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막이 올랐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제법,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30여개 평화 세션을 통해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실무논의가 진행된다.

평화 만국회의는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로 유엔 등록 국제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2014년 9월 18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당시 행사장에는 전‧현직 국가원수와 세계 종교지도자, 국제법 석학과 각국 시민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전‧현직 국가 원수들은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위한 평화협약서’에 종교지도자들은 ‘종교대통합 협약서’에 서명했다.

당일 현장에서 만난 전 남아공 대통령은 “지구촌이 생긴 이래 이토록 많은 정치‧종교 지도자가 오직 평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적이 없다”면서 “HWPL이 제시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은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획기적이고 확실한 평화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시크교 대표는 “모든 경서는 이미 모든 종교가 하나 될 것을 말하고 있다”면서 HWPL이 제시한 ‘종교대통합’이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르메니아 정교회 대표는 “무슨 일이든 시작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면서 민간단체 HWPL이 ‘전쟁종식 평화’를 위해 전무후무한 규모로 ‘평화 만국회의’를 치른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었다.

만국회의 이후 9년간 HWPL 이만희 대표는 약속대로 세계적인 국제법 석학을 모아 ‘전쟁종식 국제법’으로 상정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38항을 만들어 전 세계 공표하고 전 세계 지도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그를 만나는 이마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라는 숭고한 목표를 위해 사심없이 뛰는 6.25 참전 노병의 진정성에 감동하고 지지를 표했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의 답, DPCW’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질적 해법도 담고 있다. 몇 년 전 이 행사에 참석한 전직 국가 원수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DPCW의 유엔 상정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대한민국 정부의 무관심을 안타까워했다.

DPCW를 두고 국제법 석학들은 특정 국가의 이익이 배제된 완벽한 평화법안이라는 평을 하고 있다. 이 법안이 유엔을 통과한다면, 지구촌은 새로운 국제 질서 아래서 더 평화로운 삶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평화를 진정으로 바라는 지구촌 지도자들이 국경‧종교‧인종을 뛰어넘은 민간 평화단체 HWPL 평화운동을 지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도 이제 실질적 평화를 위해 세계가 인정한 HWPL 평화운동에 관심을 갖고 숭고한 ‘평화논의’에 참여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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