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는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1일 오전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 특강(기독교)’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기독교 특강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는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1일 오전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 특강(기독교)’이 열린 가운데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기독교 특강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1.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시민을 향해 강력한 평화 리더십을 발휘하는 이만희 HWPL 대표. 이 대표는 팔순이 넘는 고령에 전 세계 평화순방을 시작해 구순이 넘도록 32차례에 걸친 순방을 통해 52개국의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종교지도자들과 만나 ‘평화 협약’을 체결하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만희 대표의 세계적 평화 행보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2013년 5월 세계평화선언문 공표와 동시에 HWPL을 설립하고 평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31년생인 이 대표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새마을운동 등 격변의 한국 근대사를 겪어온 산 증인이다. 6.25참전유공자로 19세, 6.25전쟁이 발발하자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해 최전방 보병부대(7사단) 하사로 제대했다.

이 대표의 평화 행보는 하늘의 천명으로 시작됐고, 이와 함께 받은 평화실현 방안은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지구촌 분쟁의 8할을 차지하는 ‘종교의 통합’이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의 총회장이기도 한 이 대표가 평화 행보를 시작한 배경에는 성경의 가르침이 있다. 지구촌 전쟁의 약 80%는 종교와 얽힌 문제로 발생하는 현실에 이 대표는 “전쟁이 나면 사람이 죽는데, (전쟁을 일으키는 종교는) 하나님을 믿는 참 종교라고 할 수 없다”며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 완성이 종교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2014년 9월 열린 ‘평화 만국회의’에서 이 두 가지 평화를 이룰 답을 제시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실제 같은해 1월 아시아 최대 유혈 분쟁 지역으로 꼽히던 필리핀 민다나오의 40년 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협정 체결을 이뤄냈다. 또 15개국의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전쟁 방지 조항을 비롯해 실질적으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를 공표하고, 이를 법적 효력을 갖는 국제법으로 상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