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문무일 검찰총장 지휘·감독수사결과·과정 적법성도 검토필요에 따라 더 확대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접대·특수강간 등 각종 성범죄에 연루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특별수사단이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재수사가 시작된다.대검찰청은 29일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수사 권고에 따라 이날 수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으로 정했다.수사단장은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맡는다. 차장검사는 조종태 성남지청장이 지명됐다. 단장을 맡은 여 검사장은 대검 중앙
수사단장직 인선엔 어려움檢고위직들, 단장직 고사수사대상과 연도 없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단을 대규모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르면 29일 중에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출근길에서 “특별수사단장 인선을 마쳤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총장이 특별수사단 구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앞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
“공수처 설치 촉구 20년째… 국회가 답할 차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2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과 관련 “정치적 중립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을 수사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조 수석은 공수처 신설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공수처는 불필요한 옥상옥이 아닌, 필수불가결한 처방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수석은 국회에 조속한 공수처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하면서 “국회가 중립적 성격의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수처장을 추천하고 인
공수처 도입 등 개혁과제 논의할 예정당정청, 14일 국회서 자치경찰제 협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권력기관·사법 개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12일 여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5일 각 부처 장관들을 만나 향후 국정원·검찰·경찰 등 권력기관 개혁과제를 점검하기로 했다.이 자리에는 문무일 검찰총장, 민갑룡 경찰청장을 제외한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국회 사법개혁특별위
양승태 소환조사 내년 1월 유력특수부 총동원해 수사 벌였지만6개월 넘어서며 동력 약화 우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수사가 해를 넘겨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 10월 25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사법농단 수사가) 올해 안에만 마무리되면 참 다행이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그 뜻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과 재판 개입 등 이른바 ‘사법농단’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양 전 대법원장을 내년 1월쯤
“조국, 출석해야” “정치공세” 여야 충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정치공세”라며 반발하는 상황이다.한국당은 특감반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운영위를 열어야 한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입을 열 때가 됐다. 국회에 출석하셔서 운영위에서 말씀해주셔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만약 비서실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임 실
검찰 “수사 공정성 확보 차원”김 수사관 서울중앙지검 소속피해 주소지인 수원지검 배당감찰 중 비위혐의도 맡을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면서 감찰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행위와 관련,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청와대로부터 고발된 김태우 수사관 사건이 수원지검에 재배당된다.문무일 검찰총장은 20일 김 전 특감반원에 대한 청와대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수원지검으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문 총장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소속 김 수사관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하는 것은 공정성 차원에서 적절하지
대검 감찰본부, 다음 주 검찰총장에 조사 보고 예정“공식 수사 전환 전까지 김태우 신병확보 어려울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김태우 전(前)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 사태와 관련해 김 수사관의 신병처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20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수사관을 감찰 중인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르면 다음 주 조사를 마무리하고 감찰결과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김 수사관은 현재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감찰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그가 감찰과 상관없는 특감반 시절
(서울=연합뉴스) 검찰 수장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반도 고유 놀이 ‘씨름’이 사상 처음으로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올해 3분기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1명을 밑돌았다.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돼 고난의 세월을 보냈던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전범기업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아버지 부시’로 불렸던 조지 H. W. 부시 전(前) 미국 41대 대통령이 향년 9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 인류무형유산 첫 남북 공동 등재☞(원문보기)한반도 고유 놀이 ‘씨름’이 사
피해증언하며 특별법 제정 촉구법안 3년째 국회서 잠자는 중검찰총장 사과 물꼬 틀까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공식 사과했다. 피해자들은 문 총장의 사과를 환영하면서 그동안 당했던 참혹한 일들에 대한 증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진상규명과 피해보상을 위해 빠른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지난 27일 문 총장을 만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수용소 내에서 벌어진 끔찍한 인권 유린·침해 대해 증언하며 검찰의 잘못을 지적하고 특별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피해자 중 한 명인 김대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끔찍한 인권 유린·침해가 벌어지고도 관련자에게 무죄 판단이 내려졌던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27일 직접 사과했다. 문 총장은 사과문을 발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문재인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4조원 세수 결손’ 논란이란 ‘암초’에 부딪힌 가운데 시간이 데드라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심의가 세수 결손 대책을 둘러싼 논란으로 중단되면서 예산안의 법정시한(12월 2일) 내 처리 가능성이 불
“세 번이나 형제복지원에 끌려가”… “오빠 집에 놀러갔다 붙잡혔다”억울한 피해 쏟아내며 눈물바다… 문무일 검찰총장도 눈시울 훔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께 묻습니다. 수용소라는 것은 죄를 지은 범죄자를 가두는 시설로 사용되는 명칭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저희는 무슨 죄로 어떤 판결로 수용소에 갇혀야 했는지 말씀 주실 수 있으십니까!”한종선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실종자·유가족 모임’ 총대표는 27일 문 총장과 만나는 자리에서 “31년 만에 묻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
사과발언하며 눈물 보이기도“이 일, 민주주의 아니었다”“검찰 본 역할 진력 다할 것”사상 첫 국가기관 차원 사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끔찍한 인권 유린·침해가 벌어지고도 관련자에게 무죄 판단이 내려졌던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27일 직접 사과했다. 문 총장은 사과문을 발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문무일 총장의 사과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 2층 교육실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며 이뤄졌다. 문 총장은 예정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2시 45분부터 이야길 시작했다.문 총장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만나 당시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과하는 자리에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만나 당시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문을 읽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한종선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실종자·유가족 모임 총대표가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27일 오후 문 총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만나 당시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과를 하는 자리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모임의 대검찰청에 대한 요구사항을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만나 당시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과하는 자리에서 피해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한종선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실종자·유가족 모임 총대표가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27일 오후 문 총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만나 당시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과문을 하는 자리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모임의 대검찰청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만나 당시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과문을 읽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