국 방역 취약시설 방역 봉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추석 대이동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국적인 방역봉사를 진행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각 지역 상권 및 다중이용시설 3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 및 소독 봉사를 완료할 방침이다.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지난 2월 이후 모든 예배와 모임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교회 주변 이웃들과 소통할 기회가 줄어들었는데, 지역 상권에서
코로나 속 52년만에 처음 온라인 개최문재인 대통령 영상으로 격려사 전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의 모습도 바꿔버렸다.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28일 오전 사상 첫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와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주최한 이번 기도회는 ‘회개와 일치 그리고 회복(역대하7:14)’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존 같으면 목회자와 신도들로 북적였을 기도회 현장이지만 코로나19로 인원을 제한하면서 기도회장엔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종교환경회의, 종교인대화마당ZOOM과 유튜브 온라인 진행종교인 기후행동 선언문 낭독“인간 탐욕이 생태계 파괴 해”정부에 범국가기구 설치 제안[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한국 6대 종단 (가톨릭·개신교· 불교·원불교·천도교·유교) 종교인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천주교창조보전연대 등 각 종단 환경단체가 연대한 종교환경회의는 22일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에서 ‘2020 종교인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대 종단 종교인 기후행동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양기석 천주교창조보전연대 대표, 정윤택 천
전광훈 등 극우세력 관계 청산 결의문 채택 요청104회기 명성교회 사태 수습안 철회 안건도 요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최윤옥 인턴기자] 국내 개신교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의 정기총회 첫날 개신교계 개혁 단체들이 회집장소에서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극우세력과의 결별, 교회 내 성폭력 해결, 세습방지 등을 촉구했다.한국기독청년협의회(청년협)는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바라는 기독청년 성명서’를 발표했다.청년협은 “지금 필요한 것은 전광훈과 극우개신교세력을 만들
신천지 시카고교회 기도회 참석자들“코로나로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 잃어”17일 오전 전 세계 확진 3000만 돌파미국, 확진 688만 사망 20만 세계 1위“인종‧국경 넘어 코로나 종식‧치료제 간구”[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총 기도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 가운데 미국 시카고 교회는 성도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 오전 기준으로 3000만명을 돌파했으며, 미국은 18일 오
16일 정오, 전 세계 코로나19 종식 온라인 기도회 개최 “전 세계 종교 합심해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과 위기 극복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자신의 죄를 먼저 회개하고 이웃을 용서하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합심(合心)으로 기도합시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지구촌 모든 종교인이 온라인 기도회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6일 정오를 기해 국내외 12지파 전 성도가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께 간구하는 ‘코로나19 극복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서 진행20~30대 대부분… 20만~30만원 교통비 지원 안 받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쳤다.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7일간(토, 일 제외)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총 1371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건강이나 지
방역 당국에는 “협의대로 확산 완화되면 교회활동 회복 조치 부탁” 요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0개 개신교단이 가입된 한국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교회에 온라인 예배를 연장할 것을 독려했다.한교총은 이날 공동 대표회장 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으므로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예배의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전국 교회의 양해와 협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