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서방 전문가뿐 아니라 러시아 내부 전문가로부터도 러시아가 북한의 풍부하고 값싼 인력을 제공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반을 넘어 장기전으로 치달으면서 사상자들이 수십만명으로 불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다.25일(현지시간) 러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최근 북러 협력을 두고 양측이 군사 분야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러 플레하노프 경제대학 국제금융시장 학과 교수인 일야스 자리포프는 24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과의 인터뷰에서 경제협력이 양국에
평화세계 실현위해 중단 없는 전진DPCW 국제법화‧종교대통합 추진세계가 인정한 ‘HWPL 평화교육’[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전 세계적으로 평화의식과 문화를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가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이만희 대표님이 이끄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같은 비정부기구의 폭넓은 참여가 필요합니다.”지난 18~21일 치러진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콘퍼런스 발제자로 나선 테오도르 엘레스카누 전 루마니아 외무부 장관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만국회의 기념식 참석자들이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가안보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많다. 인사청문회라는 것이 국방부 장관의 능력과 자질 및 안보철학을 중점으로 검증 돼야 하나 ‘정치적 수사(修辭)’를 전형적인 ‘말꼬리잡기’로 국가적 인재를 낙마시키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발언의 진위라는 것이 정치적 진영논리와 군사적 식견에 의한 것이라면 헌법 제2장(국민의 권리와 의무)의 제17조(사생활의 자유)와 제19조(양심의 자유) 및 제21조(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에 보장된 국민의 애국적 활동으로 볼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죽으라는 법은 없다.” 이런 말이 있는데 꼭 북한을 두고 하는 말 같다. 지난 1990년대 중반 김일성 주석의 사망 후 고난의 행군으로 사회주의 간판을 내려야 할 북한이 엉성한 ‘장마당경제’로 그럭저럭 연명해 오더니 최근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무기판매 시장을 확보하며 기사회생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러시아는 재래식 무기가 계속 필요하게 된다. 그런데 러시아 군수공업은 미사일이나 로켓 같은 첨단 체계로 전이돼 있다 보니 포탄과 수류탄 등 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키로 했다. 이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년여 만에 북한을 벗어나 러시아 본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 두 손을 맞잡은 데 이어서다.지난 7월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 군사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한 이후 밀착 행보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23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유엔에서 열린 연례 세계 지도자 회의에서 내달 평양을 방문해 양 지도자가 합의한 내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은행의 대출 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1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900∼6.469% 수준이다. 지난달 말(연 3.830∼6.250%)보다 상단이 0.219%p, 하단이 0.070%p 높아졌다. 신용대출 금리(1등급, 만기 1년, 연 4.560∼6.560%)도 20여일 만에 상·하단이 0.140%p씩 올랐다.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제공한 공대지 미사일 ‘스톰 섀도’를 발사해 흑해 함대 사령부를 타격하는 등 크림(크름)반도를 중심으로 공세를 끌어올리자 러시아도 동남부 전선을 중심으로 공습을 퍼붓는 등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같은 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는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국을 위시한 서방을 겨냥해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며 외교전에 열을 올렸다.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은 장교 전략회의에 맞춰 크림반도 내 항구도시 세바스토폴에 주둔한 러시아 흑해 함대 본부를 겨냥, 미사일 공습을 가했다고 BBC와 로이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7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양자 면담을 계기로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북한이 인공기를 앞세워 입장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아시안게임] ‘47억 아시아 축제’ 화려한 개막… 디지털‧스마트 등 ‘최첨단 기술’ 향연(원문보기)☞47억 아시아인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추석을 맞이해 사랑의 일기 가족, 엘림장로교회와 함께 6.25참전용사 등을 위한 위안 행사를 진행했다.24일 인추협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자인 대학생 강채린씨가 마련한 목도리 10개를 참전용사들과 서울 금천구 관내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병철 엘림장로교회 목사도 금일봉을 준비해 전달하기도 했다.인추협 김경순 사무국장과 강씨는 임 목사의 차량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3일 해병이 둘로 나뉘었다. 예비역 해병들은 고인이 된 채 모 상병을 추모하고 사망 사고의 진상 규명과 수사 과정에서 보직 해임된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직무 회복을 촉구했다. 반면 현역들은 6.25전쟁 당시 서울을 수복한 날을 기념했다.이날 해병대 예비역 전국 연대는 대통령실 건너편의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정문에서 ‘고(姑) 채 해병 순직 진상 규명 촉구 및 해병대 수사단 수사 외압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행사장에선 등에 ‘해병대’라고 적힌 빨간 상의를 입은 예비역 해병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김미라 기자]평화의 씨가 뿌려지고 오늘날의 결실이 있기까지한 사람의 변치 않은 ‘헌신’이 있어 가능했다.평화 만국회의 9주년을 맞아 이를 조명해 본다.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의 참상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73년전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쟁의 참혹함을 몸소 겪고 전우들의 죽음을 지켜봤다.꽃 한번 피워보지 못한 청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그 다짐을 잊지 않고 10년전 설립한 평화 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지구촌을 수십 바퀴 돌며 ‘평화 세계를 이루어 후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시민을 향해 강력한 평화 리더십을 발휘하는 이만희 HWPL 대표. 이 대표는 팔순이 넘는 고령에 전 세계 평화순방을 시작해 구순이 넘도록 32차례에 걸친 순방을 통해 52개국의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종교지도자들과 만나 ‘평화 협약’을 체결하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이만희 대표의 세계적 평화 행보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2013년 5월 세계평화선언문 공표와 동시에 HWPL을 설립하고 평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1931년생인 이 대표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새마을운동 등 격변의
각국서 HWPL 평화교육 통한 평화시민 양성 실효성 입증정부, 편견 버리고 ‘HWPL 평화교육’ 도입 적극 검토해야원민음 정치부 기자“평화시민을 양성하는 ‘평화교육’이 평화유지를 위해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제공한 평화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를 보며 어릴수록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18~21일 HWPL 주최로 평화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이 진행되는 동안 다수의 참석자가 HWPL이 제공한 평화교육이 평화유지의 실질적인 도구이며, 어릴수록 이런 평화교육이 중요하다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러가 뭉쳐 난리가 났다는 식의 입장에 따라가기보다는 러시아를 자극하고 척을 져서 돌아올 게 무엇인지, 외교적으로 잃고 얻는 게 무엇인지 잘 따져 움직여야 합니다.”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년여 만에 북한을 벗어나 러시아 본토를 방문, 서방에서 우려하는 ‘위험한 거래’ 저의를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 주러시아 공사였던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이 20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균형외교’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김 위원장이 ‘러 우주개발의 심장’으로 불리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찾은 자리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본질은 국민주권 원칙에 있고 국민주권은 선거를 통해 실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국회를 믿는 국민은 겨우 15%, 불신하는 국민은 무려 81%에 달한다”며 “모든 국가기관 가운데 국회가 국민 신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후진적 정치문화와 극단적 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 대원여고와 함께 6.25 참전 호국영웅 위안 행사를 진행했다.인추협은 19일 대원여고의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 수상자 학생들과 6.25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 편지와 감사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의 선물을 받은 지인환 전 6.25참전유공자회금천구지회장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6.25전쟁 참전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김지영·이다은양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 방산사업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국군의날’을 기념해 공동참배에 나섰다.양사는 지난 18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명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에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특히 한화오션 임직원이 현충원 공동 참배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이다. 국내외 전시회 공동 참가에 이어 묘역 참배까지 함께 나선 것이다. 한화그룹 방산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막이 올랐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제법,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30여개 평화 세션을 통해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실무논의가 진행된다.평화 만국회의는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로 유엔 등록 국제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2014년 9월 18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당시 행사장에는 전‧현직 국가원수와 세계 종교지도자, 국제법 석학과 각국 시민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의료봉사, 물품지원 등 그간 힘써왔던 사회공헌활동을 민·군(民·軍) 합동의 영역으로 확장한다.18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52보병사단(사단장 이우헌, 52사단)과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경기 광명시 소재 52사단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과 52사단 이우헌 사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계획 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이 18일 ‘제도적 평화를 위한 다각적 전략 실행’이라는 주제로 HWPL 9.18 평화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2014년 첫 회의가 열린 이래 매년 대한민국에서 기념식이 개최됐는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014년 개최된 HWPL 9.18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