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이 27일 오전 10시 경남기업 인사총무팀 부장 정낙민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정씨는 성 전 회장이 국회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 직책상 자금 등의 실무를 맡았기에 성완종 리스트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주목받는 인물이다. 수사팀은 정씨가 장시간 성 전 회장을 보좌한 만큼 금품의 전달경위, 사실 여부를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앞서 26일 수사팀은 경남기업 측이 빼돌린 의혹 관련 증거 자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경남기업 측이 빼돌린 의혹 관련 증거 자료 일부를 찾았다고 26일 밝혔다.26일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에 따르면 수사팀은 이번 주 초 성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을 상대로 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메모(성완종 리스트) 속 정치인 8명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수사팀은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은폐행위가 있었다”며 “은닉된 자료를 일부 확보했다”고 말했다.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경남기업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성완종 리스트’ 관련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전 유력 단서가 수차례 빼돌려진 것을 확인했다.24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비자금 장부와 비리 관련 증거물을 빼돌린 혐의로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였던 이용기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먼저 체포된 박 전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들은 지난달 경남기업 건물에서 수사 관련 증거물을 빼돌린 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전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3일 오전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인 이용기(43)씨를 재소환하기로 했다.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이씨는 전날 검찰에 출석해 12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에 귀가했다. 수사팀은 이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의 금품 전달 의혹과 관련해 그간의 행적을 조사했다.그는 성 전 회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일하며 최측근으로 분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검찰이 22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 박준호(49) 전 상무를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남기업 관련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박 전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증거인멸 혐의로 피의자전환한 뒤 긴급체포했다. 박 전 상무는 경남기업이 사내 지하 주차장 CCTV를 끈 채 사건 관련 자료를 밖으로 빼돌리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별수사팀은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박 전 상무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유품처럼 남긴 '금품 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증거인멸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경남기업 본사를 3차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경남기업 본사에 수사팀을 보내 사무실 자료와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있다. 경남기업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 번째다. 검찰은 최근 주요 문건에 대한 기업 측의 증거 인멸 및 인멸시도 정황을 포착하기도 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성완종 전 회장의 측근인 박모 전 경남기업 상무를 21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사팀은 박 전 상무가 성 전 회장을 오랫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왔다는 점에서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성 전 회장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금품을 전달한 정황을 뒷받침하는 주장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박 전 상무는 현재 경남기업 계열사인 온양관광호텔의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남기업 측이 관련 증거를 숨기거나 빼돌린 정황이 있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에서 압수한 회사 내부 CCTV 녹화파일과 컴퓨터 등을 분석한 결과 파일의 상당 부분이 지워졌거나 CCTV 녹화 자체가 안된 사실을 파악했다고 19일 전했다. 검찰은 증거인멸이 조직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경남기업 측이 자원개발 비리와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리스트와 관련해 검찰이 핵심 관계자 소환 절차에 착수했다.19일 검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사건 핵심 관계자의 소환 절차에 나섰다.수사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다”며 조만간 관계자 소환 조사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부터 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1차 소환 대상자는 성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수행비서 이모(43)씨, 회사 홍보업무를 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 전 회장 측근들이 컴퓨터 등에서 삭제한 자료를 복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17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등 업체 4곳과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 등 11명의 주거지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압수품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부터 분석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대검찰청 과학수사 지원부서인 디지털포렌식센터(DFC)에 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성완종(65)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16일 검찰에 따르면 특수팀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리스트에 등장하는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구체적으로 입증할 ‘비밀장부’ 등 확실한 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전날 특수팀은 서울 동대문구 경남기업 본사 이외에도 업체의 비자금 조성 과정에 동원된 관계사 3곳,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 11명의 주거지 등 총 15곳을 밤늦게까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핵심 관계자 5~6명의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성 전 회장을 보좌하며 금품 제공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경남기업 핵심 관계자 5∼6명을 추려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또한 수사팀은 물증 확보를 위해 성 전 회장이 회삿돈으로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비자금 사용처 추적에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이 추산하고 있는 횡령액은 250여억원이다. 이 가운데 30억여원은 코어베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명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유력 정치인 4명에게 8억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연관성을 캐고 있다.13일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성 전 회장이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과 대선 기간인 2011∼2012년에 유력 정치인 4명에게 8억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금 흐름을 찾아내는 데 힘 쏟기로 했다.10여명의 검사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은 기존에 경남기업 비리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로부터 전날 사건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으며, 수사 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대검찰청은 12일 오후 김진태 검찰총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문무일(54·사법연수원 18기) 대전지검장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수사팀에는 구본선(47·23기) 대구 서부지청장과 김석우(43·27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도 합류한다. 수사팀은 팀장 포함 10명 안팎의 검사로 꾸려진다. 특수 3부 소속 검사와 특수 1부 소속 가운데 기존에 성완종 전 회장 사건과 관련한 진
[천지일보=이혜림기자]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출간 이틀 만에 청년책 분야에서 당당히 1위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청춘이 스펙이다’ 출판기념회가 6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저자인 정태현 에어릭스 사장은 “이 책은 나의 영원한 멘토이자 영웅이셨던 철강왕 故 박태준 회장님의 열정적인 삶이 도화선이 돼 쓰였다”며 “오늘날의 맹목적인 ‘스펙 쌓기’에 빠져 길을 잃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도 이와 같은 교훈을 전할 필요가 있다는 단순한 마음으로 펜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문무일 신뢰회복연합회 회장은 “이 책은 모든 사람에게
검찰국장 국민수, 공안부장 임정혁, 법무차관 길태기 (서울=연합뉴스) 이 법무부는 16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최교일(49.사법연수원 15기) 법무부 검찰국장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에 최재경 사법연수원 부원장(49.연수원 17기)을 각각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52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22일자로 단행했다. 이 두 자리와 더불어 `빅4'로 불리는 검찰 주요 보직 중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국민수(48.연수원 16기) 청주지검장이, 대검 공안부장에는 임정혁(52.연수원 16기) 대구고검 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로써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