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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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월요일인 28일 중부‧전북‧경북 내륙 일부에서 눈이 내리고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겠다. 오전 6시 기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내륙은 눈이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 북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아침 기온은 –4도~4도, 낮 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제주 7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전주 6도, 광주 8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이날 새벽 예상 강설량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1∼3㎝다. 경기내륙, 충남내륙, 충북 남부, 전북 동부, 경북 서부내륙, 울릉도와 독도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28일 오전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오후 들어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며 추워지겠다. 29일 아침에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기준 아침기온 -6도, 체감온도 -9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그러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30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18~24시)에 전라도와 경상서부,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 동부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28일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국외 미세먼지(황사 포함)가 유입돼 남하하면서 호남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은 오전, 영남권과 제주권은 오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국환경공단이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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