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논산시에서 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지역 예술강사들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제공: 순천향대학교)ⓒ천지일보 2023.09.27.
지난 26일 논산시에서 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지역 예술강사들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제공: 순천향대학교)ⓒ천지일보 2023.09.2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지난 26일 논산 연산문화창고 스튜디오W에서 지역 학교 예술강사 대상으로 ‘지역별 간담회:아르떼 토킹 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지역 학교 예술강사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보령, 6월 서산, 9월 논산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아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간담회는 예술강사와 운영기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수업 운영, 협력수업 준수사항 등을 전달하고 상반기 수업 운영 시 발생한 학교교육현장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지역 예술강사의 교육 활동사례 공유, 교사와의 다양한 협력사례, 역량강화 연수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환류방법 등 충남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다양한 형태의 예술강사 모임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충남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 질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규종 문화예술교육연구소장은 “학교 현장에서 예술강사들의 어려움 발생 시 단순한 민원 대응에 그치지 않고 협력기관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충청남도교육청, 운영위원회 등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민원사례를 해결해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간담회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운영기관과 끊임없는 소통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충남지역의 운영기관에 지정돼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학제 간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 ▲문화예술교육 운영학교 교사 설명회 ▲예술 강사 역량 강화 사업 운영 등 충남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충남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와 대안학교(교육부인가) 약 547개교에 국악과 연극, 무용, 영화,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디자인, 사진 등 8개 분야에서 280여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하고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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